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8일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4) 광내기 & 기타



계속 만지고는 있었는데 페이스가 어째 떨어진 느낌이네요. 이제 건조된 바디에 광을 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컴파운드를 써본 것이라고는 지난번 메르세데스 벤츠 A160이 처음이었기에
컴파운드를 얼마나 써야하는지, 얼마나 문질러야 하는지 도통 감이 없다보니
오로지 도장 까지는게 두려워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슬슬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해보니 쪼오금 감이 올듯 말듯 하는군요.
그러나 새벽에 컴퓨터 작업 걸어놓고 조금 졸면서 했더니 살짝 까진 부분이 있습니다. TT
사출물부터 서페이서, 도료까지 죄다 흰색이다보니 까져도 크게 티나진 않는다는게 다행..^^;
광은 나도 사포질 자국은 조금씩 남는게 거슬려서, 좀 거친 컴파운드를 하나 구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바디 위에 먹선을 넣고 나머지 색들, 메탈 트랜스퍼들, 나머지 데칼들을 입혀줬습니다.
먹선이 좀 굵은 감이 있지만 현 단계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새로 팔 걸 그랬나...
창틀은 처음에 은박 테잎으로 붙이려고 했으나 좀처럼 깨끗하게 되질 않더군요.
결국 싹 벗겨내고 그냥 칠했습니다. -_-



마지막으로 기타 자잘한 것들입니다.
크기도 작고 티도 안나는데, 또 일부는 손댈 필요도 없는 도금 부품인데 시간은 좀 걸리는군요.
사이드 스커트의 은색 몰드는 스튜디오27의 크롬 라인 데칼을 입혔습니다.



이것들을 차체에 접착하여 바디 완성!
광택 작업이 끝난 바디나 유리창에 흠이 생기면 처리가 곤란한지라 꽤 긴장되는 작업인데,
아니나다를까 몇군데 접착제 자국이 조금 생겼네요. 내공부족 내공부족..TT
타미야의 이 키트는 다 좋지만 역시 와이퍼만큼은 어쩔 수 없어서 교체를 생각 중입니다.

다행히도 큰 사고 없이, 슬슬 끝나가는 듯 합니다.
기한까지 남은 날짜는 이제 사흘! (에칭 와이퍼는 언제 오는거냐!)


타미야 -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1) 바디 & 데칼링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2) 엔진 & 섀시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3) 플로어 & 인테리어

by glasmoon | 2008/03/28 14:17 | Now modeling... | 트랙백(1) | 핑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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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8/03/29 14:00

제목 :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5) 옵션 & 조립
...해서 모든 조각들이 맞춰진 유로파입니다. 에 근데 한가지가 추가되었군요. 원래 들어있는 와이퍼(왼쪽)가 좀 난처한 지경이어서 결국 에칭 옵션을 구했습니다. 어지간하면 스트레이트로 만들고 싶지만 오토 키트에서 필수불가결한 디테일업 부분이다보니..-- 사용된 것은 모델러즈의 와이퍼 세트 N. 적당히 접어서 바디에 달았습니다. 흠흠, 훨 낫군요. 은색으로 칠할까 하다가 어차피 와이퍼도 소모품이겠다, 검은색도 괜찮을것......more

Linked at Dark Side of the.. at 2008/03/30 20:26

... 터스 유로파 스페셜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1) 바디 & 데칼링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2) 엔진 & 섀시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3) 플로어 & 인테리어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4) 광내기 & 기타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5) 옵션 & 조립 ... more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3/29 00:05
첫 번째 사진을 보니 차체 앞부분 라이트 뒤쪽에 조금 색이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차체 앞뚜껑(?)에 조금 색이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눈을 뉴건담 머리통만큼 크게 뜨지 않으면 찾기 힘드네요. (설마 그 부분이 바로 '까진 부분'인가요?)
Commented by galant at 2008/03/29 00:26
그러고보니 에칭 와이퍼 사놓고 4년간 포장도 안뜯어봤네요.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8/03/29 00:39
저랑 오토러님은 완전히 모형에 손 놓고 있는데.. 이분은 왜 이러신다야.... ;;;;;
Commented by TokaNG at 2008/03/29 02:53
이햐~ 조만간 끝이 보이는건가요??
Commented by 므흣한김밥 at 2008/03/29 03:47
클리어 부품 붙일때 목공용 본드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삐져나와도 바로 물로 닦아내면 되고 건조후에는 투명해지거든요.
아님 테스터나 군제 같은 서플라이어들의 투명부품용 접착제도 따로 팝니다.

아 저도 한넘 뽑아야 되는데 좀체 힘들군요...
Commented by lachesis at 2008/03/29 05:21
요즘 정말 모형에 정진하시는군요! 반짝반짝 좋습니다.
클리어 부품의 경우엔 므흣한 김밥님의 말씀대로 목공용 본드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문루프가 없네요?! (핫핫, 썰렁한 농담입니다.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3/29 13:46
두드리자 님 / 다행히도(?) 이정도 크기의 사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

galant 님 / 원래 에칭 부품이란 수집/자랑용이 아닙니까. 쿨럭.

버섯돌이 님 / 언냐는 작년에 많이 만들었잖수. (그럼 오토러님은..??)

TokaNG 님 / 넵!

므흣한김밥 님 / 물론 목공용 본드를 쓰고 있는데, 강도가 약해서 건조 후 잘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
전용 접착제를 구비해야 할 모양입니다.

lachesis 님 / 문루프... 이해하는데 4초 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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