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1일
ZACCA P.A.P -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



역시 올해 봄에 발매되었던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입니다.
마츠모토 레이지 만화 작업 50주년을 기념하며(라기보다 핑계삼아)
그가 구상한 일련의 작품들에 등장한 주요 함선들,
즉 999 호와 아르카디아 호, 퀸 에메랄다스 호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마츠모토 레이지의 주역 메카들은 주인공 캐릭터들 못지않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므로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진작에 나오지 않은것이 좀 의아하군요.

사진(과 텍스트의 대부분)은 역시 봄에 찍어 올렸던 그대로입니다^^;;



10개들이 박스에 시크릿 포함 총 9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박스로 풀셋 구성이 가능합니다.
마츠모토 레이지 특유의 해골 마크가 찍혀있는 박스는 블랙박스 그 자체군요..^^



낱개 박스입니다. 마츠모토 레이지의 만화 인생 50주년 기념이라는군요.
CG풍의 세 함(?)이 그려져있는 박스 아트는 썩 마음에 든다고는 못하겠네요.
마츠모토 레이지의 화풍이 워낙 2D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열어보면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999 호의 기관차.
저는 사진을 찍은후 대부분 다시 박스로 보관하기 때문에 이런 포장을 좋아합니다.
같이 들어있는 디자인 카드라는 물건의 뒷면에는 박스 아트가 그려져 있는데
모든 제품이 같은 카드라서 별로 메리트는 없는것 같습니다. 좀 다르게 해주지..--



꺼내서 연결하면 쉽게 완성됩니다. 각 차량의 길이는 약 9cm.
999 호의 경우 기관차, 장갑차, 식당차, 객차, 전망차의 다섯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 세트에 객차 한량씩이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객차 세트는 객차만 두량인 구성.

다음부터는 각 차량에 대한 사진입니다.
제품 크기상 대부분 초근거리 접사인데다 제 디카가 완전 자동이기때문에
아웃포커싱이 심하고 자잘한 먼지가 보일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먼저 기관차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투명 베이스에 찍힌 로고가 의외로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장갑차입니다.
하늘색은 사출색 그대로지만 포구쪽에는 그을림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각 포대는 상하좌우 가동합니다.




식당차입니다.
유일하게 차량 좌우측이 다른 모양입니다. (아마도 주방 부분이겠죠..^^)
모든 차량은 베이스 좌측면에 각종 저작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객차입니다.
철이와 메텔이 주로 타고있었던 장소이지만 별다르게 할말은 없군요^^;;
식당차와 다른점은 창이 좀더 촘촘하고 승강구가 있다는것.




전망차입니다.
999 호에 겨우 올라탄 데츠로(철이)가 별을 떠나며 바라보는 장면이 많았죠..^^
크기에 비하면 디테일은 괜찮은 수준.



코나미의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의 999 호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음. 코나미 999 호의 멋진 연기 표현때문에 메카 컬렉션이 너무 죽어버리는군요.



베이스와 연기를 제외하고 다시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시는대로 코나미의 999 호에 비해 이번 메카 컬렉션의 999 호가 좀더 작습니다.
비례는 거의 유사하지만 크기가 작은만큼 역시 디테일에서 열세입니다.
코나미의 999 호가 워낙 잘나온 탓이죠.



다음은 하록의 아르카디아 호입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신세기 합금으로 착각할만한 퀄리티에 투명 베이스도 멋집니다.
전체 도색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들어간 명암 도색이 잘 어울리는군요.
특히 미니 피규어 답지않게 선과 각이 잘 살아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비례도 신세기 합금처럼 함체 길이가 짧고 날개부분의 좌우폭이 넓은 편입니다.
(전 길고 날씬한게 좋은데..TT)

아래는 디테일 샷.






역시 아르카디아 호는 이 앵글이 어울립니다..^^



시크릿중 하나인 아르카디아 호의 모노톤 버전.
별로 기대하지 않았건만 이런 컬러도 멋져버리네요..;;



코나미의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右), 후루타의 20세기 만화가 -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中)
에 들어있는 아르카디아 호들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례를 볼때 길이는 모두 비슷하지만 코나미가 가장 가늘고
이번 메카 컬렉션이 가장 볼륨이 있으며 후루타는 그 중간쯤입니다.
코나미 쪽은 제가 좋아하는 비례이지만 퀄리티는 가장 떨어져 보입니다. 베이스도 멋지다고는 못하겠군요.
후루타의 것은 일단 완전 도색이라는게 장점이지만 메카답지 않게 라인이나 디테일이 너무 두리뭉실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역시 이번 메카 컬렉션 아르카디아 호의 승리.



다음은 에메랄다스의 퀸 에메랄다스 호입니다.
역시 멋진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란색 부분은 사출색 그대로이며 나머지 부분은 도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파란색 부분에도 패널 라인을 따라 명암 처리가 되어있어 별로 티는 안나지요.
유일한 흠이라면 함 아래쪽 캐빈 부분이 조금 크다는것.

마찬가지로 아래는 디테일 샷.






두번째 시크릿인 퀸 에메랄다스 호의 모노톤 버전.
설정상 약간은 유치한 컬러인 노멀 버전보다 이쪽이 더 멋져보일수도^^;;



역시 코나미 로망 컬렉션의 퀸 에메랄다스 호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볼것도 없이 조형, 디테일, 완성도, 도색, 베이스 모두 메카 컬렉션의 압승.

음... 그런데 뭔가 중요한게 빠진것 같다고 느껴지는 분은 안계신가요^^.?



네. 이것입니다. 이번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의 하이라이트.
999 호의 다섯 제품을 모두 연결하면 10량으로 구성된 완전한 999 호가 만들어집니다.
길이가 80cm에 달하는지라 어쩔수 없이 방 밖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연결 순서를 기억하기 어려울것 같지만 의외로 쉽습니다.
차량들 사이에 객차가 한량씩 들어가기 때문에 각 세트를 그대로 연결하면 됩니다.
즉 기관차 세트(기관차-객차), 장갑차 세트(장갑차-객차), 식당차 세트(식당차-객차),
객차 세트(객차-객차), 마지막으로 전망차 세트(객차-전망차)를 연결하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박스 10개 구성중 남는 하나가 객차 세트이기때문에 마저 연결해서 12량을 만들수도 있겠지만
열차 길이보다 베이스 길이가 약간씩 긴게 누적되어서
두량을 더 연결하면 전망차 뒤로 베이스가 좀 많이 남을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완성된 999 호의 사진이 몇장 더 나갑니다.







999 호의 길이가 길이이다보니 전시 공간의 압박이 크겠지만
전반적으로 뛰어난 퀄리티에 한 박스로 모자라거나 버리는것 없이 풀셋 완성이라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재고가 많이 돌아 요즘은 할인해서 파는 곳도 많더군요..;;

최근에는 비슷한 컨셉으로 레이지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코스모 드라군과 중력 사벨들을 모은(그래봤자 대부분 도색만 조금씩 다르게 한것이지만--;;)
마츠모토 레이지 암즈 셀렉션이라는 것도 나왔지만
제가 그런걸 쥐어줄 1/6 인형을 수집하는 것도 아니고 컬러 바리에이션도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결정적으로 한박스로 풀셋 구성이 안된다는게 컸지요..--)

어쨌거나, 피규어 단일 세트를 찍은 사진으로는 이게 가장 많지 않나 싶군요.
사진과 잡다한 내용이 많으니 제가 작성했던걸 다시 옮기는 것도 일입니다^^;;


by glasmoon | 2005/12/11 19:11 | Arcadia of my... | 트랙백 | 핑백(2)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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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토 타이토 - 수퍼 메카닉스 아르카디아호 (TV 버전) 타이토 - 수퍼 메카닉스 은하철도 999 타이토 - 수퍼 메카닉스 아르카디아호 (극장판 버전) ZACCA P.A.P -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 ... more

Linked at Dark Side of the.. at 2008/12/12 14:05

...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 컬렉션</a>부터 따지면 세번째 등장이 되는군요. --; 지난 part 1에서는 기관차에 객차의 구성이었고, 이번에는 기관차에 장갑차입니다. 물론 장갑차는 메카 컬렉션 때의 것과 같으며 도색만 조금 더 신경쓴 정도로 보이네요. 기관차도 도색이 살짝 다르고, 유리창의 색상이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습니다. 111 에메로드 1호 111호는 지구를 발차하여 니케를 경유, 에메랄다스 분기점을 향하는 열차입니다 ... more

Commented by FAZZ at 2005/12/11 20:00
아아 마지막 샷들은 정말 로망중의 로망입니다. ^^
Commented by 도비 at 2005/12/11 20:18
루리웹에 예전에올리시지 않았나요?

그때보고 뿜뿌받았지만.... 돈없어서 패스했었던 ;ㅁ;..
Commented by 대치동건담 at 2005/12/11 23:52
아아아. 저도 뽐뿌 받았습니다... ^^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by 요요나이스 at 2005/12/12 10:54
은하철도 999~! 왠지 옛날의 추억이생각나네요~!
Commented by 淸年 at 2005/12/12 17:06
아직 남은곳이 있다면 구해보고는 싶지만 그놈의 돈이...
Commented by glasmoon at 2005/12/12 18:50
FAZZ 님 / 너무 곧게만 뻗어있어서 아쉽네요. 약간 휘어있어야 진정한 로망이..^^

도비 님 / 네. 여기저기에 올렸던 것들을 블로그에 쓸어담는 중입니다^^;;

대치동건담 님 / 오, 안녕하세요. 링크 감사합니다..^^

요요나이스 님 / 지금은 모두 어른이 되었을,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소년들의 추억이지요...

淸年 님 / 워낙 국내 유입량이 많았던건지 여기저기서 할인 판매하고 있더군요.
생각 있으시다면 지금이 타이밍이 아닐런지..^^
Commented by galant at 2006/01/01 22:38
너무 멋져요...ㅜ_ㅜ
Commented by 랑파 at 2006/11/27 19:00
진짜길다~~~~~~~~~~~~~~~~~~~~~~~~~
Commented by 강두 at 2008/08/30 11:48
999
Commented by 999 at 2008/09/27 12:58
ㅏ허러ㅓ아ㅓ어ㅏㅏㅓㄹ
Commented by kenny at 2009/02/09 15:09
999를재미깨롤아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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