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05일
코나미 -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



어쩌다 이어지는 레이지 관련품의 한참 늦은 사진,
이번에는 후루타의 20세기 만화가 컬렉션 -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와 함께
같은 2002년에 발매되어 아직까지도 레이지 관련 피규어의 대명사로 불리는
코나미의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입니다.

후루타의 제품이 OVA 하록 사가에 촛점이 맞춰졌다면
코나미의 제품은 vol.1은 OVA 메텔 레젠드에, vol.2는 OVA 퀸 에메랄다스에 특화되어 있지요.
세 작품 모두 과거의 캡틴 하록이나 은하철도 999만큼 중심적인 작품은 아니지만
당시로서는 최근의 작품이니 그럴수밖에 없었달까요.

위의 스캔 그림이 vol.1이 아니라 vol.2인건...
오로지 제가 메텔보다 에메랄다스를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2000년에 공개된 OVA 메텔 레젠드는
제목 그대로 메텔 이야기의 시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은하철도 시리즈와 캡틴 하록, 천년여왕 등의 일련의 작품들의 세계관을
통일하고자 하는 작업의 일부였지요.
결과적으로는 한층 더 꼬이게 만들어버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로망 컬렉션 vol.1, 메텔 레젠드의 메텔입니다.
익히 아는 메텔에서 복장의 색상이 바뀌었을 뿐이지만
그야말로 순백의 소녀가 되었군요.



다음은 역시 소녀 시절의 에메랄다스.
레이지의 여성 헤로인들이 모두 같은 얼굴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시절부터 이미 해골 악세서리를 달고 검을 잡았던 멋진 소녀~
단점이라면, 넌스케일이라지만 메텔보다도 키가 작습니다.



다음은 천년여왕, 프로메슘.
메텔 레젠드의 프로메슘이 야요이(TV 천년여왕) 본인인지 그 후손인지 의견이 갈리지만
저에게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프로메슘이 아닌 야요이 천년여왕의 피규어.
로망 컬렉션 vol.1의 가치는 이 천년여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TT



다음은 전통의 악역, 기계 백작.
선명한 악역이 거의 없는 999 - 하록 시리즈에서 단연 돋보이는 백작이긴 한데
제품은 좀 밋밋합니다. 별다르게 할말도..;;



다음은 999호의 차장.
단순한 캐릭터이지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에메랄다스와 반대로 이 아저씨는 너무 크게 나왔습니다^^;;



vol.1에 포함된 메카는 999호입니다.
훌륭한 디테일에 기울어진 베이스, 굴뚝과 바퀴의 증기 표현까지
지금까지도 미니 사이즈로는 최고의 999호로 일컬어지는 제품이죠.
기관차 부분밖에 없다는게 어쩔수없는 아쉬움이지만..^^



vol.1의 마지막으로 옷을 검게 물들인 메텔입니다.
메텔 레젠드의 마지막이자 은하철도의 시작이지요.
코 부분을 보면 이 제품이 상당히 원작 디자인에 충실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후 메텔은 끝없는 영원한 여행을...



vol.2의 소재는 1998년의 OVA 퀸 에메랄다스입니다.
역시 제목대로 에메랄다스를 주인공으로 한 999의 에메랄다스 판이랄까,
999의 테츠로와 비슷한 소년과 함께 겪는 모험담이었는데
팬들의 관심은 익히 봐오던 소년의 성장같은 것보다는
양념처럼 곁들여지는 에메랄다스의 과거담에 집중되었던 작품이었죠.
흥행 성적은 그다지^^;;

첫번째는 아직 젊은(?) 시절의 에메랄다스.
뺨에 흉터가 생기기 전의 모습입니다.
이때도 충분히 아름다우셨는데..^^



다음은 에메랄다스의 연인, 토치로.
그의 성격을 대변하는 표정이 제대로 나왔죠.
같이 들어있는 단짝 토리상도 별개의 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캡틴 하록입니다.
분위기는 괜찮은데 머리가 너무 크다고 해서 평이 안좋았었죠.
하록의 머리가 크다기보다는 여성 캐릭터들의 머리가 너무 작은것이겠지만...
망토가 없어서 더 크게보이는지도^^;;



퀸 에메랄다스의 주인공인 우미노 히로시.
999의 테츠로(철이)가 아닙니다^^;;
일단 주인공인데다 로망 컬렉션이 999를 다루지 않으므로
테츠로를 제치고 나오긴 했는데... 역시 존재감이 떨어지는듯.
테츠로의 성인 호시노(星野)에 이어 우미노(海野)라니,
레이지의 작품에 다시 소년이 나온다면 야마노(山野)가 되는걸까요^^;?



vol.2에는 2종의 메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록의 아르카디아 호.
여러모로 같은 시기에 나왔던 후루타의 아르카디아호와 비교되는 물건이죠.
전체적인 분위기나 베이스 등등의 이유로 밀리는 편이지만
상당히 길쭉한 프로포션이라서 전 이쪽도 좋아합니다..^^



다음은 퀸 에메랄다스 호.
범선의 뒷부분을 차용한 아르카디아 호도 그렇지만
대형 비행선의 모습을 가진, SF물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의 멋진 우주선이죠.
베이스 형태상 아래쪽의 캐빈이 잘 보이지 않는것이 아쉽습니다.
아르카디아 호도 그렇고, 베이스만 조금 받쳐줬어도..;;



마지막으로 에메랄다스.
드디어 완성형(?)의 에메랄다스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지, 최고입니다--.b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 vol.1, 2의 14종입니다.
각각 시크릿으로 메텔과 에메랄다스의 흉상이 구성되어 있지만
레어였기에 처음부터 가격이 장난 아니기도 했거니와
지금에 와서는 실로 엄청난 가격을 호가하는 물건이기도 하죠.
아마도 트레이딩급 피규어의 단품으로는 최고가가 아닐지--;;

찍으면서 다시 보니 역시 후루타보다는 코나미의 이 제품 쪽이
보다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것 같네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단순한 도색과 인물들간의 비례가 제각각인게 흠이지만
입체적인 표현이 곤란하다는 마츠모토 레이지 캐릭터의 얼굴을
상당히 비슷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쳐줄만 합니다.

어쨌든 두 시리즈 모두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를 대표하는 미니 피규어로 남을 제품이겠죠..^^


반다이 - HG 캡틴 하록
반다이 - HG 은하철도 999
ZACCA P.A.P -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
비긴 네트웍스 - 마츠모토 레이지 암즈 셀렉션
후루타 - 20세기 만화가 컬렉션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

by glasmoon | 2006/07/05 06:48 | Arcadia of my...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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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시안비트> 은하철도999의 마츠모토 레이지 인터뷰
꿈은 실현된다-마츠모토 레이지 만화 월간의 마무리는, 키타큐슈 출신이며 일본 만화계의 귀한 보배 「마츠모토 레이지」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올해로 만화가 53년째를 맞이하는 만화계의 거장은, 세계의 젊은이에게 매우 귀중한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바쁜 와중에 전화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을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텍스트에서는 요점 밖에 소개할 수 없기 때문에, 꼭 클릭하셔서 인터뷰 내용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more

Linked at Dark Side of the.. at 2009/01/21 19:04

... 은하철도 999 ~안드로메다 종착역 롯데/카이요도 - 은하철도 999 반다이 - HG 은하철도 999 후루타 - 20세기 만화가 컬렉션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 코나미 -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 ... more

Commented by Nosferatu at 2006/07/05 08:05
퀸 에메랄다스 OVA는 오프닝이 참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군대가기 전 3편까진가 봤었는데 제대 이후로는 도저히 찾아 볼 수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ㅠ_ㅠ
Commented by FAZZ at 2006/07/05 08:13
소녀 시절의 에메랄다스는 정말 잘 나왔군요.
메텔 어머니 프로메슘은 야요이의 후손이란 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지요. 당시 야요이때 지구는 현재 우리 지구랑 흡사할 때고 프로메슘때에는 과학이 엄청 발전해 항성간 이동이 가능할 때니 말이죠. 거기다 사요나라 은철 999에서도 프로메슘의 과거가 아주 살짝 언급될 때 야요이랑 관계가 없다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더 이로울듯(제가 좋아하는 야요이가 저렇게 악녀가 되는건 용서못하기 때문이죠^^)
Commented by juNo at 2006/07/05 10:24
소녀시절 에스메랄다 정말 맘에 드는군요. .
좋은구경 잘했습니다.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6/07/05 12:47
화이트 메텔 너무 마음에 드는군요! +_+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07/05 16:23
Nosferatu 님 / 오프닝이...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FAZZ 님 / 마지막 말씀과 같은 이유로 저도 동일인물선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레이지버스가 워낙 작품 내용, 시간과 공간을 막론하고 이빨이 안맞아들어가는게 보통이고,
레이지 본인이 '본인이야' 한마디 해버리면 끝나는 거죠. 으으..--

juNo 님 / 저도 어릴때 그런 실수를 했었는데~ '에스메랄다'가 아니라 '에메랄다스'에요^^.~

버섯돌이 님 / 그쪽이 인기가 높죠. 물론 드릴수는 없음. :-p
Commented by CONSOLE at 2006/07/05 22:34
메텔과 에메랄다스의 흉상이 보이지 않네요.
1/40의 확률로 발매되었다고 했었습니다만...
저는 좀 어렵게 얻었던 기억이 있네요 ^^;
Commented by wan2tree at 2006/07/05 23:44
기계백작이 철이보다 인기가 많나 봅니다 철이는 없는걸 보니..^^;;
Commented by Chrono at 2006/07/06 01:48
멋져요 ㅠㅠbb
시간만 된다면 정말 관련 전 시리즈를 다 보고싶은 애니...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07/06 18:25
CONSOLE 님 / 도무지 납득할수 없는 가격이라 마음편히 패스했습니다..^^

wan2tree 님 / 메텔 레젠드나 퀸 에메랄다스에 철이가 안나와서이기는 한데...
인기투표 해보면 철이보다 기계백작이 더 높게 나올것 같기도 합니다. 아하하~

Chrono 님 / 음... 은하철도만 해도 100화 넘어가는데다 캡틴 하록, 천년여왕 등의 TV 시리즈,
거기에 수많은 극장판과 OVA들을 합치면... 흐흐.
Commented by at 2009/01/23 00:34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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