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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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059 돔 / 릭 돔 by glasmoon




MS-09/MS-09R 돔 / 릭 돔 (2006년 1월 발매, 1,700엔)

일년전쟁의 명기 '돔'이 '릭 돔'과의 컨버터블 사양으로 HGUC 키트화 되었습니다.
버니어, 스커트, 발바닥 부품을 교환하여 릭 돔으로 바꾸어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성형색에 의해 조립만으로도 기체색을 재현합니다.
모노아이 실드에는 클리어 부품을 채용하였고, 모노아이는 가동식입니다.
블록 구조로 만들어진 허리 부품은 조립 및 도색이 용이하도록 편성되었습니다.
정밀한 디테일을 재현한 손 부품이 부속되었습니다.
무기는 자이언트 바주카, 빔 바주카, 히트 사벨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제타" 시리즈의 러쉬가 이어지던 HGUC가 그 외에서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모처럼 "퍼스트"로 돌아와 내놓은 것이 인기 아이템 돔이라는 것,
게다가 손쉬운 우려먹기를 포기하고 릭 돔과의 선택 조립식으로 내놓았다는 것은
2006년 초 건프라계를 달군 뜨거운 소식임이 명백했습니다.



부품은 크고 작은 다섯 벌의 러너로 구성되었습니다.
돔과 릭 돔의 부품을 모두 포함한 덕분에 200엔 정도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죠.
설정색 자체가 크게 화려하지 않은 돔이지만 붉은색 포인트는 충실하게 분할되었고
HG급에서는 이례적으로 히트 사벨의 날 부분도 노란색으로 별도 사출되었습니다.
러너 구성은 포스트 말미에서 다시 보도록 하죠.



어깨의 기믹은 완전히 자리잡아 간단한 부품만으로도 앞뒤 및 약간의 상하 스윙을 구현합니다.
허리에도 안쪽에 중계 부품(B19)를 넣어 안정적인 허리 숙임을 달성하였습니다.
등의 스러스터 노즐은 좌우가 함께 움직이는 방식인데,
그 크기와 덮개의 모양이 육상전투용 돔과 공간전투용 릭 돔을 구분하는 첫 번째 요소가 됩니다.



팔은 구조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하박을 3분할함으로써 접합선을 최소화하였고,
슬라이드 금형을 활용하여 접합선을 없앤 어깨 장갑은 별도 부품(A31)으로 붉은 내면도 재현합니다.
머리는 043 릭 돔 II에서 도입된 클리어 커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간이 프레임을 갖춘 위에 HGUC에서는 최초로 완전 가동식 모노아이를 갖추었습니다.
다리 또한 기본적인 구조 위에 허벅지를 통짜 부품(C14)으로 사출하여 적용하는 등
다리 전체에 걸쳐 접합선을 거의 접합선을 없애는데 성공하고 있죠.
호버 노즐, 또는 로켓 노즐을 선택 적용하는 발바닥이 돔과 릭 돔을 구분하는 두 번째 요소.
단 종아리 안쪽에 들어가는 3발 버니어가 장갑이 아닌 발목 가동부에 접속된 것은
외관과 효과 양면에서 조금 의아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돔 또는 릭 돔 두 가지로 만들 수 있는데,
발바닥은 발을 들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등도 앞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사실 차이는 미미하죠.
그래서, 아니나다를까, 빔 바주카를 동봉하여 릭 돔에게 당연한듯 들려놓고 있습니다.



프로포션, 디테일, 가동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MG 부럽지않은 제품입니다.
아니 MG를 그대로 축소한 버전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맞는 표현이겠죠.
그래서 MG보다 좀 더 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바랬던 분들로부터는 실망스러운 반응도 있었지만
그래도 MG 돔이 비교적 무난한 모양이었던 탓에 전체적인 형태는 양호하였습니다.
거꾸로 손에 이르면 원작 취향의 분들은 드디어 돔 다운 손이 되었다는 호평을 한 반면
MG 이래에 익숙한 분들은 너무 커서 보기 나쁘다 하는 등 상반된 평가가 나온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러너 구성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는데...
아시다시피 육전형으로만 셋을 편성하여 검은 삼연성 세트가 거의 동시에 발매된 것도 있고,
최근에는 릭 돔 사양으로만 사출색을 달리하여 샤아 전용기가 나오기도 한 것처럼
이 제품은 돔/릭돔 선택식 키트이기는 하지만 돔, 또는 릭 돔 전용으로만 만들 수도 있게끔
러너 요소요소에 스위치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라색으로 처리된 부분이 육전형 돔에서 적용되는 부분이고
붉은색으로 처리된 부분이 공전형 릭 돔으로 만들때 적용되는 부분이죠.
그런데, 러너를 잘 살펴보면 그 외의 부분에도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갈색으로 처리된 부분이죠.
해당되는 부품들은 고관절과 스커트를 비롯한 허리 부분과 머리, 어깨 장갑 등이며
B 러너와 D 러너에서 이 부분을 제거하고 남는 부분은 무릎과 발목 관절, 발 등 다리 부품입니다.
그럼 도대체 이 것이 무엇을 위한 배치란 말이냐?



또 허리와 다리도 그렇지만 그에 앞서 보통 A 러너에 배치되는 핵심 부품인 동체가
왜 무장들과 함께 변두리 E 러너에 배치되었는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동체 껍데기는 우려먹기에서 이미 제외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바리에이션 제품은 "더블제타"의 MS-09G 도와지입니다.
팔 전체와 발이 같고, 머리를 비롯한 동체와 스커트, 다리 장갑의 모양이 다르죠.
좀 많이 달라보이지만 MS-09H 도와지 改 또한 같은 부분들은 마찬가지이므로
일반형 도와지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B 및 D 러너에서 남는 부품들이 다리와 발 뿐이라는 것에 주목한다면
"08소대"의 MS-06RD-4 자쿠 II 고기동시험형의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08소대판 자쿠, JC형의 발매 및 설계 배려가 우선적으로 요구됩니다만.

사실 찬찬히 들여다보면 C 러너의 종아리 장갑에 스위치를 넣었다면 더 효과적이었다던가,
B 러너를 육전계인 도와지용으로 만들 때 도와지에는 필요없는 돔의 등부분이 들어간다던가 하는
좀 개운치 못한 문제점들이 남게 되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기체들은 이것들입니다.
돔 캐논을 비롯한 프로토타입 돔 계열은 다리와 발의 형태가 상당히 달라지게 되므로
기대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최소한 B 및 D 러너의 스위치와는 무관합니다. ^^;



자쿠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YMS-09 프로토타입 돔을 시작으로 돔계는 상당 규모의 바리에이션을 낳았다.
우선 양산기인 MS-09 돔, MS-09R 릭 돔, 환상의 빔 병기 대응의 RS형, 프로토타입 돔을 개수한 위에
열사지방 대응 장비를 추가하여 십 수기 정도가 생산된 YMS-09D 돔 트로피컬 테스트타입,
란셀부분에 대출력 버니어를 추가 장비한 MS-09G 도와지, MS-09H 도와지 改가 만들어졌다.
또한 형상을 일신하면서 공간전투용으로 개수한 MS-09F 돔 퓐프, 이것에 철저한 방진처리와 에어로 폼을
도입한 MS-09F/TROP 돔 트로펜, 또 제2기 생산계획에 의해 신규 설계된 MS-09R-2 릭 돔 II 등이다.
실제 돔 계열기의 부대 배치는 대전 후기에 들어간 후임에도 관계하지 않고, 이만큼의 적응과 확산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특필할 가치가 있다.

과연 인기 기체랄까요. 개전 초부터 활약했던 자쿠에 비하면
단기간에 저만큼의 바리에이션을 쏟아내었다는 것이 전혀 밀리지 않는 기색입니다.
겔구그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판에서 빔 바주카를 들고 등장한 샤아 전용 릭 돔이
MG 릭 돔 발매와 함께 빔 병기 시험용 RS형이라는 이름으로 설정 안에 편입된 뒤,
각종 제품의 릭 돔은 모두 -RS형이 아닌- R형의 이름을 달고 나옴에도,
또 극중에서 릭 돔 계열기가 빔 바주카를 사용하는 장면은 한번도 묘사되지 않았음에도
'돔=자이언트 바주카, 릭 돔=빔 바주카'라는 요상한 등식이 성립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수 차례에 걸쳐 강조하였으므로 다시 꺼내지 않겠습니다. (이미 다 했잖아!)
...네. 저도 한 번 마음에 들지 않아버린 부분에 대해서는 참 똥고집이죠. --;


지온계 양산기에서 자쿠에 이어 부동의 2인자인 돔.
그만큼 인기가 높지만 자쿠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2중고를 겪어버린 나머지
무척이나 늦게 발매된 셈이지만, 대신 엄청난 품질을 갖게 되어버린 제품입니다.
이미 수 년 전에 출시된 MG의 축소판이라는 것이 한 편으로는 칭찬이 되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잘 만들어진 키트라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듯하죠.

원작의 느낌을 보존한 프로포션, 요소요소에 균형 좋게 들어간 디테일,
접합선 처리와 색분할은 물론 중형기답지 않은 가동성과 기믹에 이르기까지
MG 돔이 그러했던 것처럼 명품의 대열에 당당히 합류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HGUC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50번대도 끝납니다.


* 모든 이미지는 반다이 하비 사이트, 하비서치, 달롱넷, 메카 아니메 HQ의 것을 편집한 것입니다.


덧글

  • 태두 2008/06/19 20:15 # 답글

    패널라인도 별로 없는데, 접합선 가리는 기술이 장난 아니었지요 :)
  • TokaNG 2008/06/19 20:22 # 답글

    그러고보니 이녀석도 아직 안 샀...=_=;;;
    MG 돔도 한참만에 겨우 샀는데 이녀석은 언제나 살지..;;;
    딱히 모노아이를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차별이 심합니다??
  • 대건 2008/06/19 20:27 # 답글

    돔은 12기가 3분만에 떨어진게 타격이 컸죠... 초반에는 검은 삼연성 덕분에 쎈 녀석인줄 알았는데...
    하긴 구프도 랄아저씨가 타고 나왔을때는 겁나게 쎘는데, 나중에는....
    엇! 그러고 보니 자쿠도 샤아가 타면 겁나게 쎈데... (자쿠는 샤아꺼가 좀 좋은거긴 했지만요 ^^)

    역시 기체의 성능보다는 파일럿의 능력????
  • shikishen 2008/06/19 20:32 # 삭제 답글

    명기지요... 검은별삼총사 사양으로 세트가 나온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킷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스어-안문호 합본판에서 재활용 된 것도 괜찮았구요. 리뷰 즐겁게 보고 갑니다~
  • FAZZ 2008/06/19 21:09 # 답글

    DOWADGE로 낼 생각은 있긴 있었나 보죠?
    암튼 구판 DOWADGE와 HGUC 돔을 사용해서 DOWADGE를 3D로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새로 HGUC로 나온다고 해도 이젠 시큰둥~~(그러게 좀 빨리좀 내란 말이다.)
  • 니트 2008/06/19 21:11 # 답글

    펄렁한 나팔바지가 매력적인 기체지요...(!?)
  • GATO 2008/06/19 22:07 # 답글

    덜렁거리는 상체만 아니었어도 101점짜리 킷! ㅜ.ㅜ
  • glasmoon 2008/06/19 22:14 # 답글

    태두 님 / 슬라이드 난무에, 참 욕봤다 싶더군요. ^^;

    TokaNG 님 / 그러다 언냐한테 혼나요.

    대건 님 / 그 12기가 실은 바보 AI를 실은 무인기였다던가... 쯥.

    shikishen 님 / 똑같은거 셋을 합본 포장해놓고도 팔리는 프라모델 상품은
    삼연성을 빼놓고는 이후에도 좀처럼 없을 듯합니다. ^^;

    FAZZ 님 / 뭐 어디 준비해놓고 내지 않은게 어디 한둘이어야 말이죠.
    그냥 러너를 보고 유추한 제 추측이기도 하고, 그거 기다리다간 늙습니다. -_-

    니트 님 / 게다가 바지와 치마 안에는 불침까지! 치마트의 센스가 멋져요.
    그리고 니트님 축하합니다. ^ㅁ^

    GATO 님 / 어라, 그랬나요? 제건 별로 만지작대지 않아서 그런가 별 탈 없었는데.
  • zolpidem 2008/06/19 22:38 # 답글

    HGUC 제품 중에는 꽤나 수작에 뽑힐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의 경우에는, 설정색을 맞춘 것은 제법 맘에 들지만,
    크기는 둘째치고, 바주카를 들고 움직이려 하면 툭툭 떨어지는 약한 결합성은 아쉬움이 큽니다.

    아무튼..... 잘 나온 제품임에는 분명한 듯!
  • KAI2 2008/06/19 22:44 # 삭제 답글

    자쿠와는 다름니다. 자쿠와는 ㅋㅋ 돔은 좋은것입니다. ㅋㅋ
  • hide 2008/06/20 00:08 # 삭제 답글

    본드칠이라도 하지 않으면 툭툭 떨어지는 망할 주먹손 말고는 불만 없는 물건입니다.

    (이게 전부 빔 바주카 때문입니다. 괜히 설정에도 없는 큰 무장을 들려놔서...)
  • 두드리자 2008/06/20 00:40 # 삭제 답글

    돔 12대가 3분만에 추락한 사건이라....
    모처에서 본 '지온소녀 이야기'에서는 거기에 탄 파일럿들이 모두 미소녀로 나오더군요. 결국 아무로는 '인류의 보배'인 미소녀들을 대량학살한 악당으로 규탄받더라는.....
    어쨌든 호버링 주행이라는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꽤 마음에 드는 기체입니다. 상당히 기발한 발상이라고 생각되었거든요.
  • mithrandir 2008/06/20 00:42 # 답글

    일단 가슴의 노란 부분이 색분할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죠.
    mg처럼 투명부품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중요포인트인만큼 좀 살려줬으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또...

    에 또...

    어랏, 단점이 없어요...^^;;;
  • galant 2008/06/20 01:04 # 답글

    흠잡을곳 하나 없는 품질이지만
    MG의 축소판같은 스타일이 맘에 안 들었습니다.
  • 미미르 2008/06/20 01:05 # 삭제 답글

    통통한게 마음에 들던 녀석이죠 ^^
    손도 큼지막한게 어울리는거 같아요
  • glasmoon 2008/06/20 01:55 # 답글

    에바초호기 님 / 그러고보니 여태 버섯언냐 덧글이 없네요. 요즘 바쁘신듯?

    zolpidem 님 / 전 어차피 접착제를 써서 그런지 결합성에 대해선 좀 둔합니다. ^^;

    KAI2 님 / 모 게임에서 돔에 그 아저씨를 태우면 그랬다던가요. '구프와는 다르다 구프와는' 이라고. --;

    hide 님 / 그렇습니다! 그게 다 뜬금없는 빔 바주카 때문인 겁니다!!

    두드리자 님 / 파일럿의 면면을 알았다면 아무로가 돔들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짜릿짜릿... 험험.
    육상에서 MS의 기동력을 만회하기 위해 호버 주행을 도입한 것은 좋았는데,
    사실 발바닥 면적 대비 높이나 중량으로 보건데 현재의 상식으로는 무리죠. 발라당 자빠지기 일쑤. -_-

    mithrandir 님 / 그게 릭 돔 II에서는 배려해줬던 부분인데, 바리에이션에서 동체를 버릴 생각에서였는지
    정작 이 제품에서는 배려되지 않았죠. 뭐 으레 있는 2%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심이.

    galant 님 / 그게 제 소감이었습니다. -ㅁ-

    미미르 님 / 넉넉한 매와 넙데데한 손바닥이 돔의 미덕이라지요~
  • Chrono 2008/06/20 02:03 # 답글

    나쁘진 않지만 겔구구를 따라올수는 없지요
  • rgc83 2008/06/20 03:10 # 답글

    근데 돔을 비롯한 MS의 호버 주행은 우리가 흔히 하는 호버크래프트 같은 것들과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것이니(엄밀히 말하자면 호버 '주행'이라기 보단 그냥 초저공 '비행' 정도? MS의 호버링은 호버크래프트보다는 해리어나 F-35 같은 수직이착륙기의 호버링에 더 가까운 방식이겠죠. 고무 스커트 같은 걸 쓰지 않고 단지 제트엔진의 배기를 밑으로 뿜어서 호버링을 하는 것도 그렇고...), 발바닥 면적 대비 높이 같은 건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수직이착륙기 같은 방식으로 호버링을 한다면 발바닥 면적보다는 오히려 엔진의 추력이나 엔진 노즐의 형상 같은 것들이 호버링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니 말이죠.)
    엔진에서 뿜어저 나오는 배기만으로 호버링을 해야 되니까 중량 문제는 좀 많이 신경쓰이겠지만 말입니다(뭐 이쪽도 열핵 제트가 있으니 의외로 심각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draco21 2008/06/20 03:17 # 답글

    돔..수상한 빔 바쥬카가 조금 마음에 들진 않긴해도.. 이쁘네요.. ^^: 다만 게임상에서 적으로 만나면 셋이서 다구리를 하는 통에 미워지는 물건입니다. 건담전기였나???
  • R쟈쟈 2008/06/20 12:03 # 답글

    -어린시절 가장 싫어한 MS(건담보다 좋아하고 짐보다 싫어했던적도....) 이유야 당연히 3분동안 12기(...)

    -저같은 경우는 이물건을 릭돔으로 만들고 동시에 나온 검은 삼연성셋트로 돔을....

    -사실 저와 지매트사의 MS들과는 한가지 악연이 있는데, 오리지널 기체보다는 후계기&바리에이션쪽을 더 좋아한다는 거죠^^;;;
    (주다는???)

    -가격비 성능비는 쪼큼 불만이 있었습니다....만 덩치큰 빔바주카를 보면 그럭저럭 납득했다가 양겔이후로 다시 불만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반다이, 돔만드는 김에 트라이젠도 어떻게....ㅜ.ㅜ

    -전 겔구그가 더 좋아요^^

  • dennis 2008/06/20 13:49 # 답글

    자쿠 II 고기동시험형 만들려구 사놓구선 어딘가에 짱밖아 놨다능~~ =ㄴ=
  • 젊은미소 2008/06/20 14:46 # 답글

    전 돔 <-> 릭 돔 기믹(?)에 신경 쓰지 않는 쪽이기 때문에 차라리 따로 나오고 가격을 좀 낮추면 좋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좀 비싼 가격만 아니면 나오자 마자 구입했을텐데 말이죠. 어쨌거나 편 손이 큼지막한 것이 젤로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분위기의 게르구구보다 더 마음에 드는 킷입니다.
  • glasmoon 2008/06/20 15:38 # 답글

    Chrono 님 / 그러나 지명도로 보나 판매고로 보나 겔구그의 완패. TT

    rgc83 님 / 아, 제가 말씀드린 '발바닥 면적 대비 높이'라는 이야기는,
    호버링의 방식이나 출력의 문제가 아니라, 무게 중심의 이야기입니다. ^^
    아이언맨의 예(--;)도 있고, 출력만 감당해주면 공중에 뜨는 거야 별로 어려운게 아니겠죠.
    인간형이라는게 아무래도 무게 중심이 위쪽에 설정되기 마련인지라, 돔 정도의 모양에서
    발바닥 분사로 호버링을 한다면, 물론 돔의 발바닥이 넓은 편이긴 하지만, 무게 중심을
    만회할만큼의 충분한 면적은 되어보이지 않거든요. 거체를 띄우기 위한 분사력은 상당할테고,
    상체에서 조금 격한 움직임을 행하여 밸런스가 일정 이상 흐트러진다면,
    그냥 발라당~ 엎어질것 같다는게 어릴적부터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

    draco21 님 / 건담 전기를 여태 못해봐서... (이 덧글 몇 번째냐. orz)

    R쟈쟈 님 / 3분 12기의 충격이 그렇게 컸었군요. 전 호감에 그다지 마이너스가 되진 않았는데.
    물론 저도 릭 돔은 이 제품으로, 육전 돔은 삼연성 세트로 충당했습니다(만 여태 미조립).
    저도 일단 겔구그 쪽이기도 하고, 이게 너무 MG 판박이라 의도적으로 좀 멀리하기도 했었지만
    다시 만져보니 잘 나오긴 잘 나왔더랍니다. 겔구그가 약점만 좀 가렸어도. 에잉.

    dennis 님 / 짱박은 김에 일단 좀 더 기다려보심이. ^^

    젊은미소 님 / 그러게요. 색만 다른 것도 아니고 충분히 별도로 낼 수 있었을텐데,
    이런 대박 아이템을 합본으로 내버린 반다이 심중을 모르겠습니다.
    계산해보니 합쳐서 가격 좀 더 받는게 이익이라는 판단이 섰던 걸까요--;?
  • rgc83 2008/06/20 16:23 # 답글

    아, 무게중심의 이야기였습니까. 확실히 무게중심이 흐트러지기 쉽게 되면 호버링 중에 밸런스를 잡는 건 그리 쉽지 않겠죠.
    ...근데 또 생각해보면, MS들은 자세제어용 보조추진기 같은 걸 많이 달고 다니니까 그걸로 (우주공간에서 자세를 잡듯이) 어떻게 밸런스를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지금의 수직이착륙기들도 수직이륙을 위한 호버링 중에 기체가 자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메인 노즐 외에도 자세제어용 노즐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죠(물론 그런게 있어도 밸런스 잡는게 완벽하지는 않는건지, 전후좌우로 넘어질락 말락 술취한 것처럼 비틀비틀거리며 이륙하긴 하더군요.).
    지금의 수직이착륙기들도 (물론 기름을 무진장 먹어대면서 한다고는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MS가 못한다면 그건 좀 이상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돔 같은 경우는 백팩이나 발바닥 뿐만 아니라 종아리나 엉덩이(...;;;) 같은데에도 큼지막한 제트노즐이나 로켓 같은 걸 주렁주렁 달고다니는데, 밸런스를 못 잡으면 그건 좀 많이 곤란한 일이죠--;;;
  • 고르헥스 2008/06/20 17:55 # 삭제 답글

    전 호버링 기체들 보면서 느끼는건데,
    '지펀스에서처럼 이놈들 돌리면 안멈추는건가?!'
    그러면...

    건담의 숄더어텍!

    돔은 충격으로 돌고있다!

    돔은 계속 돌고있다!

    돔은 지겹게 돌고있다!

    .....
    재밌는데?!
  • glasmoon 2008/06/21 12:18 # 답글

    rgc83 님 / 하긴, 따지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결국 'MS라는 물건은 말이 안된다'는 결론이 되어버리고,
    전혀 역학적인 고려가 되어있지 않은 전신의 자세제어용 노즐을 생각하면 호버는 준수한 편일지도요.
    뻥을 좀 보태면 수직이착륙기 또는 호버크래프트 2대 위에 작은 빌딩 한채를 올려놓은 셈이니
    현용기와는 이야기의 수준이 달라져버리는지라, 어릴적 돔의 호버 설정을 보면서 실제로 가능한지에 대해
    의구심을 강하게 가졌던 것이 여태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

    고르헥스 님 / 호오, 그 센스로 4컷 만화라도 한번 그려보시면?
  • rgc83 2008/06/21 17:27 # 답글

    으흠, 근데 MS의 자세제어 노즐이 역학적 고려가 전혀 안 되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일단 돔 같은 경우만 해도 좌우 이동에 제한이 있어서 우주에서의 자세제어용으로서는 문제가 큽니다만 지상에서의 호버링 용으론 그럭저럭 납득이 갈만한 디자인이고, 역샤 정도의 시대의 MS 같은 경우는 우주에서의 자세제어용으로서도 (물론 부조리한 면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 성지인 2008/06/24 00:28 # 삭제 답글

    이 시절이 제가 건프라에 (재?)입문한 시기로군요! 막투와 Z 때문에 MG 2.0 시리즈들을 만든 후, 이어지는 Z라인업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HGUC가 주력이 되었을 때 발매되어 엄청난 감동을 안겨준 돔이로군요!
    아아아.
    그러나 오른손 엄지 파트를 모조리 잃어버려 지금은 구석 어느곳에서 보이지도 않게 찌그러져있는 비운의 킷. ㅠ_ㅠ
    이 킷이 굉장히 잘 나와서, 그해 나온 HGUC 중 최고의 킷 후보에도 올려졌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 그랬냐 물으신다면 저의 마음속에서 그랬다고 말씀드...... 쿨럭)
  • zeck-le 2008/06/27 05:23 # 삭제 답글

    이 "돔"에 가려진 불쌍한 "주다"를 잊으면 안됩니다.
  • glasmoon 2008/06/27 14:24 # 답글

    rgc83 님 / 이야기가 그쪽까지 가버렸군요. ^^; MS의 자세제어용(물론 우주에서) 노즐이란 '그럴듯해 보이기 위해' 적당한 위치에 그려넣은 디자인 요소라는게 제 의견입니다만, 어느 것을 앞에 또 뒤에 두느냐의 차이이지 rgc83님의 말씀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도 같군요. 이것들을 위시해서 건담 월드에 그려진 MS의 부분부분들의 고증이랄까, 실현 가능성이랄까, 그런 깊숙한 부분들은 과거 건담연구소를 비롯해서 무수한 논쟁이 있어왔으므로 이 문제를 더 이상 다루는 것은 사양하고 싶네요. ^^

    성지인 님 / 그러고보니 이 블로그의 2006년 HGUC 최고 선정 과정에서는 돔이 탈락했었군요.
    왜 그랬냐 물으신다면 MG와 판박이여서 별로 정이 가지 않았다는 선정자의 지극한 주관이 작용했..;;

    zeck-le 님 / 그거야 한참 뒤에 비집고 들어온 주다의 운명이죠! (도주)
  • KAMPFER 2009/11/26 13:28 # 삭제 답글

    draco21 님 / 저는 아예 대장기를 잡아서 격파해버립니다아아....
    미션에서라면 모를까.
  • 잠의향기 2010/07/22 10:45 # 삭제 답글

    ps3용 건담전기 OVA?를 보면 릭돔이 바주카 쓰다 짐 한마리 베고 빔바주카 주워서 쓰는데 그게 환상의 RS형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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