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6일
캄보디아 2007.06.22~24. (1)






여차저차해서 가족들과 함께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도회지보다 유적지를 선호하는 제 취향이 반영된 것인지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부근으로 결정되어 다른 식구들이 조금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가이드를 따라다닌 패키지 관광이라 내용은 넷상에 숱하게 널린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테고,
일단 사진만 몇장 올려보려고 했는데... 나름 추린다고 했음에도 꽤나 많더군요.
가기 직전에 카메라를 바꾸긴 했지만 손에 익지도 않은데다 일행들과 함께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그냥 자동 모드에 놓고 셔터만 눌러댔습니다. --;





롤레이 사원. 초기 사원임에도 기본적인 모습은 다 갖추고 있더군요.





프레아 코 사원. 규모가 조금 커졌습니다.
'프레아 코'라는 이름은 '성스러운 소'라고 합니다. 사원 앞에 놓인 세 개의 소 상에서 비롯되었죠.
물론 이 소는 시바가 타고 다닌 난디이며, 따라서 이 사원은 시바 사원.




바콩 사원. 이제 사진들에서 보던 일반적인 크메르 사원의 모습과 비슷해 지는군요.
해자 위의 다리에 놓인 뱀신 나가의 상도 온전한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반테이 스라이 사원. 작고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사원이라기보다 후원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인상적인 부조가 많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된 사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프놈 바켕. 사방이 거의 완전한 평야인 지형에 솟아있는 나지막한 바켕 산입니다.
산이라고 해봐야 해발 100m도 안된다고 합니다만..;;
산 정상의 사원에 올라가는 계단은 무척 가파르고(70도 이상) 폭이 좁아서(10cm 이하)
어르신들이 올라가시기에는 조금 힘들었는데, 후에 이보다 더한걸 만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죠.
정글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것이 앙코르 와트입니다.


나머지를 언제 몇번에 걸쳐 올리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어제 새벽에 출발해서 돌아왔는데, 그날 바로 추락 사고가 발생했더군요.
실종된 분들이 무사하시기를 빕니다.


by glasmoon | 2007/06/26 11:24 | etc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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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7/06/27 13:24

제목 : 캄보디아 2007.06.22~24. (2)
반테이 스레이 사원의 부조 사진이 많아서 따로 올립니다. '여인들의 성채'라는 의미의 반테이 스레이는 왕이 아닌 호족(야즈냐바라하)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왕립 사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건물이나 조각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신들의 지배자이자 하늘의 주인인 인드라. 우유의 바다를 저었을때 나온 머리가 셋인 코끼리 아이라바타를 타고 다닌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나무에 조각한 것이 아닙니다. 돌입니다. 흰소 난디를 ......more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06/26 11:31
말도 없이 다녀오시고!!! ㅡ_-+

걍 자동 놓고 찍어도 저렇게 나오는군요.. (카메라 탓이야.. 카메라 탓.. ㅠ_ㅠ)
Commented by TokaNG at 2007/06/26 11:56
우와아아~~
사진들이 그냥...
아트군요..ㅠㅠd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ㅁ;
Commented by WeißWind at 2007/06/26 12:51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아침 뉴스에는 동일한 지역에 비행기가 떨어져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상한 듯 한데.....무사 귀한하셔서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돌다리 at 2007/06/26 13:13
첫 사진이 정말 제대로 찍혔군요! 몇년 지나면 캄보디아 하면 유리달 님의 이 사진이 참고 사진으로 올라올 수도..
Commented by juNo at 2007/06/26 13:14
자동모드에서 굉장한 능력을 발휘하는 카메라군요~!
어제 귀국하셨다는 이야기 듣고 바로 사고소식을 접해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루피 at 2007/06/26 14:35
헛.. 안타까운 사고가 났던 곳을 갔다오셨군요..
무사히 귀환하셔서 다행이네요. 가족들과 저런 곳을 다녀오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혹시 그 경비행기도 타셨어요? 전 그 비행기 사고때문에 경비행기는 아마도 안탈거 같습니다.(평생? )
Commented by swanybak at 2007/06/26 17:58
아...이전에 가봤던 곳이네요. 저기서는 앙코르왔만 가봤는데...그나저나 언제 G7으로...덜덜;;
Commented by Werdna at 2007/06/26 18:00
지구에 이런곳도 있었군요. 저는 이제 안 가봐도 되겠습니다 (좋은 사진들 덕분에).
실종된 분들의 무사 귀환을 기대해봅니다.
Commented by wan2tree at 2007/06/26 18:08
잘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큰일 날뻔 하셨네요..
Commented by 샌드맨 at 2007/06/26 19:29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나나 at 2007/06/27 01:43
맨 위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사히 귀환해서 다행입니다.

실종된 분들이 무사히 귀환됐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새물결 at 2007/06/27 03:58
이래저래 가슴이 벌렁거렸네요.
좋은 여행으로 남으셨길 빌구요.
G7선택은 나이스 초이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7/06/27 10:17
모든 분들께 /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종된 분들이 꼭 살아계시기를 빕니다.

버섯돌이 님, juNo 님 / 정확히는 SCENE의 풍경 모드이긴 하지만 그거나 자동이나 뭐..^^;

TokaNG 님, Werdna 님 / 워낙 그림같은 곳이라서 말이죠. 급하게 찍었더니 사진이 밋밋합니다. TT

돌다리 님 / 허걱, 맨 위의 것은 사진이 아니라, 패트레이버 2에서 캡처한 그림입니다. ^^;;

루피 님 / 원래 예정대로였다면 작은 비행기도 탈뻔 했습니다만... 역시 사람 일은 모르네요.

swanybak 님 / 우리나라 관광객이 몰린지는 얼마 안됐다는데, 빨리 갔다왔네요~

샌드맨 님 / 덥고 습하고 부대 시설도 열악하지만, 그래서 좋더라구요. ^^;

나나 님 / 맨 위의 그림과 비슷한 사진도 있습니다만, 기대는 마세요. ^^;

새물결 님 / 좀 만져보고 나갔어야 했는데, 촬영과 테스트를 겸하다보니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TT
Commented by harpoon at 2007/06/27 10:49
캄보디아 깜짝 놀랬습니다. 저는 비행기 모델러지만 비행기 타는게 무섭습니다. 약간의 폐쇄공포증도 있고 아는게 병인지라......그래서 제트기 보다는 터보트롭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동구권에서 만든 녀석은 제외죠) 그래도 무섭다는......여하튼 잘 다녀 오셨습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7/06/28 12:08
harpoon 님 / 컥. 항공기 전문이시면서 비행 공포증이라니요. ^^;;;;
저도 제트기보다 프롭기가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의 그 비행기는 참...
Commented by 캄보디아 at 2008/04/16 17:02
에 대한 자세한 내용 캄보디아 : http://www.netvibes.com/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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