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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월 11일
![]() 볼이 남았다지만, 신제품 족크를 통해 사실상 퍼스트 등장 MS 시리즈를 완결한 HGUC. 이후의 속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강의 판매력을 갖춘 라인이 종결됨으로써 앞으로의 HGUC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말^^;?) 현재 신작 TV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 관련 제품들이 광범위하게 추진되면서 제품 컨셉이나 판매 대상이 겹치는 HGUC는 과거 시드 방영때와 마찬가지로 신제품 개발 주기의 연장이나 우려먹기 제품의 빈번한 등장은 어렵지않게 예상되지만 퍼스트와 교대하듯, 지금껏 단 하나의 기체도 제품화되지 않았던 08소대와 샤아의 역습이 육전형 건담과 야크트 도가를 필두로 새로이 진입한데다 건담 데칼에서는 MSV 스타일을 표방하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안개 속에서, 이제 HGUC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예상되는 가설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HGUC 출하량 분석과 HGUC 발매 성향을 보지 못하셨던 분은 이 포스트에 앞서 보아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1. 현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퍼스트는 초기작을 중심으로 버전업(2.0)을 실시한다. MG의 선례도 있고,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쪽입니다. 무엇보다 우려도 우려도 팔려나가는 효자 품목들을 이제 다 냈으니 땡~ 한다는건 믿을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겠죠. 그러나 HGUC 자체가 가진 '컬렉션'으로서의 성질을 감안할 때, 또 지금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마이너 기체를 존중한다는 취지를 감안할 때 이러한 전환은 HGUC의 기본 기조를 변화시켜야 하는 매우 큰 사안이 됩니다. 이미 나와준게 어디냐, 그걸 또 내느니 안나온거 하나 더 내라는 입장의 저로서는 이 방향만큼은 극구 만류하고 싶군요. ![]() 2. 현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개수되거나 신조된 소체 위에 MSV 시리즈를 전개한다. 반다이가 작년 여름 선보인 신 MSV, '하모니 오브 건담'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는 나름 'HGUC 포스트 퍼스트'를 미리 준비하려고 했던 것으로 여길 수도 있으나 미진한 실적과 함께 제품은 자쿠 스나이퍼와 GM 스트라이커 2종이 나왔을 뿐으로 개시 당시 발표되었던 4종+α의 제품화마저도 현실적으로 요원한 실정입니다. 하모니의 실패 원인을 구 MSV 팬들과 신 우주세기 팬들을 모두 아우르고자 했던 모호한 디자인과 스타일에 두고, 이번 데칼처럼 원점 회귀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항상 신규 팬 영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반다이의 방침상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올드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환영받을 안이 되겠지요. 이 경우, 기존 HGUC 퍼스트 시리즈와의 높은 호환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 3. 기존 퍼스트 시리즈가 맡았던 중심적 역할을 역샤 시리즈가 물려받아 당분간 역샤 시리즈를 중심으로 타 시리즈나 전개중인 미디어의 기체들을 제품화한다. 유일하게 최신 제품으로서의 근거를 가지고 있는 안입니다. 퍼스트 최종 주자인 족크와 바통 터치를 하듯 절묘한 타이밍으로 등장한 야크트 도가. 퍼스트와 제타를 제외하면 우주세기에서 가장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역샤인만큼 현재까지 퍼스트 시리즈가 맡고 있던 중심적 위치를 대체할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건담 00의 영향으로 HGUC 신제품의 발매가 당분간 2~3개월에 하나 정도로 떨어질 경우 채 10종이 안되는 역샤 라인이지만 3년 정도는 감당할 수 있으리라 계산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역샤가 퍼스트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임이 너무나 확연합니다. ![]() 4. 역샤 시리즈와 함께, 미발굴 기체가 가장 많은 더블제타를 재조명한다. 꼭 현시점이 아니더라도, HGUC를 장기적으로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마이너하지만 확고한 팬층을 가진 MS들을 다량 보유한 더블제타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이 경우, 이미 진입한 샤아의 역습을 보완하면서 연계하는 진행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등장 MS들 대부분이 중대형기여서 개발비 및 제품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는 점, 우주세기 내부에서도 상당한 팬이 아니라면 알아보지 못할 기체들이 다수 있다는 점은 근본적인 약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타 미디어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여겨집니다. 현실화될 경우 소수(?) 극렬(??) 더블제타 지지분자(???)들의 열렬한 응원이 예상되지만 그것이 판매고에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 5. MG 턴에이의 판매와 반응 추이에 따라 턴에이 시리즈를 새로이 개시한다. 반다이 1/20 스코프독 하나가 타카라 액틱기어 수십종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거둔만큼 갓 발매된 MG 턴에이가 예상외의 대 성공을 거둘 경우, 과거 플라모델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던 턴에이 시리즈 MS들의 1/144 스케일 신규 발매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우주세기라고 해도 괜찮은 거야? ![]() 6. HCM 라인에서 확보한 기술을 응용하여 F 및 V 시리즈를 내놓는다. 당시에는 홀대받았지만 지금에는 상당한 평가를 받는 포뮬러 및 크로스본 기체들과 잔스카르 측의 기괴한 것들은 빼고라도 나름 인기있는 V 시리즈 및 조로 계열기들을 1/144 스케일의 소형 제품으로 신규 투입할 경우입니다. 크기는 현행 HCM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므로 기술적 난관은 높지 않고, 더블제타 시리즈와 달리 소형화에 따른 개발비 및 제품 가격의 절감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거... 정말 팔리는 거야? ![]() 7. 초고품질의 볼과 함께, 퍼스트 컴플리트 박스를 발매하며 HGUC를 마감한다. HGUC는 퍼스트 시리즈의 완결과 함께 그 숨겨진 목표를 이미 달성하였으므로 퍼스트의 진정한 마지막 기체인 볼을 원작 스타일과 MG식 기믹/디테일이 양립된 믿을 수 없는 초고품질을 내세우며 기념비적인 100번째 제품으로 출시하고 이와 함께 퍼스트 등장 21개 기체를 모두 수록한 대형 컴플리트 박스를 발매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100여개에 걸친 HGUC는 종료. 약 10년간의 시리즈를 마감합니다. 물론 박스 특전으로 전 기체의 전시가 가능한 특제 디오라마 베이스 및 효과 부품, 그리고 데칼들에 더해 누락된 샤아 전용기 및 양산형 즈고크의 추가분이 포함됩니다. 초회 한정으로 무크지 건담 웨폰즈 HGUC 퍼스트 편 제공. 예정 가격은 25,000엔. 뭐야, 이거 정말 나오는거? HGUC 끝장?? (자폭) 네. 날씨가 좀 덥죠^^;? 안그래도 더운데 온 동네방네 "더워~", "더 워~~" 하고 목청들도 높이고 계시고. 하여간 반사마의 깊으신 뜻을 뉘라서 감히 짐작이나 하겠나요. ~(-_-)~ 그래도 확실한 것은 08소대와 샤아의 역습이 투입되었다는 것과 건담 땡땡이 덕에 지금처럼 한달에 하나씩 꼬박꼬박 나오는 스케줄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 어쨌든 각자 원하시는 바를 간절히 기원하시면, 꿈★은 이루어질 겁니다. 언젠가? (펑~) 덧: 아니, 더워서 해본 농담에 너무 진지한 반응들을... o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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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by pchoe at 11/08 인연이 있어서인지 쓰러지기 딱 .. by 大望 at 11/08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by 내일공방 at 11/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두드리자 at 11/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이광열 at 11/07 참 안타깝더군요... 털털한 인상.. by 므흣한김밥 at 11/07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by draco21 at 11/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울트라김군 at 11/07 보이지 않는 손의 퀄리티로군요..... by 니트 at 11/06 감축드립니다~ 그나저나 빛의 .. by 므흣한김밥 at 11/06 최근 등록된 트랙백
유리달님 이글루 70만힛 축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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