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1일
2008년 유리달의 모형 계획


이 블로그가 참 성격이 모호한 곳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모형 제작을 표방하는 구석도 있는 터에 (여기서 피식~하는 당신! 웃지 마세욧!)
며칠간 결산하면서 돌아보니 2007년에 완성한 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orz
뭐 광학미채 버전이라던가 페이퍼 크래프트라던가 하는건 몇 개 있었지만
그런건 조립(?)하면 끝나는 거니까 '모형 완성'이라고 하긴 좀 뭣하고 말이죠.
작년이 돼지해였기에 생각했던 "붉은 돼지" 관련 사보이아나 커티스 등의 계획도 물거품..;;

그래서, 2007년 결산 대용으로 지금까지 벌려놓았던 것들 중 몇개를 추려보았습니다.




에, 최근에 만지작거린게 이거였죠.
이름하야 티에렌 반처화 계획 (두둥~)

장갑기병 보톰즈를 포기하고 프론트 미션의 반처에 올인하기로 한 만큼
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프로젝트가 되는데,
오만가지 삽질과 요구되는 긴 시간이 안봐도 만리장성이므로
과연 잘 될런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










티에렌 하니 생각나는게 또 이거네요.
그 이름도 거창한 HGUC 자쿠의 정석 (두둥×2 아하하)
* 제가 만든게 정석이라는게 아니라, 기존 작례들의 정석을 따라했다는 얘깁니다. ^^;

대충 형태는 잡아두고 접합과 패널 파기 단계에서 동결되어 있습니다.
자칭 건프라 모델러라면서, 어린시절 이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자쿠를 제대로 완성해본 적이 없다는게 참..;;
일단은 티에렌에 앞서 이것부터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그리고 해마다 집적대는 이런게 있었죠.
이름을 붙이자면 크리스탈 피아노로 미니어처 만들기 정도?

표면 밀고 내부의 액션을 뜯어 새로 만들어넣다가... 방치.
동생에게 이걸 생일 선물로 준다고 한지도 이제 몇년인건지,
몇년간 이걸 핑계로 선물 안주고 잘 버텼는데
이젠 그것도 더이상 먹히지 않을것 같아 완성이 시급합니다. 쿨럭~










선물용이라면 이것도 있었죠.
음, 이것만 이름이 없으면 이상하니 면피용 헤이즐 스트레이트 라고 하죠.

정말 아~무 손질 없이 키트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만들어서
부분도색 후 데칼, 마감이라는 완전 간단 심플 컨셉이었는데,
이것마저도 먹선 넣다 말고 2년인가 방치되어 있죠.
아아, 내 귀차니즘의 한계는 과연 어디란 말인가~!
실은 작년 말에 어떻게 이거 하나라도 완성해보려고 꺼내보았는데
그 사이 부품이 몇개 분실되어 있어서 도로 넣었습니다. orz









다른건 다 접어두고 올해 이 넷만 완성하면 정말 성공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티에렌과 피아노만 해도 몇달이 걸릴지 모르는 것들이니 참 답이 안나오네요.
2월이 지나 조금 여유가 생기면 다시 생각해보렵니다. ^^;;;;


by glasmoon | 2008/01/01 23:09 | Now modeling...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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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wanybak at 2008/01/01 23:18
헉...07년 완성이 없으셨군요.;

복 많이 받으셔서 08년도 많지 지르셔서 리뷰해주세요 히히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1/01 23:22
유리달님도 귀차니스트셨습니까.
그런데 '귀차니즘'이란 말이 나온지 꽤 된 것 같은데, 계속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이젠 인터넷상에 정착된 것인지도.
Commented by Temjin at 2008/01/01 23:25
페크 완성하셨잖아요!!
저는 지름품 봉지라도 까볼 시간이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FAZZ at 2008/01/01 23:27
과연 피식~~~ (텨 텨 텨)

크리스탈 피아노는 아직도 완성 못하셨다니 놀라움이 3배 어헙
Commented by galant at 2008/01/01 23:31
저는 더 합니다..
무려 톱질하고 퍼티 발라둔 녀석만 몇놈인지..-_-;;
Commented by tri-i at 2008/01/01 23:34
올한해는 많이 만드시길.^^ 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8/01/02 00:26
사실.............


피식~ 했어요.. (도주~)

글고보니 흐라이루 어깨뽕 준다고 했잖아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1/02 14:32
swanybak 님 / 올해는 지르는 것도 줄이고 리뷰도 좀 줄이려구요.
리뷰에 치여서 만드는게 도통... (그런다고 과연 만들게 될라나?)

두드리자 님 / 생명 주기가 짧은게 넷의 은어이니 이미 수명이 다 되어가는 말이겠죠.
제가 워낙 그런걸 받아들이는데 구식인지라..^^;;

Temjin 님 / 페크야 아무 생각없는 단순 반복 작업이잖습니까. TT
전에는 농담처럼 한 말이었는데, 정말 리뷰감 쌓인게 몇달치인건지 몇년치인건지. orz

FAZZ 님 / 그냥 간단하게 손보고 칠하면 오래 걸릴 것도 아닌데,
좀 그럴듯하게 만들어보려니 어디까지 재현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마땅한 작례도 없고..--

galant 님 / 뭐 galant님 만큼이야 되겠습니까마는 저도 뜯어발겨놓은 것들은 한참 더 있죠.
그나마 비교적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완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넷만 고른게 저겁니다요. ^^;
올해는 galant님도 저도 분발해야겠습니다. 으랏차~!

tri-i 님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버섯돌이 님 / 아 진짜..-- 음, 그건 만나야 드리던 말던 하죠! (실은 아직도 찾아보지 않았다능)
Commented by 불량가장 at 2008/01/02 16:32
2007년 유리달님은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꾸준하시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도 꾸준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edge at 2008/01/02 19:38
자쿠는 특히 상당히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에바초호기 at 2008/01/02 21:31
양질의 콜렉션 포스팅을 하신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건프라를 깊게 파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보고만 있어도 그저 후덜덜입니다...
Commented by kai2 at 2008/01/02 21:51
티에렌 반처화 계획을 지지 합니다. ㅋㅋ

행복한 2008년 되세요!!!!
Commented by 새물결 at 2008/01/02 22:52
자쿠에 힘을 실어드립니다!
제가 만든 녀석은 이미 부품창고로 가 버려서 더욱 더!!!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8/01/02 23:02
헤이즐 설명 중에 '작년 말~'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읽으면서 상당히 오래 전 이야기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바로 엊그제가 작년 말인데 말이죠...(...)
전 작년에는 제법 건프라를 만지작거려서... 결산하기가 두렵습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1/03 01:13
불량가장 님 / 고백하건데, 포스팅이 사실, 제 스트레스 해소 방편입니다. 아하하.

edge 님 / 엣지님 눈총이 따가워서라도 올해에는 어떻게 좀..^^;;

에바초호기 님 / 다들 알고 계시는 이야기를 정리했을 따름인데요 뭘~ 흐.

kai2 님 / 지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해 되세요. ^^

새물결 님 / 아니 그 멋진 녀석이 어쩌다 부품 창고로??

魔神皇帝 님 / 만지작거렸으니 더더욱 결산을 하셔야죠!
Commented by 전갈 at 2008/01/03 17:57
오오 피아노!! 저거 심하게 땡기는걸...:)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1/03 21:10
전갈 님 / 동네 문구점에서도 팔겁니다. 조립도 어렵지 않고, 그냥 세워만 둬도 그럴듯 하죠. ^^
Commented by 淸年_D at 2008/01/03 21:15
저는 그냥 일단 제대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1/05 14:53
淸年_D 님 / 제대할 때까지 그냥 일단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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