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1일
세가 - 크리스마스의 악몽 폴리스톤 피규어 ver.1 & 3



이번에는 세가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폴리스톤 피규어 ver.1과 ver.3입니다.
세가에서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에 걸쳐 악몽 관련 경품 피규어를 내놓았죠.
작년에 소개한 폴리스톤 ver.4미니 폴리스톤 ver.1, ver.2에 이어
올해에는 폴리스톤 ver.1, ver.3을 입수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10cm 안팎의 폴리스톤 스테츄로
경품이라는 특성상 퀄리티가 아주 뛰어나다거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조형은 좋은 편이며 폴리스톤에서 오는 묵직한 질감이 매력입니다.



먼저 ver.1의 잭.
조형이나 도색이나 참으로 밋밋하군요.
그도 그럴것이, 10년 가까이나 된 1998년산 초기 제품이니까요^^;;
특히 잭의 옷은 흰 줄무늬가 하나도 표현되지 않아서 완전히 검은 연미복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샐리.
잭에 비하면 한결 잘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비례는 어색하지만 샐리의 표정과 이미지는 전달하고 있죠.
수많은 악몽 관련 제품들 중에 샐리의 얼굴이 잘 표현된 것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지만
세가의 이 시리즈는 샐리에서만큼은 강점을 보입니다.



다음은 시장님.
얼마나 기분이 좋으신지 입이 찢어지다 못해 정말 귀에 걸렸군요. ^^
조형은 딱히 어색하지 않지만 도색이 역시 좀 그렇습니다.



록, 쇼크, 배럴의 악동 삼인조.
자가용인 욕조를 타고 산타를 잡으러 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한 덩어리로 뽑아져 나왔기때문에 셋 모두 하반신은 욕조 속에 갇혀있습니다^^;;
시장님과 이 삼인조는 도색의 색 선정에 아쉬움이 큽니다.



ver.1의 마지막은 우기부기.
저 덩치에 춤추고 있는 모습이 정말 경쾌합니다.
터진 허벅지(?)로 기어나온 벌레들도 귀엽군요.
ver.1에서는 가장 잘나온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나오는 버전들에 비하면 참 안타까운 품질이지만
일단 시리즈 첫번째이기도 하고, 같이 놔두면 볼만은 하죠^^;;



ver.3의 첫번째도 잭입니다.
당장 퀄리티가 확 달라진것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석관(?) 속에 누워있는 모습이 매우 멋집니다.



ver.3에도 등장한 우기부기.
역시 ver.1보다 한결 음흉해보이는 것이 할로윈 마을의 도신(賭神) 답습니다.
주사위 기둥 틈으로 빼꼼히 몸을 내민 모습이 마치
'한번 같이 놀아볼텨?' 라고 유혹하는듯^^;;



다음은 늑대인간.
극중에 등장한 무수한 조연들 중의 하나이지만 그 조연들 하나하나가
모두 빼놓을수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강점이죠.
반쯤 찢어진듯한 셔츠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어제 올린 체스 컬렉션에도 등장했던 스케어리 테디로군요.
테디도 테디지만 그 앞의 총맞은 오리 인형이 너무나 앙증맞습니다.
스케어리 테디는 귀여운데다 살아움직이기까지하니
누군가 선물로 준다면 정말 잘 키워볼텐데 말이죠..^^



마지막은 할로윈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던
허수아비로 분장하고 몸을 불사르는 잭 스켈링턴.
과연 할로윈의 왕, 펌킨 킹 다운 모습이죠.
이 버전의 잭은 여러 제작사를 통해 여러 제품들이 나왔었지만
역시 불타는 효과가 있어야 사는것 같습니다.



ver.1에서 단지 2년 후의 제품인데도 괄목할만한 품질 향상을 보여줍니다.
항상 다섯씩 묶여서 나오다보니 주인공급은 여러번 나오면서
조연들은 거의 나오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말이죠.
악사 삼인방이나, 마녀 자매, 뱀파이어들을 보고싶은데..TT

이 시리즈를 다 수집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1999년판의 ver.2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꼭 손에 넣어야겠군요--;;


세가 - 크리스마스의 악몽 폴리스톤 피규어 ver.4
세가 - 크리스마스의 악몽 미니 폴리스톤 피규어

by glasmoon | 2006/12/21 19:19 | Nightmare befor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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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군 at 2006/12/21 20:59
아아...폴리스톤;...
거참 애매한 녀셕이죠;...
색이야 잘 먹기는 하지만, 다시 손보기는 무척 힘든 물건... 음...
Commented by GATO at 2006/12/22 02:46
폴리스톤은 묵직한 느김이 좋더군요 ㅎㅎ;;

멋진사진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2/22 16:36
박군 님 / 미국 애들은 재질 표시에 레진과 폴리스톤을 섞어쓰더군요. 상당히 다른 소재인데..--

GATO 님 / 이름 그대로 돌가루 뭉친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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