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08일
주말의 건프라 문답

새벽근무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한 간략한 건프라문답
건프라문답





문답류는 바통 받기 귀찮아서 잘 안보는 편인데... 제 이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지명당한거 알면서 안할수도 없으니. 쩝. --;;
(뜬금없는 재탕 캡처 그림은 '가랏~ 바통!!')



1.가장 좋아하는 건프라는 무엇입니까?(등급관계없이 통틀어서,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이유도)

HGUC GM과 구자쿠. 원조가 최고여~
GM은 일체형 발목 관절, 구자쿠는 ABS 팔 관절만 아니었다면 단독 1위였을텐데...
그 외에 건캐논, 고그, Mk-II(티탄즈), 자쿠 II, 마라사이, 돔/릭돔, 겔구그/캐논 등등.


2.혹시 같은 제품(우려먹기품목포함)을 여러개 산 경험이 있나요?

HGUC에서라면 건캐논, 즈고크, 구프, 릭디아스(블랙), GM, Ex-S, Mk-II(티탄즈), 하이고그,
GM 한랭지사양, 자쿠 II(일반형), 헤이즐 改, 가자 C(일반형), 자쿠 I(일반형)... 등등.
우려먹기 제품은 전부. 알면서~♥


3.작성자께서 최초로 구입한 건프라는?(가능하면 구입시기도)

어릴적 아카데미제 1/100 건담.
반다이 정품이라면 고등학생때(맞나?) 1/100 F91.
시스템 인서트를 처음 보고 후덜덜 했던 느낌이 생생함.


4.구입루트는 주로 어떻게?

거의 온라인.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가격차가 있더라도 단골 한두곳만 거래하는 편.
가끔 급한 이유나 충동에 의해 동네 모형점에서 구입할 때도 간혹 있다.


5.건프라 조립시 보통 어느단계까지 진행하십니까?

동체 -> 머리 -> 다리 -> 팔 -> 백팩 에서 스톱.
프로포션과 구조만 확인하고 옵션이나 추가 무장은 거의 뜯지 않는다.
물론 전체 도색이나 간단 피니쉬를 할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기약 없음.


6.습식과 건식 데칼중 어느쪽을 더 애용하시나요?

습식. 당연하좌나~~


7.가장 인상적이었던 건프라는?

어릴적에는 아카데미제 1/100 Mk-II. 뭐 이건 유명한 물건이니까...
MG는 GP01. 가끔 지나가다 구경만 하던 MG라는 물건을 동생덕에 만져보니 진짜 물건이더라.
HGUC에서는 GM. 구판도 아니고, 작은 러너 달랑 두벌로 이런게 만들어지다니..--
그리고 HGUC 마라사이. 당시 바라던 -그러나 구현될리 없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이 현실화된 제품.


8. 발매되지 않기를 원했던 기체가 있나요?

무지 많다.
MG에서는 건담 4호기, 5호기, 크로스본 시리즈, 하이뉴 등.
HGUC에서는 헤이즐 시리즈, 주다, 하모니 시리즈, 최근의 BD-2 등.
이유는 대충 짐작하리라 생각하지만, 그쪽 팬도 많으므로 구태여 설명하진 않겠다.


9.사고나서 후회한 기체가 있으신가요?

PG 자쿠, 그리고 MG 사자비!!
꽤 좋아하던 기체여서 기대했었는데 크고 비싸기만 할뿐 속빈 강정이어서 대실망.
만들때는 재미있었으나 만들고나니 처치 곤란한 PG 자쿠와 함께, 바로 방출되었다.
이후 -이건 다분히 MS라는 컨셉이나 디자인의 한계이기도 하겠지만- 아무리 기믹이 날고 기어도
내가 원하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걸, 또 큰 사이즈가 취향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작고, 저렴하고, 선호하는 마이너 기체들이 많은 HGUC에 완전 귀의(...)했다.


10.사고는 싶은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손대지 않는 건프라가 있으신가요?

HGUC, 우주세기 EX라면 전부 구입하는 단순 방침이라 그런거 없음.
HGUC 덴드로븀이 살짝 걸리지만 원래 좋아하는 기체도 아니어서 그 비싼 값 주고 살 생각은 전혀 없다.
1/35 UCHG는 일단 구입하고 있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도 그까지 손댈 여유는 없을것 같아서 방출을 생각중.


11.건프라를 살때 주변으로 부터 뻠뿌 받아 살때가 있으신가요?

위에서 말했지만 범위 안이면 일단 전부 사는 식이어서 고민하거나 뽐뿌받거나 하는 일은 없다.
기본적으로, 나는 뽐뿌 넣는 타입이지 받는 타입은 아니다. (음하하~~)


12.최근 반다이의 건프라 노선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MG는 접고, 어차피 팔리는게 일년전쟁 뿐이니 그 관련기체 바리에이션만 내놓는 새 시리즈와
이외에 팔리는게 건담들 뿐이니 역대 건담들만 내놓는 새 시리즈로 분리함이 어떠한가?
HGUC는... 참 삽질들 하신다. 우주세기에 끼워넣는다고 죄다 UC냐??
니들 계속 이러면 HGUC 전종 구입 노선을 재고하는 수가 있다.


13.MG100번째로 나왔으면 하는 기체는?

MG에서 유일하게 '나오면 구입할지도...' 했던게 자쿠 2.0이었기에,
그게 이미 발표된 현재 100번째로 뭐가 나오던 200번째로 뭐가 나오던 관심 없음.


14.건프라 할적에 가장 큰 장애는?

좀처럼 없는 시간. 그리고 가끔 시간이 생겼을때 찾아오는 귀찮음. --


15.건프라 진열은 어떻게 하십니까?

진열되어 있는건 없다. 모조리 박스에 담겨 창고행.


16. 이 문답의 바통을 이어받길 원하시는 분을 몇분 적자면?

문답 바통 두번째로 작성해보는데, 하다보니 꽤나 귀찮다.
이후로 이곳은 바통이 오면 다음 타자로 전달되지 않는 문답의 블랙홀로 선언한다. (퍽퍽)
물론 하고싶은 분은 알아서 주워가시라. ^^;


17.이 바통을 넘겨주신 분께 한마디

쓰다보니 귀찮아서 반말투가 된거, 언냐와 다른 분들께 죄송하다. --;;


아 다했다~~!



덤으로 위에 올린, MS 이글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을 캡처해서 붙여보았습니다.
용량이 너무 커져서 메인에는 절반 축소..--;;


by glasmoon | 2007/04/08 18:09 | New-type at last...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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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EST's nEST at 2007/05/02 01:21

제목 : 한참 늦은 건프라 바톤
[바톤] 건프라 문답...more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04/08 21:33
11번은 자쿠러님이랑 똑같으시군요. ㅋㅋㅋ..

* UCHG 작후헤드 찜. __)/
Commented by R쟈쟈 at 2007/04/09 03:48
9번의 사자비가 참 공감가는군요....

저같은 경우는 사자비 산이후에 산 MG들-릭돔, 큐베레이-등으로 인하여 '냐 이거!모드;

그러고보니 8번 해당하시는 기체들도 많으시네요^^.....
Commented by Werdna at 2007/04/09 08:45
15번이 참 뼈아픈 현실이죠. 전시해둘 공간도 없는데다 도색된 프라모델에 먼지라도 앉으면...
Commented by 새물결 at 2007/04/09 16:05
'기본적으로, 나는 뽐뿌 넣는 타입이지 받는 타입은 아니다.' -> 이 부분, 절대 공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glasmoon at 2007/04/12 19:50
버섯돌이 님 / 이유는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같은건가요^^.? UCHG는 아직 미궁속...

R쟈쟈 님 / 그냥 쓰다보니 삐딱 모드가 되었습니다. ^^;;;;

Werdna 님 / 어차피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작업인것 같습니다.

새물결 님 /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습니다요.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7/04/19 19:20
함성근 님 / 저는 판매상이 아닙니다. 국내 판매처는 아직 보지 못했네요.
아직 발매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므로 차차 여기저기에서 예약을 받기 시작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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