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8일
great GIG in the sky



내가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보다 예스(YES)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당시의 나는 -아무리 프로그레시브 록이라 하더라도- 감상용(?) 음악보다는
나와 내가 속한 밴드가 직접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먼저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핑크 플로이드'라는 이름을 채 알기도 전부터 들었던 이 앨범,
"달의 어두운 뒤편(The Dark Side of the Moon)"만은 예외였다.
(음악은 물론 그 재킷과 타이틀까지, 이 얼마나 매혹적인 앨범이란 말인가!)
아마도 내가 달의 마성에 빠져든 것 또한 그 비슷한 무렵 부터였겠지.




지난 9월 마지막 여행을 떠난 릭 라이트가 달에 무사히 도착했기를 바라며.


by glasmoon | 2008/10/08 20:36 | Glasmoon sets in...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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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8/12/10 05:13

제목 : TIME - Symphonic Pink Floyd
great GIG in the sky 최근에는 국내의 서 모씨도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서 나름 화제가 되었더랍니다마는, 대중음악이 고전음악(오케스트라)과 함께 연주하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은 아니죠. 물론 다들 나름대로의 이유와 명분을 가지고 있겠지만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새로이 포장하는 것이 결국은 고전음악에 대한 대중음악의 무의식적 열등감(?)을 적잖이 표출하는 부분이 있달까, 또 이러한 시도가 흔해지면서 마치 '대......more

Commented by FAZZ at 2008/10/08 21:13
내가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보다 예스(YES)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로저 딘의 앨범 아트 웤 때문입니다. ^-^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10/09 00:00
첫 번째 사진을 보자마자 떠오른 건 '이거 어느 동네냐? 집이 많구나'였는데, 자세히 보니 달이더군요.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은데....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8/10/09 00:16
오호.. yes를 더 좋아한단 말에요? +_+
Commented by 젊은미소 at 2008/10/09 07:42
예스는 테크니컬한 프로그레시브 락의 원조 격인 밴드이니 DT 팬인 유리달님으로서는 자연스러운 경향인 것 같습니다. 예스의 Close to the Edge 앨범은 말 그대로 마스터피스죠, 마스터피스.

그에 비하면 핑크 플로이드는 좀 더 보편적 어필이 있기 때문에 (심지어는 프로그 록에 관심 없는 사람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테고요. 그런 면에서 아무리 로저 워터스가 천재적이었다 해도 데이빗 길무어의 보컬과 기타 연주 없이는 핑플의 전성기는 없었다고 봅니다. 릭 라이트와 닉 메이슨은 "왼손은 거들뿐" 격인 존재들이었고요. 물론 라이트의 경우 Great Gig in the Sky하고 Us and Them 단 두 곡 만으로도 길이 남을 족적을 남기고 가시긴 했습니다만.
Commented by zolpidem at 2008/10/09 17:48
다크나이트에서 다크사이드로 다시 컴백이시네요 (대문이).
저도 Wall 보다는 Dark side 를 좋아합니다.
meddle, atom heart도 좋아합니다.
Old rock / Art rock 관련 포스팅도 해 주시면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Werdna at 2008/10/09 22:06
저는 예스와 핑크 플로이드 둘 다 좋아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핑크 플로이드 쪽이 좀 더 좋습니다.
나름 팬이라고 생각했는데, 릭 라이트 죽은 것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 -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10/10 17:41
FAZZ 님 / 그러고보니 핑플과 예스는 커버 아트에서도 쌍벽이었군요. ^^

두드리자 님 / 달에 가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지구 위성 궤도에라도 어떻게 좀... T_T

버섯돌이 님 / 뭡니까 그 반응은~ 그럼 안되우?

젊은미소 님 / 말씀 그대로입니다. ^^;
실은 Great Gig 보다 Us and Them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릭 라이트에게의 조곡이다보니.

zolpidem 님 / 넵. 복귀하면서 대문도 바꾸었습니다. 전부터 생각하곤 있었는데 릭 라이트 덕분이네요.
록 음악 관련 포스팅은... 다른 분들 잘 하시잖아요. ^^;;

Werdna 님 / 물론 저도 둘 다 좋아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예스가 앞이라는 거지. ^^
릭 라이트보다 릭 웨이크먼의 스타일을 더 좋아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듯하네요.
Commented by dy군 at 2008/10/14 04:24
어제 핑크플로이드를 샀는데 다음에는 예스를 사야겠네요~

하하 여긴 백인동네라 락음반 구하긴 정말 쉽습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10/14 18:57
dy군 님 / 핑크 플로이드만큼이나 예스도 명반들이 즐비하죠. 명반으로 칭해지는 것들은 물론 훌륭하지만
구입 전에 한번씩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부터 구입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
Commented by ^^ at 2008/10/23 20:07
아 ..

님의 멘트가 너무 멋지네요.

전 오늘에야 이 거장의 여행소식을 접했습니다.

삼가월면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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