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6일
ZACCA P.A.P - 은하철도 999 레일웨이 컬렉션 part 1



작년 봄,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업 50주년을 기념하며
ZACCA P.A.P에서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을 발매했었죠.
당시 10량짜리 999호를 보면서 다른 은하철도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 분이 많았는데
아니나다를까, 레일웨이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part 1에서는 짝수 열차들,
즉 222, 444, 666, 888호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입니다.
낱개 박스는 각 열차의 기관차-객차, 또는 객차-전망차로 구성되며
기관차-객차-객차-전망차 순으로 연결하여 4량짜리 열차가 완성됩니다.
전 10종 + 시크릿 1종으로 시크릿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박스에 중복 없이 풀셋이 구성됩니다.



제품 포장은 메카니컬 컬렉션과 대동소이합니다.
메카니컬 컬렉션에서는 동봉된 카드가 모두 같은 것이어서 의미가 없었지만
이번 레일웨이 컬렉션에서는 각기 다른 열차의 일러스트와 설명을 싣고 있습니다.
물론 빨간 구슬(?)은 풍선껌..^^



999 스리나인호

대에너지 무한전파 바리어에 의해 지켜지는 초근대열차,
은하철도의 모든 열차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초특급열차입니다.
모든 컨트롤은 컴퓨터가 행하며 항상 관리국, 관리국 분실과 연락을 취하여 운행됩니다.
열차를 움직이는 기관차는 규칙에 의해 승객의 안전을 제일로 하여
스스로의 판단으로 트러블에 대처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의 메카니즘은 고도로 발달한 이성인의 유적이나 과학기술에 근거하여 설계된 것으로
인류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노선명: 대은하본선
행선지: 불명
속력: 시속 3000 우주킬로
추력: 200만 코스모마력
동력: 초차원기관보일러 (3연유체동력기관)
중량: 210 톤
전장: 20.55 미터 (탄수차 포함)
전투차무장: 블랙홀포 12문
주컴퓨터: 에일리언 잔테 카운터 99년형


1번은 주인공, 999호입니다.
앞부분의 번호판이 붉은색이고 탄수차 옆에도 999의 마킹이 있으니
메카니컬 컬렉션이 극장판 버전이라면 이건 TV판 버전이 되겠네요.
원형은 당연히 메카니컬 컬렉션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마킹 외 도색 수준도 좀더 향상되었습니다.
색이 삐져나온 부분도 줄었고 차체에는 워싱이, 차륜에는 드라이브러슁이
약간씩이나마 되어있습니다.
다른 열차도 마찬가지지만 연결식 베이스 블럭 하나의 길이는 9cm입니다.




222 비오나스 2호

222호는 오리온을 발차하여 마더 비너스를 경유, 대왕성으로 향하는
대오리온선이 자랑하는 열차입니다.
관광 설비가 우수하여 다른 별의 풍경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환영받습니다.
별명은 비오나스 2호.
운전 시스템은 완전 컴퓨터화 제어입니다.

노선명: 대오리온선
행선지: 대왕성
속력: 시속 400 우주킬로
추력: 30만 코스모마력
전투차무장: 냉동빔포 8문
주컴퓨터: 다르데 고어 RRR 닥션 3형
동력: 중력보일러


신칸센 타임 보칸을 닮은 222호.
4량 뿐이지만 그럭저럭 열차의 기분은 나는군요.
이 제품의 모든 열차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인데,
베이스 블럭은 메카니컬 컬렉션에서 999호의 차량 길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다른 열차들에게는 길이가 딱 맞지 않습니다.
보통 베이스 길이에 비해 차량 길이가 짧지요..;;




444 카펠라 4호

444호는 카펠라를 발차하여 내은하를 순환하는,
은하철도 중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는 열차입니다.
인류의 발이 되어 은하를 달리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별명은 발차역의 이름을 딴 카펠라 4호.
운전 시스템이 완전 컴퓨터화된 열차입니다.

노선명: 내은하환상선
행선지: 내은하주변순환
속력: 시속 600 우주킬로
추력: 50만 코스모마력
전투차무장: 유성파괴포 2문
주컴퓨터: 메가라 발 기카오 7형
동력: 중력보일러


증기 기관차를 현대화시킨 모양의 444호.
어렸을때 상당히 좋아했던 모델이군요.
그러나 4가 세번이나 겹치는 이름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피할듯^^;;
내부 순환선이라면 서울 지하철 2호선과 비슷한 역할이란 이야기겠죠?
기관차는 상당히 길지만 객차들이 짧아서 결국 베이스는 조금 남습니다.




666 마젤란 6호

666호는 니케를 발차하여 마더 비너스를 경유,
대 마젤란과 소 마젤란으로 향하는 급행열차입니다.
소규모이지만 없으면 안되는 수송로로써 외우주를 왕복하고 있습니다.
별명은 행선지의 이름을 딴 마젤란(마젤라니안) 6호.
운전 시스템은 완전 자동화되어 운전사는 탑승하지 않습니다.

노선명: 마젤란연락선
행선지: 마젤란성운
속력: 시속 450 우주킬로
추력: 35만 코스모마력
전투차무장: 반중력벡터포 4문, 펄스레이저 2문
주컴퓨터: 스핍 하야부사 33-34형
동력: 중력보일러


디젤 기관차를 닮은 666호.
은하철도의 기관차 중에 가장 평범하달까 인기없달까,
80년대에 흔히 볼수 있었던 디젤 기관차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덕분에 소규모 수송열차의 이미지에는 딱 맞는군요. (설정을 뒤에 붙였겠지만)
그런데, 444호가 동양판 죽음의 열차라면 666호는 서양판 지옥행 열차^^;?




888 알데바라드 8호

888호는 트레이더 분기점을 발차하여 에메랄다스를 경유,
알데바란으로 향하는 급행열차입니다.
999를 좀더 클래식하게 한듯한 이 열차는
들꽃별 등으로 향하는 지역선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관에서 철도 마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높습니다.
별명은 알데바라드 8호.
좌석은 통근열차(지하철)처럼 좌우로 마주보는 롱 시트입니다.

노선명: 알데바란환상선
행선지: 알데바란
속력: 시속 500 우주킬로
추력: 40만 코스모마력
전투차무장: 개틀링광자포 2문
주컴퓨터: 북국 엠페이어사제 타입2
동력: 중력보일러


귀여운 888호.
이제는 동화책에나 나올법한 초기 증기기관차의 모습이군요.
외관과 어울리게 색상도 가장 알록달록하고,
길이도 가장 짧아서 베이스를 세블록만 써도 한참 남습니다.



유령열차

은하철도주식회사 소유의 열차는 아니지만
은하철도 최고속을 자랑하는 999호의 추격을 뿌리치고
999호 기관차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수수께끼의 유령열차.
기계인간의 생명 캡슐의 재료가 되는 생몸의 인간들을 나르는 무인조종열차입니다.
그 힘은 999호의 약 네배, 790만 코스모마력.
차량은 999호의 2배 길이이며 탐지요격 레이저건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동력: 중력파 터보 추진기관
무장: 기관차본체에는 없으나 중간차 머리부분에서 초진레이저 발사가능.
추력: 790만 코스모마력
중량: 510 톤
전장: 37.03 미터 (탄수차 포함)
전고: 4.7 미터


공포(?)의 유령열차.
유령이라기보다는 군용 무장열차가 아닌가 싶지만
어쨌든 도깨비불을 밝히며 내달리는 멋진 열차지요.
강렬한 존재감답게 정식 은하철도가 아님에도 제품화 되었습니다.

999호와 유령열차는 앞부분(기관차-객차) 뿐으로 뒷부분은 없습니다.
999호는 이미 메카니컬 컬렉션에서 전 차량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기관차만 교체하면 TV판 999호가 되겠죠.
시크릿은 유령열차의 소등 버전인데,
앞의 노란색 부분만 색상이 다를 뿐이므로 가볍게 패스하였습니다.



그래서 222, 444, 666, 888, 999, 유령열차입니다.
역시 이런건 모여야 멋지죠?



쭉 세워두니 은하철도 차량정비창 같기도 하군요..^^
4량씩 뿐이라고는 하지만 모아두니 역시 부피가 꽤 됩니다.
part 2까지 나와버리면 볼만하겠네요.



* 클릭하면 커집니다

메카니컬 컬렉션에서의 999호는 같이 나온 아르카디아와 퀸 에메랄다스에 비해
전체 구성이라는 점과 압도적인 길이를 제외하면 품질에서는 떨어지는 편이었기에
이번에는 어찌 나오려는지 살짝 걱정이 되었던게 사실입니다만
조형과 도색 모두 괜찮게 나온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게 다 나오고 있으니...
작년 재판분을 사재기해둔 999 스페셜 박스의 플라모델들, 특히 메카컬렉션은
그냥 그대로 미개봉 소장품이 되겠군요..TT


ZACCA P.A.P - 마츠모토 레이지 메카니컬 컬렉션
반다이 - 은하철도 999 스페셜 박스

by glasmoon | 2006/10/26 21:10 | Arcadia of my...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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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7/03/04 01:54

제목 : ZACCA P.A.P - 은하철도 999 레일웨이 ..
과거 반다이의 컬렉션 플라모델에서도 전종으로 내놓지 못했던 것을, 비록 완성품이지만 111부터 999호, 유령열차까지 모두 내놓았다는데 의미가 있겠군요. (아마도 완구 같은 식으로는 전부 나왔던 적이 있었던것 같지만) 요즘 이 제작사의 제품들이 갈수록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이어서 part 1보다 못한 부분도 있는데 크게 티나지는 않을 정도이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기차는~ 어둠을 헤치고~~ ZACCA P.A.P - 은하......more

Linked at Dark Side of the.. at 2008/12/12 14:05

... 레일웨이 컬렉션 part 1</a>에 이어 나머지 홀수 번호의 열차들을 마저 제품화하여 내놓았습니다. 은하철도 999 레일웨이 컬렉션 part 2 입니다. 당연하지만, 전체적인 컨셉이나 크기, 박스에 이르기까지 거의 같습니다. part 1과 마찬가지로 각 낱개 박스는 열차의 기관차-객차, 또는 객차-전망차로 구성되며 시크릿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 박스로 중복 없이 풀셋이 구성됩니다. 999 스리나인호 999호는 대 에네르기 ... more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6/10/26 21:23
호.. 유령열차까지 나올줄은!!!
Commented by 돌다리 at 2006/10/26 22:13
옛 추억이 스멀스멀
Commented by 이광열 at 2006/10/26 22:51
기차가~ 어둠을 해치고~은하수를 건너서~ 우~주~ 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이게 맞나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컬러링 at 2006/10/26 23:12
아아.. 이쁘네요..
Commented by CONSOLE at 2006/10/26 23:33
구매해 놓고 개봉도 안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10개 1set 박스로 판매하는데 이렇게 10종+시크릿 구성은 참 난감합니다;
제가 구입한 박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이빨 빠진것 채워넣기도 뭣하고해서 그냥 열어보지 않고 둘까 합니다;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FAZZ at 2006/10/27 00:08
아 언제 TV판 은철999 다볼지... 기약이 없군요. 그래도 50화는 넘게 봤었는데...OTL

그리고 아무리 봐도 트리플 나인이 맞는 표현이지 쓰리 나인은 27이 떠올라서 영 거슬리더군요.
Commented by Werdna at 2006/10/27 01:16
유리달님은 444호를 가장 좋아하셨군요. 444호는 세계 최고속 증기기관차인 "말라드"를 꼭 닮았죠.
저 어릴적 가장 좋아하던 플레이아데스호(777호)는 빠졌지만, 참 마음에 드는 라인업이네요. 구매 결정~
Commented by 므흣한김밥 at 2006/10/27 08:43
풍선껌을 보고 하로를 떠 올린 전 이상한건가요???
무엇보다 999하면 생각나는것이 초반에 기계수(??)들이 철이 엄니 잡아다가
홀라당 벗겨서 질질 끌고 가던 장면이 가장 많이 생각나더군요...
어린나이에 뭔 철이 들었다고 몽~해 가지고 헤벌죽하며 봤는지...
그나저나 항상 보다가 말아서 끝이 어떻게 끝나는지 모른다지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0/27 12:13
버섯돌이 님 / 저도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돌다리 님 / 이젠 다 추억속의 캐릭터들이죠. 신작이 나와도 별로 장사는 안되는듯.

이광열 님 / '은하수를 건너서' 가 아니라 '건너면' 입니다^^;;

컬러링 님 / 너무 알록달록해서 장난감 필이 가득~

CONSOLE 님 / 그래도 개봉은 해보셔야죠^^;;

FAZZ 님 / 방송 대상인 어린이들의 짧은 영어로는 '트리플'은 무리였나보죠.
그러고보니 국내에 '777 쓰리세븐'이라고 어린아이용 가방 메이커도 있었는데. 흠흠.

Werdna 님 / 레이지옹이 말라드에서 컨셉을 따온것 같긴 한데,
결정적으로 얼굴(정면) 이미지가 확 달라서 말이죠.
그다지 말라드와 닮았다는 인상은 안들더라구요. ^^

므흣한김밥 님 / 그게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묘하게 섹스어필하는 작품이었죠.
메텔의 약간의 노출신이라도 나오면 다음날에는 학교가 떠들썩~
Commented by 비즈킹 at 2006/10/27 17:59
도대체 유리달님의 리뷰도 너무 멋지지만 진정한 콜렉터 이십니다.~!! (그 많은건 다 어디에..)
Commented by Kamyu at 2006/10/27 23:04
444 왠지 타면 안될것 같은.. ㅡ,.ㅡ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0/28 18:43
비즈킹 님 / 그게 칭찬으로 안들립니다요. 컬렉터이고 싶진 않았는데... 흑흑..TT

Kamyu 님 / 전 그래도 숫자 '4' 좋아합니다. ^^
Commented by galant at 2006/10/29 21:18
유리진열장에 전시하면 딱 좋을것 같은 아이템이네요.
저도 어릴때 은하철도 많이 봤는데 기억나는 열차는 주인공인 999뿐입니다.-_-
Commented by 와일드랜서 at 2006/10/29 21:27
97년에 MBC에서 방영해준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과연 10년 20년이 지나도 기억할 이는 존재할지...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0/30 16:41
galant 님 / 저도 다른 열차들을 화면에서 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고무 지우개를 모으면서 모양들을 알게 되었죠^^;;

와일드랜서 님 / 비교적 최근에도 재방영을 했었군요. 요즘 어린이들에게도 어필할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Commented by 조유성 at 2009/01/20 23:20

은하철도999 는 길다
Commented by 유채원 at 2009/04/21 18:21




Commented by 유채원 at 2009/04/21 18:39
이나온기차를동영상보고십어요
부탁해요

제발요네
부탁드리게습니다
동영상이라도아무거나보여주세요
이러케부탁하고빌게습니다
Commented by 이윤재 at 2009/08/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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