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9일
제네바스의 빨간 고양이


코토부키야에서 나온 제네바스의 빨간 고양이, 조립해 보았습니다. ^^
(가이로스 제국? 세이버 타이거? 전 그런거 몰라요~)
조립해본 코토제 조이드가 커맨드 울프 달랑 하나였던지라 크게 긴장하지 않았는데,
과연 체급이 달라지니 부품 수도 살인적이군요. 조립만으로 지치다니. 으으~
그만큼 디테일이나 기믹이나 늑대와는 격이 다르긴 합니다만.


참, 제가 조이드 쪽은 정보를 챙기지 않다보니 지적된 것을 보지 못했는데,
허리 블럭 아래쪽 동력선 연결하는 부분에서 설계 미스(?)가 있었습니다. (조립 29)
설명서대로 조립하면 부품이 들어맞지 않아 떠버리고,
좌우를 바꾸면 부품은 들어맞는데 동력선의 굴절 방향이 반대가 되어버리죠.
어차피 연질 파이프인데다 거의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니 그냥 반대로 두긴 했지만...
이거 재생산 분량부터는 수정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어린 시절, 갓 수입되어 비싸게 팔리던 중대형 조이드들 중에서
제 눈을 확 사로잡은 것이 이 사벨 타이거였습니다.
포유류형 조이드를 통틀어서도 매우 드물게, 매끈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놈이었죠.
자동차와 비교하자면 색도 붉겠다, 페라리의 250 GTO가 떠오르는 느낌? ^^
코묻은 돈을 모으고 모으긴 했는데 정작 타이거를 파는 곳이 없어서 (아니면 다 팔렸던가)
결국 구입했던 것은 실드 라이거 Mk-II였지만 말이죠. (그것이 제 최후의 토미 조이드)

해서 만들게 된다면 사벨 타이거가 되어야 하는데,
코토부키야에서 사벨 타이거로 만들기 위한 옵션을 내놓았건만
제가 늑장을 부린 덕분에 손에 넣을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멕기 이빨/발톱은 필요없으니 눈과 데칼만 팔아주실 분...이 있을 리는 없겠죠. T_T
어차피 당장 만들 것도 아니고, 나중에 일옥이나 찾아봐야죠. ^^


by glasmoon | 2008/08/19 12:41 | Robot animated in...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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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raco21 at 2008/08/19 12:52
조이드에 대한 열정이 조금 식긴 했어도.. 그 아름다운 자태들에 반하여 기회 있을때 마다 냅다 질렀습니다만.. 첫작 실드라이거 만들어보고 좌절중입니다. 다시 손대기가 무서운 물건이 되었네요. ^^: 언제 만드나.. 지른건 많은디.. T0T
Commented by TokaNG at 2008/08/19 12:55
아, 저도 그 부분에서 삽질을 했습니다;;
저도 그냥 반대로 놔둘까 하다가 부품을 조금만 깎아주니 무난히 들어가서 부품을 깎는 쪽으로..
근데 옵션중에 데칼도 있었나요?? =ㅅ=a 맥기부품만 있는줄 알았는데...
Commented by 이악물기 at 2008/08/19 13:53
아, 저는 사라만다를 좋아했어요. 문구사에도 팔아서 조립 다 하고 움직이는 거 보고 감격했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galant at 2008/08/19 14:09
코토제 세이버는 어제 구매직전까지 갔지만 포기했습니다.
디테일과 기믹이 아무리 훌륭해도 말라깽이 도둑 고양이같은 프로포션은 좀체 적응이 안되더군요.
프로포션만 보자면 원래 대두였던 블레이드 라이거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R쟈쟈 at 2008/08/19 17:55
실제로 보면 덩치가 커서 그런 느낌은 덜할겁니다^^

매장에서 실 완성품을 한번 보시는것도 어떠실런지요^^?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8/19 14:22
킹라이온 사셨네요.
Commented by R쟈쟈 at 2008/08/19 17:54
드디어 만드셨군요^^

그나저나 저같은 경우는 어린 시절에 친구와의 '정치적 조율'에 의해서 사고싶던 그레이트 샤벨을 뿌리치고 실드라이거 MK-2를 사게된 기억이 있군요....

그놈 다시 만나면 죽통을 날려줘야(크르릉).......(안좋은 기억때문에 찌질찌질)
Commented by 아돌군 at 2008/08/19 18:45
제네바스 데칼이라면.. 토미제 조이드에 쓰이는게 있긴 한데, 눈은 방법이 없군요.

가장 싼 가격으로 제네바스 데칼을 구하시려면

블럭스 시저스톰이나 레이저스톰에 제네바스 데칼 2개가 있습니다. 그걸 쓰시는게;;
Commented by Werdna at 2008/08/19 20:15
헉 이거 벌써 나왔군요.
아직 건담ver2.0도, 패티도 만들지 못했는데!
"트리니티 소울" DVD는 뚜껑도 못 땄고, "다크 나이트" 는 언제나 볼수 있을지~
정신없이 지나가는 여름입니다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8/19 20:54
draco21 님 / 늑대 이후로 조립성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악명높은(?) 라이거들은 취향이 아닌지라 손대지 않은게 참 다행이지요. ^^

TokaNG 님 / 깎는건 귀찮아서..--;; 옵션은 멕기+갈색눈+데칼입니다.

이악물기 님 / 그때 사라만다와 레드코란도(레드혼)는 국산 카피가 나왔었죠?
물론 저도 중형 조이드는 그것들로 처음 접했는데... 레드혼을 먼저 만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라만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다소 실망이었더랍니다. ^^;

galant 님 / 몸매도 그렇거니와, 볼살이 쏙 빠져서 그야말로 고양이상이 되어버린 면상이
처음 공개 당시부터 무척 불만이었습니다만... 보다보니 익숙해져버렸습니다. orz

ydhoney 님 / 라이온이라뇻! 얘는 엄연히 호랑이란 말입니닷!!

R쟈쟈 님 / 이러나 저러나 대타의 운명이 되어버린 실드 라이거 Mk-II 안습.
전 이제 라이거류라면 학을 뗍니다. -_-

아돌군 님 / 토미제에 들어있는건 데칼이 아니라 투명 스티커 아니었던가요? 요즘은 바뀌었나?

Werdna 님 / 여전히 바쁘시군요. 전 넘쳐나는 포스팅 꺼리를 소화하지 못하는 일상입니다. ^^;;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8/08/19 22:06
구 대전때는 처음 나올때만 반짝하고 그 다음부터는 실드 라이거의 영원한 밥...
약 60년 후의 신 대전때는 세이버로 개명하고 성능도 올랐다는 주제에 또 실드 라이거에게 털리고[...]
후계기인 블레이드 라이거와의 대결은 제노 사우러에게 빼앗겼으며...

그 뒤 무려 헬캣의 후속기로 개발된 라이트닝 사익스의 예상치 못한 고성능에 고속 부대의 주력자리까지 빼앗기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다가 결국은 조종 방식이 같은 라이거 제로에게 뒤를 맡기나 싶었더니 이게 또 공화국에게 도난당했죠[...]

가이로스 제국측 시나리오의 주인공격인 제1 장갑사단장 리히텐 슈바르츠가 게틀링을 달아서 사단장기로 타고 다녔지만
네오 제네바스 제국이 건국된뒤 고속 부대 주력을 에너지 라이거로 택하면서 이제 제국측도 라이거 가문으로 채워졌군요...orz

그래도 전 실드 라이거 vs 샤벨 타이거의 그랜드 배틀을 잊지 않을 겁니다 ㅠㅠ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08/08/20 18:40
영원한 밥이라니요. 그레이트 샤벨 나오고는 구대전 말기 까지 잘싸운 샤벨 타이거를 너무 무시하시는거 아닙니까?
애니에선 주인공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제일 많이 나오는 조이드가 샤벨 타이거란 말입니다! (버럭)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8/08/20 19:06
마땅한 후계기 하나 없이 제국 고속부대의 주력자리를 짊어지고 왔다는 자체 만으로도 높이 사고 있습니다만..
신 대전 이후에 보여준 그 기구한 운명은 눈물을 짜내기에 충분하지요[...]

잠깐,애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애니에서도 실드라이거 한테 깨졌군요..어헝헝[..]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8/08/19 23:24
전 레드혼에 뻑갔더랬습죠.
하지만 토미제는 뭐랄까... 현재의 코토제처럼 샤프한 맛보다는 '전동모터를 통한 움직임'에 더 초점을 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끌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라이거피닉스와 에너지라이거가 코토제로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_+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8/20 00:47
조이드는 나온지 꽤 오래된 물건으로 알고 있는데, 그 시절의 장난감(팬들에게는 죄송)이 움직인다는 것에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ZAKURER™ at 2008/08/20 00:47
토미의 가동 + 코토의 디테일 한 데 있는 녀석은 언제나 나오려나요....
R/C 10채널 쯤이면 아주 환상적일텐데 말이죠 T.T
Commented by 므흣한김밥 at 2008/08/20 08:45
저도 조이드하고는 담쌓고 지내다 이번에 심심한데 만들어 볼까? 하고
한마리 사서 만들어 봤는데...
이거 왠지 중독될 것 같더군요...OTL.

뭐 동력파이프는 스프링으로 대체해주는 것이 날 듯 합니다.
도색도 잘 안먹을 것 같고요.

그나저나 어디 데칼만 따로 찍을 용자분은 안계실런지....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8/21 12:44
울트라김군 님, 자유로운 님 /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정말 모릅니다. ^^;;
조이드 이야기는 이후 관심을 두지 않아서, 당시 제품이나 보드 게임에 있던 정도밖에 모르거든요.
대충 예상은 했지만, 실드 라이거에게 처절하게 밀리는 모양이군요.
그런데 제국마저도 나중에는 라이거라니... -_-

魔神皇帝 님 / 저를 포함해서 많은 아이들이 전동 조이드로 처음 구입했을 레드혼 카피가 대단했죠.
거기에 뻑 가서 조이드에 빠져든 이들이 아마도 부지기수일텐데. ^^
라이거 류에는 그 시절 이후로 '절대' 끌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특히 날개달거나 칼 문 넘들. --

두드리자 님 / 장난감 맞는데요. ^^ 단순한 모터 하나로 복잡한 움직임을 연출하는게 일품이었죠. -_-b

ZAKURER™ 님 / 그런건 로봇 디자이너에게 따로 발주하심이..--;; 돈 좀 들겠군요. 크크.

므흣한김밥 님 / 조립만으로도 벅차서 부품 교체나 개조 같은건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orz
앞으로 김밥님의 조이드 행보 기대합니다. *_*
Commented by 공나현 at 2009/05/15 15:29
와! 고양이 이쁘다!
Commented by 바다 at 2009/05/15 15:31
와! 절거 진짜 예쁘달!
Commented by 바다의 꿈 at 2009/05/19 15:34
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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