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16일
네카 - 카리브해의 해적: 잭 스패로우 미니 버스트



제가 좋아하는 현역 배우를 꼽으라면 첫손으로 꼽히는게 알 파치노와 조니 뎁입니다.
(그래서 그 둘이 같이 출연한 도니 브래스코는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나 두사람 모두 흥행 대작이나 블록 버스터와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출연한 작품과 관련한 조형 제품은 찾아보기 힘든 편이었는데
근래 스카페이스(너무 멋진 작품..TT)가 제품화되면서 파치노 님의 흉상은 모셔두었고,
조니 뎁도 블록 버스터 카리브해의 해적의 흥행과 함께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영화 카리브해의 해적(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괴이한 이름은 도저히..--) 자체는
그냥 여름철용 + 가족용으로 잘 만들어진 시원한 블록 버스터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주인공인 해적선장 잭 스패로우는 기존의 카리스마형 선장들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조니 뎁에 의해 조니 뎁 그 자신이라고도 할수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되었죠.

어쨌거나 제품은... 네카에서 발매한 미니 버스트입니다.



네카의 버스트가 원래 전통적(?)으로 길쭉한 편이긴 한데
이번에는 아예 허리 아래쪽까지 표현되어서 '흉상'이라기엔 좀 그렇기도 합니다^^;;
올 여름에 개봉한 '망자의 함'이 아닌 2003년작 '블랙펄의 저주' 버전으로
쌓인 보물들을 베이스로 잭 스패로우의 형상이 올려져 있습니다.



조니 뎁과 판박이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얼굴 조형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진 제품이지만 수염이나 머리장식 등 부러질 위험이 있는 부분들은 PVC.



베이스에는 각종 금화와 보물들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키 아이템이었던 '그 금화'도 있었다면... 조금 깼으려나요^^.?



허리춤에 차고있는 권총은 빼낼수 있습니다.
그다지 디테일을 바랄만한 물건도 아니고 봐줄만하긴 한데 방아쇠가 부러져나가고 없습니다.
(부러진 면까지 도색된걸 보면 제작중 불량을 무시하고 작업한듯)
프라판으로 만들어 붙여야 하나..--



그남자의 옆모습.
아마도 이 잭 스패로우는 조니 뎁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겠죠.



사실 잭 스페로우라면 고준님의 극강 피규어가 있지만 엄두도 못낼 가격이고,
네카나 메디콤의 12인치/6인치 제품도 있지만 제가 스테츄/버스트 취향이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죠.

얼마전 어느 신문 문화면에서 읽은
"주류에 있으면서도 주류를 벗어난 듯 보이는 조니 뎁은
리버 피닉스, 커트 코베인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식을 대신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라는 구절이 생각나는군요.

그런데... 전 망자의 함을 여태 못봤습니다. 어차피 DVD를 살것이긴 하지만..--


by glasmoon | 2006/08/16 19:04 | Memory remains in...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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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크리스 at 2006/08/16 19:10
망자의 함도 재미있습니다. :)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도 착해서 전 12인치 버전으로 처음으로 하나 샀어요. 그리고 봉인 풀린 듯이 이어서 사이드 쇼 오비완도 주문했네요. ^^; 전에 피겨는 어떻게 구하나요 물어본 기억이 나서 웃으면서 리플 답니다. ^^
Commented by FAZZ at 2006/08/16 20:03
캐러비안이란 제목때문에 삼성이 수입한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지요.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6/08/16 20:21
제목 대강 보고 설마 액피? 하며 들어왔습니다....;;;;
Commented by yame at 2006/08/16 20:30
영화 케릭터가 제품화되어 아직도 나오고 있군요 , 최신 물품인가요 잘보앗습니다
Commented by 컬러링 at 2006/08/17 00:29
오오~~ 이것은 좋은것 입니다~
아직 2편은 못봤다지요 타이밍을 노쳐 버려서리
전 톰 행크스가... 흠흠..
Commented by Werdna at 2006/08/17 09:49
조니 뎁, 뛰어난 젊은 배우죠. 작품을 가리지 않는 노력파이기도 하고... 케빈 베이컨과 더불어 참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들은 모두 괴기영화 단역을 통해 데뷔했다는 특징이...)
스패로우 외에도 "가위손," "윌리 웡카" 등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었죠. "조니 뎁 시리즈" 미니 피규어가 있어도 될 정도입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08/17 15:02
크리스 님 / 아, 정말 오랜만입니다. 잭 12인치에 사이드쇼 오비완이라, 앞으로 기대되는군요^^;;

FAZZ 님 / 어찌보면 삼성의 힘이죠. 카리브 보다 캐리비안이 대중적인 단어가 되어버렸으니..--

버섯돌이 님 / 액피가 아니어서 실망하셨나요^^;;

yame 님 / 영화 캐릭터의 입체화 제품은 앞으로도 쭈~욱 나오겠죠.
요즘은 완성품들의 가격대비 품질이 많이 올라서 만드는 사람의 의욕을 꺾는게 문제지만요..;;

컬러링 님 / 때가 되면 보게 되겠죠. 3편이 나오면 같이 본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Werdna 님 / 말씀대로 가위손, 슬리피 할로우, 찰리와 초콜렛, 카리브 해적 등등에 출연한 조니 뎁을
미니 피규어 세트로 만들면 멋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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