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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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반다이 by glasmoon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의 개봉일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가운데
오늘 9월 4일 해금일(?)을 맞아 관련 장난감들이 호주를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제히 공개되었습니다.
핫토이, 레고 등과 함께 이쪽 분들의 관심이 쏠린 반다이 프라모델 쪽만 간단히 보자면...



시리즈 첫 타자는 클래식 삼부작에 이어 여전히 주역으로 활약할 밀레니엄 팰컨.
좌측의 안테나(?)가 원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바뀐 외에 외형상의 차이는 거의 없는 듯하죠?
반다이 입장에서는 어디라도 색분할을 해야 할텐데 패턴도 난해하고 설정상 낡기도 해서 난감하려나.
1/144 스케일로도 24cm라는 덩치가 되지만 누군가처럼 1/72 스케일로 통합하려는 분은
혹시나 반다이가 내주길 기다리거나 구 파인몰드 제품으로 눈을 돌리셔야겠습니다.
원형 안테나로 바꾼 클래식 버전도 무조건 나올테구요.



다음은 이번 시퀄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X 윙. 블루 편대일까요?
주로 바뀐 곳은 날개와 엔진 부분이나 클래식 버전과의 공유 없이 전체 신규 금형으로 예상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날개의 색상 패턴인데, 클래식 버전과 달리 색분할하기 딱 좋게 만들어놨네요.
설마 설정 단계부터 장난감 회사들의 압력 혹은 배려가 있었다던가..??



캐릭터 쪽으론는 새로운 스톰트루퍼가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이거, 처음 볼때부터 그런 냄새가 나더라니, 은근 일본 애니메이션적인 요소가 강해졌네요.
깔끔한 마스크에 이어 블래스터마저 흰/검 패턴이라니, 딱 반다이 스타일~ ^^;;
구 버전에 비해 시원시원한데다 색분할하기도 딱이어서 엄청나게 팔려나갈게 훤히 보입니다?



이것들의 뒤를 이을 제품은 후계자 BB-8을 대동한 R2-D2와 신 버전의 타이 파이터.
BB-8이야 음, 일단 영화를 봐야 판단이 되겠는데다 RC 모델이 가능한지가 더욱 궁금한 편이고,
타이 파이터는 반전된 색상이 아직 낯설어서 말이죠. 스톰트루퍼와 깔맞춤하긴 좋다지만.


디즈니와 반다이가 라이센스 계약을 어떻게 체결했는지 상세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시퀄 시리즈가 진행될 2020년까지는 당연히 이어질거라 본다면
매 해 한 편씩 관련 영화가 쏟아지는 속에서 관련 상품을 출시하려면 꽤나 벅찬 스케줄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판권은 기간 한정에 일본내 한정이고, 사이사이 클래식의 나머지 상품들도 비집고 들어간다고 본다면
일부(?) 팬들이 원하는 초거대 ISD라거나 1/72 AT-AT라거나 하는 모험을 할 여유가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한데...
뭐 이건 다 반다이(와 디즈니)가 마음먹기 나름이니까, 살짝 미친 짓을 해주기를 바랄 뿐이죠. ^^;;


스타워즈 티저 메카; 클래식 & 모던

그들의 첫 크리스마스 by glasmoon



아직 더워죽겠구만 무슨 크리스마스 타령이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배트맨 아캄버스 시리즈 뒷북 정주행의 마지막으로 "아캄 오리진"을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화면 안에서는 얼음이 얼고 눈발이 날리는구만 전 열대야에 컴 앞에 앉아 땀을 뻘뻘--;;

제작 주체도 락스테디가 아닌데다 아캄버스에서도 외전 취급이고 평도 썩 좋지 않아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전작들보다 낫진 않아도 또 유달리 떨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제가 워낙 "이어 원"을 좋아하기도 하고.
장점이라면 정말 최고의 탐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건 추리 과정을 -사기적인 기술의 힘으로- 조명한 것과
다채로워진 보스전이겠죠?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역시 데스스트록이었으나 가장 애먹은건 의외로 데드샷;;
단점이라면 전작들에선 좀처럼 없었던 사소한 버그들과 특정 장비 입수 이후 격투전 난이도의 대폭 하락 정도.


시작부터 표면적인 주적이었던 모 빌런이 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부터 팬이라면 바로 눈치채셨을 터이나
'그분'의 화려한 등장도 역시 크나큰 볼거리 중 하나였죠. 게다가 잠깐이나마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질 않나
그러면서 그 기원에 대해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붙이질 않나... 잠깐 이거 "조커 오리진"이었어??
배트맨과 본격적으로 엮이는♥ 부분에서는 어째 조금은 억지 연출이라는 느낌도 오지만
배트맨의 불살 주의를 깨뜨리기 위한 여러 눈물나는(...) 노력을 보면 참 섬짓복잡한 감정도 들고 말이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아캄 정신병원이 재가동되고 조커가 모 양과 함께 수감되는 모양을 보니
어째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를 다시 플레이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되기도 했는데...

정작 아캄버스 최후작 "아캄 나이트"의 PC판 발적화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됐다구요?
이 사람들아, 그거 문제있고 연기됐다 해서 이걸 먼저 잡고 한거구만 대체 뭐하는 짓들이요??
뭐 최적화를 떠나 시스템이나 스토리 면에서도 전작들에 비해 매끄러운 편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이 "아캄 오리진"이 재조명되는 계기도 되었다니 크게 기대하는건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배트맨 팬이라면서 아캄버스 안해봤다는게 말이 되냐 싶어 PC도 새로 맞춘 거구만! 빨랑 내놔!!


코토부키야 - ARTFX+ 배트맨 아캄 시티
only you...

재규어 XE, 연비와 홍보 by glasmoon



어째서인지 늦어진다 싶던 재규어 XE의 공인 연비가 한국에너지공단에 공시되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2리터 180마력 디젤 엔진 기준으로 복합 14.5km/l(도심 12.6km/l, 고속 17.6km/l) 라는군요.
가솔린 엔진들의 연비는 아직 인증 중이나 아무래도 연비에 민감한 쪽은 디젤 엔진 수요자들일테고,
이미 딜러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전해진 수치이긴 한데 실제로 공개되니 그분들은 좀 심란하신 듯도^^;
일단 연비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요즘 재규어 코리아가 엄청난 물량을 쏟아붓고 있죠?
공중파는 물론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인 재규어 광고라니,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다만 본디 F-타입 광고의 속편 격인데다 국내에 유포되는 것은 -더빙은 무난하지만- 30초짜리 편집본이라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모를까 전편(?)을 접하지 않은 이가 보기엔 다소 뜬금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난데없이 정복하라니! 큭큭~ 개인적으로는 편집되면서 묘미가 되는 마지막 코멘트가 잘린게 아쉽고,
아무래도 만다린, 블랙우드, 로키가 모여 후덜덜한 포스를 뿜었던 전편에 비해 밀리는 것도 사실이죠.
F-타입 이래 'British Villains'를 내세운 광고 물량전은 재규어 본사의 전략이기도 해서
위 영상들의 풀버전과 메이킹을 비롯하여, 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사이사이의 이야기나
007의 Q 역할에 가까운 니콜라스 홀트가 소개하는 기술적인 홍보 등등 많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같은 홍보 전략은 재규어 코리아에도 이어졌는지 위 광고 동영상의 대거 노출과 함께
지난달 말에는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습니다.
기사 뜨는걸 보니 메이저 언론사들부터 각 자동차 전문지, 군소 지방지들까지 참 많이도 불렀더라구요.
(오토뷰 기사는 [체험기] 재규어, XE 20t Prestige & 20d R-Sport 참조)
재규어 코리아 측에서는 나름 야심차게 영동 고속도로와 인근 국도에 대관령 옛길(!)로 코스를 짠 모양인데
딱 타이밍 좋게 시승회에 맞춰 태풍이 찾아오는 바람에 시승기가 아닌 체험기가 되어버렸다 합니다만.
그나마 확실하게 어필한 건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감과 승차감을 유지한 서스펜션이라나^^;;

다시 돌아와서 연비 이야기를 하자면,
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 XE가 알루미늄 차체와 신형 엔진의 도입으로 효율성을 강조했던 게 사실입니다.
163마력 디젤 엔진에 수동 미션을 조합하여 기록한 30킬로미터 대의 수치야 홍보성 참고 자료에 가깝다 해도
이번에 공개된 180마력 디젤의 경우 유럽 복합 연비로는 약 23.8km/l로 BMW 320d(페이스리프트)와 같죠.
그러니까 대략 40% 정도가 깎여 날아갔단 얘긴데, 유럽 연비가 워낙 뻥연비로 악명이 드높다 해도
이번 수치는 재규어 코리아에서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범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서 디젤 승용차라면 연비 수치가 최중요 사항이건만 15킬로미터 대에도 미치지 못해서야~ ^^

하여간 이것으로 XE의 국내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재규어는 과연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
또 타이어 꼼수를 쓰다 적발되었던 BMW의 디펜딩 챔피언 320d의 새 연비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판은 점점 재미있어 집니다??


재규어 XE 팝업스토어 오픈
재규어 XE, 사양 및 옵션
재규어 XE, 왜 무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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