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1일
배트맨을 입다



지난번 조커를 입다에 이은 '다크 나이트를 입어라' 그 두 번째 프로젝트!? (쿨럭~)
이번에는 배트맨입니다.



지난번 조커를 많은 분들께서 보라색 코트로 지레 짐작하셨던만큼,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이라면
이런 정도는 입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전 그 정도로 정신이 나가진 않았거든요. ^^;
(위 코스튬은 미국 달라스의 누군가가 라텍스로 직접 제작한 것. 이베이에서 $1,125에 낙찰되었습니다)



"다크 나이트"의 흥행 호조에 따라 미 현지에서는 관련 상품도 엄청난 종류가 나와있죠.
역시 '배트맨 셔츠'라고 하면 검은색 위에 배트맨 심볼이 박혀있는 것이 기본일텐데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 수트들은 유틸리티 벨트를 제외한 수트 전체가 올 블랙이고,
제가 어중간한 것보다는 심플 & 미니멀 취향인 것도 있어서 이것을 골랐습니다.
그냥 베이직한 검은 티셔츠에 검은 심볼이 박힌 것인데 광택이 강해서 빛을 반사시키더군요.
심볼의 크기도 적당하고 튀는 듯 튀지 않는 듯, 기대하지 않았건만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본론은 이쪽인데...
딱히 작품 속 배트맨의 이미지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버려서 말이죠.
그래서 사이즈가 맞는 것을 겨우 찾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지라, 왜 그런가 하고 찾아봤더니
'살비지(Salvage)'라고, 그쪽에서는 유명한 수제 빈티지 메이커 제품이더라구요.
이른바 '명품'인 셈. --;;



옷에는 별로 돈을 쓰지 않는 편이건만 한번 꽂힌건 어쩔 수 없어서 졸지에 가져와버렸습니다.
가슴 앞에는 다크 나이트의 심볼이, 등 뒤에는 그 영문 타이틀이 박혀있네요.
작품에 쓰인 폰트는 아니니 살비지의 해석과 변형이라는 것이겠죠.
어깨와 옆구리의 재봉선을 따라 박힌 금속 고리가 포인트?



비난을 무릅쓰고 이번에도 입어봤습니다.
...만 옷이 좋은지 마는지, 옷걸이가 볼품이 없어서 이거 뭐. --;
사이즈는 여전히 M이지만 일전의 조커 셔츠보다도 좀 크네요.

그래서 저번에 이어 졸지에 의류 소개도 해봤습니다.
이 참에 평소에 잘 입고다니는 "스타워즈" 및 "크로우" 셔츠도 찍어본다는 걸 깜빡했네요.
뭐 기회가 있으면 또 올려보게 되겠죠. ^^


조커를 입다

by glasmoon | 2008/09/11 15:35 | Dark knight in...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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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9/01/02 19:09

제목 : 배트맨을 입다 2
조커를 입다, 배트맨을 입다에 이은 '다크 나이트를 입어라'(?) 번외편! "다크 나이트" BD/DVD 국내 발매 기념으로 추첨 증정되었던 후드 셔츠입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일반판 DVD였으므로 아예 추첨 대상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이런 추첨 이벤트같은 운은 거의 기대하지 않기도 하고 (걸린적이 거의 없단 얘기), '추첨해서 나눠주는게 품질이 거기서 거기지'하는 생각으로 신경쓰지도 않았다가 의외로 뿌려진 양이 많다는 것, 그......more

Linked at Dark Side of the.. at 2009/01/28 19:57

... 갈 엄두가 안나네요. 악몽 셔츠들의 숫자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하나나 둘 정도 빠진것 같기도 한데, 기회가 되면 다른 셔츠들과 함께 나중에 또 올려보죠 뭐. ^^; 조커를 입다 배트맨을 입다 배트맨을 입다 2 ... more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9/11 15:39
옷 이쁜데요, 저도 까만색보다는 입고 계신 그 옷이 더 이뻐보여요. 미묘한 색감이라니 멋지잖아요!
그런데 유리달님 피부가 정말 하얘서 새삼 놀라고 갑니다^^ 손도 고우신데요^^;;;;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8/09/11 15:45
사고 싶은데 저한테 맞는 사이즈는 없을꺼 같아서 대략 좌절입니다(...)
Commented by FAZZ at 2008/09/11 17:08
건 그렇고 추석연휴즘에도 바쁘신지.
추석때 서울 계시면 그리고 안바쁘시면 사람들 모아 돈까스 번개 함 더 하자구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9/11 21:27
착 가라앉은 분위기가 딱 어울리는군요.
Commented by Werdna at 2008/09/11 23:16
샐비지 셔츠가 멋집니다. ^^
저 바디아머는 머지않아 착용가능한 제품이 나오겠군요 (마스터레플리카 제품으로...). BMX 바이크용으로 딱일듯-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9/12 00:49
배트맨 슈츠가 아니군요. (가면은? 망토는? 시꺼먼 갑옷은?)
Commented by GATO at 2008/09/12 02:29
멋지시다능! 하앍~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9/12 11:40
나무피리 님 / 색감은 저도 마음에 드네요. 다만 피부색은, 아래쪽만 창가 빛이 들어서 그리 된 겝니다. --;

게온후이 님 / 미쿡 사이즈가 큰걸로는 무한대지만 작은 걸로는... 음, S로도 크면 여성 사이즈라도? (퍽퍽)

FAZZ 님 / 일단은 서울에 있을 듯합니다. 한번 뵐까요? ^^

잠본이 님 / 시멘트와 녹슨 쇠의 색같아서, 컨테이너 아래의 아지트같은 느낌도. ^^;;

Werdna 님 / 마스터 레플리카에서 착용 가능한 거라면 가격이 어마어머하겠군요.
그보다는 바이크 수트 쪽에서 좀 간략하게 만든다면 저렴하고 실용적인 물건이 나올지도 모르죠. ^^

두드리자 님 / 분명 만들고 있는 사람들 있겠죠. 먼 산.

GATO 님 / 옷은 멋진데 옷걸이가... T_T
Commented by Dr.hell at 2008/09/13 07:21
그야말로 Dark Knight of the Glasmoon 되셨군요~ 살비지 티셔츠.. 화~ 이거 너무 멋지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09/15 19:51
Dr.hell 님 / 모델이 입고 있는 사진은, 비교당하는게 너무 X팔려서 차마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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