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2일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배니싱 쿠엔트"



명장면을 선별하여 그 장면의 출연기를 정규 V 넘버로,
바리에이션이나 대형 아이템을 번외 EX 넘버로 발매하는 것이 틀이 된듯한
타카라의 보톰즈 액틱기어 시리즈.
이번에는 TV 시리즈 종반, 고대 초문명을 탄생시켰던 행성 쿠엔트 주역에서
다시금 격돌한 길가메스와 바라란트의 대군을 소재로 한
"배니싱 쿠엔트" 입니다.



제품은 AG-V09 패티와
스코프독/패티의 합본 패키지 AG-EX06 배니싱 쿠엔트입니다.
드디어 바라란트의 AT까지 액틱 기어로 나오게 되었군요.



제품 구성은 기존의 것들과 다를바 없으나
패티 본체 위에 더 조립하는 부품이 없기때문에
추가 러너는 무장용 한장 뿐으로 단촐합니다.



즉 알맹이는 이게 다~란 이야기죠.
패티 본체와 파일럿, 양 편손, 그리고 무장 러너.



B·ATM-03 패티는 제3차 은하대전 후반,
길가메스의 신병기 AT(즉 스코프독)에 고전하던 바라란트가
같은 컨셉의 인형 병기로써 개발/투입한 기체입니다.
각종 옵션의 장비에 의해 갖가지 상황에서 높은 범용성을 갖는 스코프독과 달리
우주전을 주임무로 하지만 논옵션으로도 지상 등에 대응한다는 것이 차이점인데
이는 개발 단계에서 우주에서의 대규모 운용을 우선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때문인지 기체 성능 자체는 스코프독과 호각임에도 불구하고
'질의 길가메스, 양의 바라란트'라는 통설과 함께 저평가되고 있기도 하죠.
즉, 알기쉽게 우주세기의 건담에 비유하자면
스코프독이 자쿠, 패티가 GM인 셈^^;;



스코프독을 위시한 길가메스 AT들과는 확실히 다른 인상입니다.
스코프독이 2차대전/월남전 풍의 기계적인 디테일을 가졌다면
이 패티는 좀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요.
각진 직선보다 둥글거나 부드러운 곡선이 많다는 것도 차이점.



등에 기본 장착하고 있는 우주용 부스터에서
이 기체가 기본적으로 우주전을 상정하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보통 세가지 타입의 센서가 달린 길가메스 AT들과 달리
패티의 아이 센서는 일안식입니다.
머리는 회전되며, 센서도 레일을 따라 좌우로 움직입니다.



해치를 열면 콕핏과 파일럿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 악명높은 스코프독의 콕핏에 비하면 한결 여유로운 공간이군요.
바라란트에서는 파일럿의 인권(?)이 보다 존중받는 것인지..^^



패티는 일반적인 AT들과 달리
다운 폼에서 몸체가 다리 앞이 아닌 뒤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만, 이건 아무리 봐도 게임 뛰다 주저앉은 미식축구 선수^^;;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으로 움직일 만큼만 움직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생김새와 색상, 플라스틱 재질 등을 종합할때
독 시리즈가 소형 플라모델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베르제르가/다이빙비틀은 잘 움직이는 액션 피규어 정도였으나
이 패티는 한단계 떨어지는 완구같은 인상이 남습니다.



어깨에는 작은 실드를, 무장으로는 캐터펄트 런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터펄트, 런처... 같은 의미의 단어가 두개 붙은 이름도 그렇고
총구의 생김새는 로켓 발사기인데 탄창은 달려있고
어떤 화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라란트의 과학 기술은 그나마 지구와 유사한 길가메스와는 딴판인건지?
물론 양손은 편손으로 교체 가능.



다음은 EX06 패키지로 넘어가죠.
기본적으로는 스코프독 라운드무버 사양과 패티의 합본입니다.



간만에 만져보는듯한 기본형 스코프독이군요.
소체는 맨 처음 나왔던 AG-V01 스코프독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이렇게까지 우려먹기엔 미안했던지, 우주용 라운드 무버와 함께
각종 무장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각 무장들은 앞손잡이가 가동되고 양손 모두에 쥘수있는 등
EX05 "더 라스트 레드 숄더"에 들어갔던 최신 버전입니다. (덕분에 중복되어 남는 부품 다수)
게다가 양손 편손까지... 이래서는 AG-V04 라운드 무버보다 훨씬 낫군요.
라운드 무버의 색상은 V04의 하늘색이 아닌 EX01 멜키아 제식버전의 진회색입니다.



패티도 부품이 일부 추가되어서
하드브레드 건과 함께 작업용 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업용 팔은 팔꿈치 이하를 통째로 바꾸는 식입니다.
기계적인 모양의 손과 함께 토치가 달려있지요.



설정상 3.8미터인 스코프독보다 4미터 정도인 패티가 조금 더 크긴 한데
몸이나 팔다리의 볼륨에서도 차이가 나다보니
미드급이라기보다는 헤비급 기체에 가까워 보입니다.



이 두 세력과 기체간의 격돌은 규모가 커야 멋진데...
'뽀샵'과 '합성'을 해보려다가 일이 커질것 같아서 관두었습니다--;;


이상하게 거북이(터틀, 토터스) 시리즈는 아직 소식이 없는 가운데
먼저 액틱 기어로 나와버린 패티로군요.
마이너한 기체라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하지만
참신한 요소가 부족하고 여유있는 볼륨에 비해 속이 텅 비어있는 식이어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액틱기어는 이후 AG-V10 마쉬독을 비롯해서
V11 스코프독 터보커스텀(산사전 키리코기), V12 패티 지상용 A형,
그리고 EX07 리만 스쿼드가 발매되어 있는데
V10 마쉬독의 리뷰는 EX04 미션 쿠멘 리뷰에 몇장 추가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다음 리뷰는 V13 패티 지상용 B형이 발매된 후 올라갈 예정입니다.

타카라에서는 EX08 빅 캐리 & 스코프독 터보커스텀 이후
정규 V 넘버와 번외 EX 넘버 외에 디오라마 VTM 넘버를 낸다고 하더군요.
VTM-01 '레드 숄더의 역습'은 우도 편에서 레드숄더 커스텀의 첫 등장 장면을,
VTM-02 '내란의 쿠멘 왕국'은 쿠멘 편에서 마쉬독의 활약상을 묘사한다고 합니다.
웨더링 도장에 디오라마 베이스, 이펙트 부품, 각종 소품이 포함될 예정.
이거 기뻐해야 하는지 슬퍼해야 하는지... 아하하..TT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스코프독/브루티쉬독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스코프독 라운드 무버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스코프독 레드숄더 커스텀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AT 플라이 and 스코프독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베르제르가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미션 쿠멘"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더 라스트 레드 숄더"
미디어웍스/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스페셜

by glasmoon | 2006/10/22 18:46 | Robot animated in... | 트랙백 | 핑백(2)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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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베르제르가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미션 쿠멘"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더 라스트 레드 숄더"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배니싱 쿠엔트"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빅 캐리 and 스코프독 터보 커스텀 타카라 -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야망의 루츠" 미디어웍 ... more

Linked at EST's nEST : [피겨.. at 2008/01/13 18:11

...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는 꽤 높습니다. 기체나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glasmoon님의 리뷰를 슬그머니 링크.^^ glasmoon님의 리뷰: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배니싱 쿠엔트" glasmoon님의 리뷰: 타카라 - 장갑기병 보톰즈 액틱기어 "야망의 루츠" ... more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0/22 18:52
아... 정말 이글루스 이러면 곤란합니다.
이미지 등록하다 계속 오류나서 포스팅 등록하는데 몇번, 몇시간이나 걸린건지.
마지막 몇장 남겨놓고 올라가지 않을때는 돌아버리는줄 알았네요. 아악~!
Commented by TokaNG at 2006/10/22 19:11
보톰즈도 시리즈가 디게 많네요..;;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아주 좋아합니다^^
Commented by FAZZ at 2006/10/22 19:44
왠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풋~!!
이글루 DB변경 이후 문제점이 꽤 많더군요.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생각 -_-;;
Commented by Werdna at 2006/10/22 21:01
오오 패티가! 나왔군요. 얼마만에 보는 패티 미니어쳐인지...
저 납작한 머리(?)와 둥글둥글한 다리에 미쳐서 개러지키트로라도 구해보려 했건만, 결국 입수하지 못했는데....
지금 온라인 구매하러 갑니다.
Commented by galant at 2006/10/23 01:52
이시리즈 비슷한 녀석들이 끝도없이 나오네요...@0@
Commented by kamyu at 2006/10/23 02:15
스코프독 이제까지 본것중에서 이녀석이 가장이쁜것 같네요.^^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6/10/23 15:06
유리달님 스코프독을 전부 늘어놓는다면? (갑자기 무서워집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0/23 17:06
TokaNG 님, galant 님 / 타카라에서 어디까지 낼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아하하..;;

FAZZ 님, kamyu 님 / 귀여운 쪽으로 인기가 높지요. 특히 블루나이트에 나오는 퍼니 데빌같은 경우는 더욱~
사진은 여기. http://glasmoon.egloos.com/575973

Werdna 님 / 패티 애호가셨군요. 패티가 관련 상품이 저엉말 없긴 하죠..--

버섯돌이 님 / 나중에 독타입 전부 나왔다 싶으면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두근두근~?
Commented at 2006/10/23 23: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므흣한김밥 at 2006/10/24 04:30
언젠가 스콥독을 한마리 사서 징~하게 웨더링 해주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기는 합니다...
만 이것도 한번 빠지면 재산 탕진하는 아우토반이라
생각만 합니다...
만 이런거 볼때마다 받는 뽐뿌에 손끝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어디라 쌓아 놓으시는지...
몇개 안되는 레진 박스 쌓는것도 둘곳이 없던데요 전...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0/24 12:15
므흣한김밥 님 / 세어보니 저에게 있는 독 타입만 스무마리 가까이 되어가더군요. orz
당연히 제 방에는 쌓아둘 곳이 없고, 베란다의 거의 절반을 그것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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