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7일
메가하우스 -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기동전사 건담 act 2



이것도 받은지 몇 달이나 지나, 간신히 해가 바뀌기 전에 찍어 올리는 리뷰로군요.
메가하우스의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기동전사 건담 두 번째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크릿 없이 전 5종이며 5개들이 한 박스로 한 세트가 구성됩니다.
여전히 친절하게도 낱개 박스 위에 '여긴 뭐 들었어요~'하고 써놨더군요.
이번 act 2의 라인업은 전작에 나오지 못했던 나머지 함들과 "스타더스트"의 두 함입니다.



먼저 1번은 잔지바르급 기동순양함 잔지바르.
샤아 전용 겔구그가 들어있으므로 시리즈 후반에 샤아가 몰고 등장했던 그것입니다.
잔지발급의 네임쉽 1번함은 람바 랄이 탑승했던 그것이 아닌가 싶긴 한데,
등장했던 다른 함들은 이름을 알 수가 없으니 뭐 다 같은 잔지바르인가보다~ 해야죠. ^^
그러고보니 마지막에는 보병용 바주카 한 방에 브리지가 격파되어 격침되는 어이없는 방어력을..;;

주날개가 조금 크게 나오지 않았나 싶지만 저 크기로도 공중을 날기에는 좀 버거울 듯?
함 위의 주포는 전개/수납 선택식이고 함미에 대기권 이탈용 부스터를 달 수 있습니다.



2번은 치베급 중순양함 치베.
역시 별다른 언급이 없고 릭 돔이 붙어있으니 콘스콘 소장이 탑승했던 그 함으로 여겨집니다.
이른바 아무로의 '3분에 릭돔 12기 격추' 전설의 단초를 제공하며 희생된 그것이긴 한데,
사실 그 때 아무로가 직접 격추한 것은 9기인가 그랬죠? (나머지는 세일라 등이 해결)
덕분에 콘스콘은 무능한 군인으로 낙인찍혔는데, 그가 무능하기보다는 아무로가 너무 강했을 따름..;;

3연장 주포를 필두로 치베의 독특한 형태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만 역시 치베와 릭 돔의 조합은 '아, 얘네 3분이면 끝나겠구나' 하는 안타까움이랄까. ^^;



3번은 마젤란급 전함 마젤란.
마젤란의 네임쉽이라면 루나II에서 와케인이 자침시켰던 함일텐데 정말 그건지 어떤지..;;
GM을 전작의 살라미스가 먼저 찜한(?) 관계로 대신 볼을 달고 나왔네요.

다른 것도 그렇지만, 구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잘 살린 형태입니다.
언제인가부터 마젤란의 2연장 포탑은 모두 똑같은 모양이 되었는데,
퍼스트 당시의 그림대로 함수 위아래의 포탑 2기가 보다 크게 나온 것은 처음 보는 듯. *_*
전작의 살라미스와 마찬가지로 대기권 이탈용 부스터를 주엔진과 바꾸어 달 수 있고
살라미스에서는 단순 분리 전시용이었던 돌입 캡슐을 직접 함저에 도킹시킬 수도 있습니다.



4번은 페가서스급 강습양륙함 알비온.
전작에서는 화이트베이스급이래더니 이번에는 다시 페가서스급. 하여간 반다이 변덕이란..-_-
카와모리 스타일로 그려진 알비온은 페가서스급 7번함이라지만 이미 원래 모습에서는 꽤 멀어져버렸죠?
그러고보니 과거 EX 모빌쉽 1번이 알비온이었는데, 칠하다 만 채로 몇 년이나 흘렀군요. --;;

딸린 MS는 당연히 GP01fb 풀버니언.
특유의 넙데데한 형태는 그럭저럭 재현했는데, 흰 함체에 예의상 넣어준 먹선이 너무 굵고 지저분합니다.
전작의 화이트베이스는 그래도 깔끔하게 잘 처리했더만...



마지막 5번은 버밍엄급 전함 버밍엄.
"스타더스트"에서 대함거포주의의 종말을 스스로 선언했던 그 함입니다.
이 강력한 대형함은 "제타" 시대 도고스 기어의 원형이 되지만 으레 그렇듯 디자인에서는 역류한 것이고
(도고스 기어가 건조중이던 버밍엄급 2번함을 설계 변경하여 완성한 것이라는 설도)
아마도 무진장 값비싼 B클럽제 폴리스톤 완제품과 함께 유이한 버밍엄 모형이 되겠네요.

버밍엄은 MS 탑재 능력을 가지지 않지만 고락(?)을 같이 했던 파트너로 GP02가 들어있습니다.
근데... 이번작에 부속된 MS가 전작에 비해 조금씩 크기도 하지만, GP02는 정말 크군요. ;;
"내가 돌아왔다니까!?"



그래서 구성된 연방 함대. 관함식 중일까요?



반대편의 지온 함대. 알록달록하고 이채로운 것이 이쪽이 보기엔 즐겁습니다. ^^



모아서 우주세기 함대? 야마토 함대와 맞짱이라도 뜨려나^^;?


메가하우스의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답게 PVC 소형 제품임에도 형태/도색 모두 준수한 제품입니다.
관련 입체물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치베나 버밍엄이 포함되었다는 것이 나름 가치를 더하는군요.
다만... 뜬금없이 시대가 맞지 않는 알비온과 버밍엄을 집어넣느니,
얼굴마담이 필요하다면 야마토의 경우처럼 화이트베이스의 어나더 버전(메카닉 버전?)을 넣고
추가로 콜롬부스나 파조크, 도로스 등을 넣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 이것으로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도 끝이겠죠? 더 나와도 곤란합니다~


메가하우스 -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기동전사 건담
메가하우스 -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우주전함 야마토
메가하우스 -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
메가하우스 -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우주전함 야마토 ~안녕히 친구여~

by glasmoon | 2008/12/07 13:46 | ├ plastics & vinyls | 트랙백(1)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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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09/10/24 17:16

제목 : 메가하우스 - 코스모 플리트 컬렉션: 기동전사 건담..
또다시 이어지는 메가하우스의 우주 함대 콜렉션, 이번에는 기동전사 건담의 세 번째 장, "Z 건담" 편입니다. 이번에는 의외로 많은 요소들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시크릿 없는 5종에서 시크릿(이라기보다 바리에이션) 포함 9종으로 확장되었는데 박스 안에 중복되어 들어가지는 않으므로 한 박스로 노멀 8종이 구성되거나 3번 제품 대신 시크릿이 들어가있거나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격도 계속 올라서 이제는 낱개당 800엔을 넘어버렸지요.......more

Commented by TokaNG at 2008/12/07 14:12
와우~
전함이 떼로 있으니 무지 웅장하네요~~
모빌슈트까지 부속되어 있으니 더 실감난다능~~
Commented by draco21 at 2008/12/07 14:45
잔지발은 한척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양도 잘 나오고.. 제일 좋아한 배는 알비온입니다만. ^^:
Commented by zolpidem at 2008/12/07 14:54
미묘하게도 5:5로 짝을 맞추어 주었군요.
떼샷은 나름 장관입니다.
Commented by 태두 at 2008/12/07 15:40
저렇게 우글우글 모아놓으니 확실히 지온 쪽은 "나쁜편 전함" 느낌이 물씬..
아. 박스에 뭐 들어있는지 적혀있다 보니 저거 개봉해놓으면 알비온만 쏙쏙 뽑혀나가더라구요[......]
[잔지발 하나 뽑아봤는데 의외로 겔구구가 이쁘게 잘 나와서 대 만족]
Commented by FAZZ at 2008/12/07 18:46
뉴건담 시절까지 나와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죄다 1년전쟁 위주 쳇이다!
Commented by KAI2 at 2008/12/07 19:08
유리달님께서 보유중인 야마토 대함대와 겨루기에 2% 부족해보이네요... ㅋㅋㅋ 멋진 리뷰 감사 감사 행복 하세요!!!!
Commented by shikishen at 2008/12/07 20:53
장관이군요... 이 시리즈의 존재 자체를 너무 늦게 알아서 구하지 못하게 된게 다행이랄까 불행이랄까 싶네요. 버밍검과 마젤란이 무척 땡기지만.. 뭐 어쩔 수 없지요. 멋진 리뷰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8/12/07 21:38
사이코 살살이라니....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가공할 모빌슈츠군요. (뭐임마?)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12/07 22:11
TokaNG 님 / 도즐 말마따나 일단 '싸움은 숫자'!

draco21 님 / 태두님도 그렇고 어째 잔지바르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

zolpidem 님 / 어쩌다보니 5:5가 됐지만, 건담 빼고 쌈박질하면 누가 이길까요?
연방에 비해 지온 함대의 전투력이 낮지만(한 척이 보급함) 탑재 MS는 많은데. ^^

태두 님 / 그런데 정작 알비온이 가장 못나왔다는 것이. 흐흐.
겔구그에 돔도 그렇고, 저번에 비해 이번에 MS들이 조금 커져서 그런지 잘 나왔더라구요.

FAZZ 님 / 이제 대충 눈에 보이잖아요? 이런 상품에서 계속 시대를 이어가려고 해도
80, 83 살짝 건드렸다가 제타를 넘지 못하고 결국 좌초되는 것을..--

KAI2 님 / 어이쿠, 그 쪽과는 이미 숫자에서부터 상대가 안되죠. ^^;

shikishen 님 / 타이밍이 딱 '그 때'라, 여러모로 샵들이 어수선할 때였군요.

배길수 님 / 허걱, 사이코 막투에 핵을 달았던 것인가요!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12/07 23:27
확실히 도로스 항공모함이 없군요. (전력 손실이 막대합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8/12/09 01:00
매번 느끼는 것입니다만 리뷰 마지막은 장관입니다.^^
Commented by 무적풍화륜 at 2008/12/09 15:38
파푸아에다가 치베라니, 음 음 전 이런 드문 물건에 약합니다. 음 음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8/12/09 16:26
2탄의 함선들은 어거지 핑계꺼지가 있긴하잖습니까 볼만 빼면 아니 볼은 회상신 등장으로 하고
잔지발을 시마함대의 릴리마를렌으로 보고 치베를 룽가주역 포격전의 그 치베급으로 보면 0083으로 억지로 끼워집니다
Commented by Dr.hell at 2008/12/09 17:34
다른곳에선 좀체 볼수 없는 떼샷 정말 장관입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12/09 17:47
두드리자 님 / 만약 도로스가 끼었다면 저 함대전은 지온 승리 확정이죠~

EST_ 님, Dr.hell 님 / 그만큼 많이도 질러댔다는 반증이겠죠. T_T

무적풍화륜 님 / 그러니까 그렇게 나간 김에 콜롬부스나 파조크, 도로스까지 나갔으면 좀 좋아요.

게온후이 님 / 쿨럭~ 그런 억지도 가능하긴 하군요. -_-a
Commented by 니트 at 2008/12/09 23:26
함선을 쭉 늘어놓고 받침이 또 검은색이니 진짜 우주에서 사열식 하는 느낌이로군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12/10 18:10
니트 님 / 물론 그것을 조금은 염두에 둔 배경과 조명이었습니다. ^^;;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8/12/11 23:52
별가루라길래
캔을 두드려 만든 우리의 짐덩어리의 혼,
세글자로 짐 캔 혼을 기대한 1人
치베는 이글루버젼에선 sd같이 깜찍한 전함이었는데,
........여긴 전혀 아니네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8/12/12 20:55
고르헥스 님 / 팬들 사이에 짐캐논 II에 대한 갈망도 무진장 높은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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