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5일
스위트 - 1/144 P-51B/C 머스탱 제15항공군 사양



발매된지는 한참인데 소개가 너무 늦어버렸군요.
스위트의 고냥뱅기 시리즈 18번, P-51B/C 머스탱 제15항공군 버전입니다.
작년 가을에 나온 것인데... 요즘 반년 안에 리뷰 올라가면 빠른 편이니까 그러려니 해주세요. ^^;



실은 이번에 소개할 것에는 거기에 +1의 옵션이 있습니다만 뒤로 미루고,
일단 이번 머스탱은 지난번의 POW 머스탱과 같은 물건이죠.



열어보면 똑같이 머스탱 B/C형 두대분의 부품과 데칼이 들어있습니다.
부품 러너는 전작과 완전히 같으므로 자세한 것은 스위트 - 1/144 P-51B/C POW 머스탱을 참조하세요.
그러니까 데칼 바리에이션인 셈인데, 뭐 스위트의 제품들 뿐만 아니라 밀리터리 제품에는 흔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데칼들이 알록달록하니 꽤나 예쁘죠?



제15항공군 지중해전역 사양의 머스탱은 도장이 상당히 화려한 편이죠.
제시되어 있는 작례는 크게 네가지로, 지중해에서 독일 본토로 침공해 들어갔던
제15항공군의 네개(31, 52, 325, 332) 집단의 기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빨갛게 칠한 것은 당시 미공군 유일의 흑인비행대였던 332FG의 기체로군요.
당시 머스탱은 우수한 기본 성능에다 무지막지한 항속거리로 거의 반칙성 기체 대접을..^^;



스위트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완성 작례 사진입니다.
도장이 입혀지지 않은 듀랄루민의 은색에 원색들이 더해져 알록달록 예쁘군요.



그리고 또하나 소개할 것은 베이스 옵션인 20번, 미군 PSP 매트입니다.
활주로 가설용의 강판 매트를 연결한 것을 축소하여 베이스로 만든 것으로,
열어보면 담배갑만한 바닥 부품이 네개씩 두봉지, 총 여덟개가 들어있습니다.



스위트의 디테일은 여전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칼같이 몰드된 무수한 구멍들이 보입니다.
뒤에 어렴풋이 비치는 것이 100원짜리 동전이니까 비교해보면 대강 감이...

이 Pierced Steel Planking 매트라는 것은 2차대전에서 제공권의 확보가 중요 요소로 대두되면서
노르망디 상륙이나 태평양 섬들의 점령 이후 신속한 활주로의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죠.
불도저로 땅을 밀고 10피트×15인치의 강판에 세줄로 구멍이 뚫린 매트를 쫘악 연결해서 깔면 활주로 끝.
그런데 이후 한국전쟁이나 베트남전에서도 무수하게 사용된 이것은 그 흔적을 남겨...
네. 아직도 국내의 공사 현장 등에서 발판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별도의 설명서 없이 조립 방법은 박스 뒷면에 실려있죠.
A, B, C, D 네 종류를 상호 연결하여 대형 베이스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 한 구석에는 검은고양이 럭키의 비정기 만화 2화가 실려있는데, 간단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1화는 시리즈 5번, 호커 허리케인 Mk.1 트로피컬 타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스위트가 PSP를 발매했다냐!!"
"뭐!? 게임 되는거야?!" "아니... 스위트꺼는 휴대 게임기가 아니라..."
"그러니까 스위트가 PS-1을 만들면 이렇게 될꺼다냐♥" (PS-1은 일본의 대잠초계기)
"아니... 그건 1/144로도 상당한 크기라구~~"



기존에 나왔던 미해군용 갑판 베이스, 일본해군용 갑판 베이스에 이어
이번에는 미공군용 갑판 베이스가 되는 셈이죠. 특히 머스탱과는 딱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그러나 베이스도 좋지만, 고양이 크루 세트도 다양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또 스위트에서는 기존의 일본해군용 비행 갑판 두가지를 묶어 박스 포장으로 발매하였습니다.
알맹이는 기존의 것과 같지만 갑판용 데칼이 추가되었더군요.
아, 일찍 사서 손해봤다~~

스위트의 1/144 비행기는 이것 외에도 또하나 사둔 것이 있으니
조만간 그것도 소개해보겠습니다. ^^


스위트 - 1/144 항공기 코믹 패키지 버전 세트
스위트 - 1/144 메서슈미트 Bf109F-4 동계 사양
스위트 - 1/144 메서슈미트 Bf109F-4 바르바로사 하계 사양
스위트 - 1/144 P-51B/C POW 머스탱

by glasmoon | 2008/03/05 14:54 | etc | 트랙백 | 핑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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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kaNG at 2008/03/05 15:35
이 시리즈는 어디서도 가조사진을 본 기억이 없군요..=_=;;;
다들 뜯기 아까운가봐요...;ㅅ; (내가 안찾아봐서 그런가??)
Commented by 엑스탈 at 2008/03/05 16:07
와이트 캣 키트에 포함된 비행갑판 널빤지 하나하나 마스킹하다
때려치운 사람 여기 한명... ㄱ-
Commented by ZAKURER™ at 2008/03/05 16:45
아니 전석들은 왜 하필이면 B형으로...
버블탑 형식인 D형 나오기 전엔 안 삽니다!!!!! (과연?)
Commented by Werdna at 2008/03/05 17:38
아아... 저 철판바닥이 그런 유래가 있었다니...좋은 걸 알았네요. ^^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8/03/05 20:38
A-36나오기전엔 안살껍니다
D형은 8항공군의 퍼런코로 나오겠죠...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3/05 20:48
TokaNG 님 / 루X웹같은데라도 찾아보면 가조라던가 완성작이라던가 나올걸요? ^^

엑스탈 님 / --;;;; 시도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ZAKURER™ 님 / D형은 2차대전이라기엔 전후의 느낌이 너무 강하잖아요?
전 B형도 좋아해서 그런지 마음에 듭니다. 스위트의 마이너 성향에 잘 맞는달까..^^

Werdna 님 / 전에는 종종 보였는데 요즘은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쓰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

게온후이 님 / 스위트의 1/144 모델들은 금형 장난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보니 (개발중인 2식수전 제외)
A-36이나 D형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D형은 동체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지라.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3/06 00:30
저 매트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공사장 매트로 쓰인다는 건 전혀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FEOHEIM at 2008/03/06 03:51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시리즈는 전 종 구입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가능할까요?? -┍a
Commented by 므흣한김밥 at 2008/03/06 05:02
그게 그거였군요... =ㅂ=)ㅋ
Commented by 태두 at 2008/03/06 18:50
아놔 저거 캐노피 프레임 어떻게 칠해욧..OTL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3/06 19:34
두드리자 님 / 근처에 공사장이 없어서 요즘도 쓰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예전에는 인부들이 작업하기 위한 가설 발판용으로 아주 흔히 볼 수 있었죠. ^^

FEOHEIM 님 / 제품이야 꾸준히 재생산/재입고되는 모양입니다. 자금과 의지만 있다면야~

므흣한김밥 님 / 생각해보면 공사용으로 막 쓰기에는 지나치게 디테일한 모양새임이 확실한데
어릴때는 저게 왜 저렇게 생겼는지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

태두 님 / 잘 칠해야지 뭘 어째욧. --;;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8/03/07 09:32
>>ㅑ악~ 괭이 뱅기!!!

볼때마다 땡겨요.. ㅠ_ㅠ (하나 있긴 한데.. ㅡ_ㅜ)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3/07 14:02
버섯돌이 님 / 그거 꺼낸다 꺼낸다 하는게 언제적 얘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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