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3일
DVD +080803: 베일인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


"다크 나이트" 개봉을 앞두고 제대로 배트맨 축제(?) 중인 이곳입니다만
이런 호흡으로 연달아 포스팅하는 것은 솔직히 좀 빡세군요. 헉헉.
기백장 정리한답시고 난리를 떨었던게 불과 며칠 전인데, 그 사이 또 새로운 DVD 보급이 도착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작품들 중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담아왔지요.
"머시니스트"는 다이어트용, "레인 오브 파이어"는 이열치열 더위 극복용?
'배트맨 비긴즈 1.5', 혹은 '배트맨 vs 엑스맨'(^^;;)일 터인 "프레스티지"는 기본이지만
실은 "3:10 투 유마"가 -썩 좋지못한 평들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보고싶었더랬습니다.
서부극을 꽤나 좋아하는지라 개봉 소식을 들었을때 아주 반가웠는데 어느새 내려가고 없더라구요.
최근의 "놈놈놈"이 서부극으로서는 개운치 못한 면도 있었던데다 "다크 나이트" 개봉 전에 보고싶어서
이제 좀처럼 없는, '할인 전 정가에 집어온' 타이틀이 되겠습니다.
1957년의 원작은 가격으로 보건데 빽판인 듯하지만 먼저 봐야겠기에 같이. ^^;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의 출연작이 아닌 것들이 또 이만큼.
얼마 전 이야기가 나왔던 "데스 프루프"와 "히치하이커..."는 기본일테고,
오랫동안 외면하던 "와이어트 어프"를 집은 것은 전적으로 "투 유마"에 바람이 들어간 덕분이겠죠.
사실 저는 케빈 코스트너도 별로고 이보다는 "툼스톤" 쪽을 낫게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스위니 토드"는 계속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하던 것인데, 2디스크임을 감안하면 저렴한데다
초회 선착순으로 풀렸던 비주얼 북을 아직 준다는 말에 껌뻑 넘어가버린 케이스. --;;
"로마" 시즌 2 역시 언젠가모르게 할인 들어갔길래 냅다 담아왔지요.
실은 그저께 도착해서 포스팅하기까지 만 이틀 정도의 사이에 "로마"는 다 봐버렸습니다.
시즌 1에서는 살짝 실망했었는데 시즌 2는 그보다 재미있네요.
결국 진정한 주인공은 카이사르나 옥타비아누스가 아니라 난세의 호걸, 안토니우스였단 말인가! (푸하)

이렇게 또 쌓아두긴 했는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다크 나이트" 개봉 전까지 얼마나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음음.


by glasmoon | 2008/08/03 18:32 | Memory remains in...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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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wanybak at 2008/08/03 18:53
지금까지 계속 정가에 사왔는데 이게 할인가를 보니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ㅠ.ㅜ

노인을위한 나라는 없다는 틴케이스도 아니고 2cd도 아니고 부록도 없는데 2만원이 넘는 가격에..ㅠ.ㅜ(결국 샀지만요..-_-)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8/03 23:36
레인 오브 파이어. 좀 실망한 영화였죠.
전 드래곤이 나온다기에 드래곤들과 인류의 스펙타클한 대격전을 예상했는데......
"규모가 너무 작잖아아아 !"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8/08/04 02:41
'태양의 제국'은 이미 가지고 계신가 보군요.
Commented by Dr.hell at 2008/08/04 07:59
3:10 투 유마 볼만 합니다.

케빈 코스트너 언제부터인가 유독 욕많이 들어 먹는데, 그가 감독했던 오픈 레인지(코스트너+로버트 듀발+아네트 베닝) 라는 서부영화도 볼만 하더군요.

이 포스트 보니 저도 디비디 지르고 싶어지네요~ ^^
Commented by 스푸키캣 at 2008/08/04 15:08
3:10 투 유마는 블루레이로!!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디테일을 잘 잡아낸 화질도 화질이지만, 무압축으로 들어있는 PCM 7.1 채널 음향이 대단합니다.
영화 진행 중 인터뷰나, 제작과정을 PIP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있고요.
왠만한 레퍼런스급 블루레이 타이틀은 다 있는데, 이만한 숨은 보물도 없는것 같아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8/04 18:48
swanybak 님 / 아직까지 정가품을 유지하고 있었다니, 당신은 엘리뜨. -_-b
"노인..."과 "...갱스터"는 가격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음. TT

두드리자 님 / 어차피 별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심각한 영화들 사이에서 쉬어가기용. ^^;

동사서독 님 / 그 타이틀은 오래 되었죠. 그 영화 볼때 그 소년이 이렇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군요.

Dr.hell 님 / 저는 잘하고 못하고보다, 케빈 코스트너의 인물 자체에 호감이 안가요. --;
"오픈 레인지"는 나중에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스푸키캣 님 / 흑... 블루레이는 아직 머나먼 이름입니다. 유혹의 손길은 거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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