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06일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3



잊을만하면 이어지는 반다이의 나고 컬렉션 그 세번째,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 고양이 거리 '나고' 소개 편 ~" 입니다.
이번에는 먹는 고양이와 자는 고양이가 많네요~



나고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다 깊게 하기 위해
미케의 생일인 2월 2일을 나고 기금 데이로 제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고양이 모자를 쓰고 봉사 활동을 합니다.

나고 기금 데이의 밤에는 어린이들만의 파티를 합니다.
고양이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지금 이렇게 고양이들과 평화롭게 사는 것은
아주 예전부터 나고를 지켜왔던 사람들의 덕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른이 없는 이 파티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윌리스 (Willis)
3월 16일생, 5살, ♂, 집고양이, 적백 호랑무늬, 헤이즐.

나고 기금 데이에는 아이들도 고양이의 복장으로 봉사 활동을 합니다.

아이들용 '고양이 모자'를 머리에 뒤집어쓴 윌리스.
"머리가 무겁다냐~;"



로제타 (Rozetta)
5월 8일생, 1.5개월, ♀, 집고양이, 삼색 얼룩, 블루 그레이.

펫샵 "Chum"의 점장이 로제타의 주인님입니다.
"Chum"은 작은 동물 전문의 펫샵. 고양이나 개의 펫샵은 나고에 없습니다.

젖을 떼는게 조금 빨랐던 탓인지
로제타는 엄마에게 어리광부리는 듯한 행동으로
토끼 아폴로의 주변을 떠나지 않습니다.



미케 (Mieke)
2월 2일생, 4살(추정), ♂, 집고양이, 그레이, 블루.

나고의 시초인 냥벨 백작(1271~1331)이 가장 사랑했던 고양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케는 나고를 상징하는 고양이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나고의 100N짜리 지폐에도 미케의 모습이 들어가 있습니다.



메이지 (Maisie)
8월 10일생, 10살, ♀, 집고양이, 흑갈 호랑무늬, 그린.

메이지의 체중은 14kg!!
나고에서 두번째로 무거운 고양이입니다.

새끼일 무렵부터 애용하던 바구니 속에 억지로 들어가 있으면 기분이 좋다네요.
"엄마는 너무 크다냐~ 바구니 부서진다냐~~"



켈리 (Kelley)
4월 17일생, 1개월, ♀, 집고양이, 블랙 아메리칸 숏헤어, 블루 그레이.

주인님이 가까이 오는 발소리에 무서워하는 나날입니다.

켈리는 진귀함과 귀여움으로 가족 모두에게 대인기!
너무나 사랑받아서 가족들에게 돌려가며 안기는 매일...
켈리는 이제 헤롱헤롱입니다.
"이리 오렴~♥" "적당히 좀 해주세요..TT"



파이 (Pie)
3월 4일생, 9개월, ♀, 집고양이, 흑회 호랑무늬, 그린.

주인님을 독점하려고 하는 대책없는 응석꾸러기.

독서에 열중하는 주인님의 주의를 끌려고 책의 모퉁이를 물어뜯더니,
티 파티 도중에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 버렸습니다.



실크 (Silk)
3월 7일생, 4살, ♀, 집고양이, 샴, 사파이어 블루.

먹보 고양이. 너무나 많이 먹어서 토하는 일도 있습니다.

차갑고 조금 굳어진 치즈의 모퉁이만을 먹습니다.
피자 한 조각을 재빠르게 앞발로 잡아 자기의 거처로 가져갑니다.
"한 조각 주세요~♥"



쿠 (Coo)
3월 3일생, 7살, ♂, 집고양이, 시베리안, 헤이즐.

빵집 '시베리안'의 간판 고양이입니다.
가게의 문에는 쿠의 모양을 본뜬 둥근 빵이 걸려 있습니다.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쓰다듬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게에 들리는 자유고양이들에게 빵을 물어 가져다주는 일도 있습니다.



큐 (Cue)
3월 4일생, 4개월(추정), ♂, 성고양이, 흰색, 블루.

맑은 목소리가 '큐~'라고 들리는 것에서 '큐'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나고에 사는 고양이는 생후 3개월이 지나면 나고 시청에 가서 등록증을 받습니다.
증명 사진도 찍고, 이제 큐도 정식으로 Neargo Cat이 되었습니다.



마블 (Marble)
10월 17일생, 1살, ♀, 집고양이, 적백, 카퍼.

마블 모양의 체모가 이름의 유래입니다.

책과 책 사이에 들어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책 사이, 책들 위, 빈 서랍 등등 책장 구석구석에 있는 틈이라는 틈은
모두 마블의 몸 사이즈와 딱 맞네요.



필리스 (Phillis)
6월 12일생, 2.7개월, ♀, 자유고양이, 삼색 얼룩, 블루 그레이.

서늘한 그늘을 찾아 라그돌 도서관에 찾아옵니다.

차갑고 널찍한 바닥에서 몸을 쭈~욱 펴고 그대로 가만히 있습니다.
체온으로 바닥이 미지근해지면 한바퀴 데굴~
"기이분 조오타냐~~♥"



샤를르 (Charles)
1월 14일생, 4살, ♂, 집고양이, 라그돌, 골드.

잘 정돈된 샤를르의 털은 마치 실크와 같은 촉감입니다.

캣 쇼에 나가는 것이 주인님의 취미입니다.
샤를르는 쇼에서 지금까지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두에게 거만한 모습입니다.



이상 나고 컬렉션 3의 열두마리 고양이들이었습니다.
날림으로 옮겼을 뿐이므로 여기저기 있을 오역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음... 이번 3에서 제 마음에 드는 고양이라면
윌리스, 미케, 메이지, 마블이 먼저 꼽힐것 같네요.
미케는 과연 수백년 전에 살았던 전설의 귀족 고양이다운 풍모랄까요?
설명을 통해 다들 아셨겠지만, 윌리스의 머리에 쓴 것은 속옷이 아닙니다. ^^;;

이 나고 컬렉션 3이 나왔을 2004년 무렵이
일본 현지에서 나고 관련 책과 상품들이 가장 인기를 끌었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해 말에 책은 3권으로 완결이 되었고, 나고 컬렉션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지만
그 성격과 구성이 조금씩 달라졌죠.

기회를 봐서 또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1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2

by glasmoon | 2007/10/06 18:55 | etc | 트랙백(1) | 핑백(3)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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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7/11/08 16:36

제목 :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
반다이의 나고 컬렉션도 어느덧 네번째,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 나고 스위트" 입니다. 제목을 따라 박스도 초콜릿색과 핑크색의 달콤한 색상이군요. 나고에 사는 고양이들은 모두 등록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후 3개월이 되면 시청의 등록과에 신청을 하게 됩니다. 등록증은 어디까지나 나고의 고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주민표와 같은 것. 등록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인간과 고양이들의 좋은 환경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등록증......more

Linked at Dark Side of the.. at 2008/04/24 17:15

... 찍어야겠네요. ^^;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1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2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3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4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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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더 찾아옵니다!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1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2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3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4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5 ... more

Linked at Dark Knight of t.. at 2008/08/12 18:05

... 들께 감사합니다. ^^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1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2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3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4 반다이 - 언제나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이야기, 나고 컬렉션 5 반다이 - 언제 ... more

Commented by Temjin at 2007/10/06 19:10
속옷이라고 생각했던 1人
Commented by TokaNG at 2007/10/06 20:02
와~ 콜렉션 시리즈 다 모아두면 징글징글 하겠는데요??
Commented by aholics at 2007/10/06 21:21
개인적으로는 필리스가 이쁘군요, 뒹글뒹글 뒹글뒹글
Commented by 새물결 at 2007/10/07 02:36
아들 나오면서 본가에 가 있는 시도 생각하면 눈물이 찔끔 나오는데...
유리달님의 리뷰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면서 기분이 묘(?)하네요...ㅜㅜ

그 중에 메이지가 울 시도랑 오버랩 되면서 더 감정이 증폭되는 듯...

낼은 무리해서라도 본가 들러야겠어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7/10/08 01:21
Temjin 님 / 저렇게 적어놨지만, 그런분 계실줄 알았음. --

TokaNG 님 / 시리즈를 다 합치면 몇마리더라..;; 100마리는 안될 거에요 아마. 쿨럭.

aholics 님 / 다음 4번째에도 뒹굴고양이가 한마리 있었던것 같습니다. ^^

새물결 님 / 음... 과연 어린아기와 애완동물은 병립 불가라는 문제가 있었죠.
그래도 본가에 맡겨둘 수 있으니 어디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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