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1일
메디코스 - 초상 은하철도 999 part 1&2



소개가 많이 늦었네요. 구매처의 입고가 하염없이 늦어지는 바람에..--;
비슷비슷한 것들을 끊임없이 내놓는 메디코스 은하철도 999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초상혁명'으로 시작해서 '초상전설'까지 가더니 이제는 그냥 단촐하게 '초상'이네요.

part 1과 2 두 번으로 나뉘어 발매되었지만 실제 조형의 종류는 많지 않았고
어나더 컬러에 세피아 컬러, 시크릿 컬러까지 궁극의 색놀이를 보여주었죠.
전부 합치면 약 20종 가까이 될텐데 전 그냥 핵심 7종으로 끝냈습니다.



먼저 주인공 데츠로(철이). 극장판의 미남 성형 모습이네요.
머리의 하이라이팅이 지저분한 감이 있지만 코스모 드라군의 디테일은 뛰어난 편입니다.
조형의 분위기도 괜찮으나 안그래도 작은 애가 고개를 숙여서 눈이 잘 안 보인다는 게 단점?



다음은 메텔 누님.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입도 제대로 조형되어 있으나 선이 들어가지 않아 잘 안보이는데,
뒤의 에메랄다스의 경우를 보면 차라리 칠하지 않은 게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날리는 머리칼이 너무 단정해서 철제 장식처럼 보인다고 생각했더니 계속 그렇게만 보이는..--;



다음은 차장 아저씨.
이 아저씨는 자주 나오면서도 항상 차려 아니면 경례 자세 뿐이군요.
표정 디테일이 없어서 늘 나오던 대로 잘 나왔습니다.



다음은 클리어 연출 전담인 웨이트리스 클레어.
이번 초상 제품에서 가장 혜택을 보았달까, 의외로 신경쓴 기색이 역력한 클레어입니다.
초기의 초상혁명을 비롯해서 클레어를 투명 소재로 표현한 적은 많았지만
조형과 재질의 투명도에 있어서 역대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크기가 작아진 덕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사출되어 몸에는 접합선이 없고,
팔도 요철식 끼워넣기 대신 단면을 접착한 것이어서 비치는 내부에도 지저분한 부분이 없습니다.
단 하나 흠을 잡자면 지나치게 요염한(?) 포즈. 스트립 댄서도 아니고..^^;



여기부터는 part 2, 그리고 캡틴 하록입니다.
그 명성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참 제대로된 제품이 나오지 못했던 하록인데,
시제품 사진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준수하게 나온 편입니다. 초상전설의 양키 버전보다는 나은 듯.
데츠로의 것과 같은 코스모 드라군을 비롯해서 중력 사벨, 수트와 부츠에 이르기까지
크기를 믿을 수 없는 디테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에메랄다스. 여전히 아름다우신 두 번째 누님인데... 좀 아쉽죠?
아무래도 비교할 수밖에 없는 하록에 비해 디테일이 떨어지고,
메텔에 비하면 머리칼, 특히 후드 안쪽 부분이 너무 투박하게 만들어진 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입에 들어간 선은 제대로 삑사리..T_T
우주에서 가장 무서운 누님을 이렇게 홀대하다니, 겁이 없구나 메디코스!



마지막으로 기계 백작입니다.
초상혁명 시절부터 기합이 느껴지더니 이번에도 상당한 품질로 나왔습니다.
네X버 모자(?)를 비롯해서 기계 얼굴과 망토에 이르기까지 하록 못지않은데
특히 오른손에 들고 있는 저격용 라이플의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노멀 컬러 7종입니다.
그냥 이렇게 한 번에 냈어도 됐는데 이걸 두 번으로 나누고, 거기에 색놀이까지 벌리다니
메디코스도 어디에서 나쁜 버릇을 배워온 모양이군요.
게다가 크기는 줄었건만 가격은 더욱 올라서 손가락만한 미니 피겨가 개당 800엔..;;;;

반다이의 가샤폰은 물론 코나미의 로망 컬렉션이나 후루타의 세계 시리즈 등등과
완전히 격을 달리하는 제품입니다.
라인업이 비슷했던 2007년의 초상전설에 비해 원작에 가까워졌고 디테일은 더욱 향상되었는데
문제는 크기가 작다보니 그 디테일을 살릴 정교한 페인팅이 양산품 레벨에서는 힘들다는 것이겠죠.
한동안 999 및 하록 관련의 입상형 미니 피겨에서 이를 능가하는 제품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문제는 역시 가격이 너무..--


메디코스 - 초상혁명 은하철도 999
메디코스 - 초상전설 안녕 은하철도 999 ~안드로메다 종착역~
롯데/카이요도 - 은하철도 999
반다이 - HG 은하철도 999
후루타 - 20세기 만화가 컬렉션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
코나미 - 마츠모토 레이지 로망 컬렉션

by glasmoon | 2009/01/21 19:04 | Arcadia of my... | 트랙백 | 핑백(2)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glasmoon.egloos.com/tb/482092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이글루스와 세상이 만났습니다 .. at 2009/02/02 18:49

... [네이트닷컴, 엠파스] 돈 한푼 안들이고 미니 pc 만들기 - [2/3] [엠파스] 난 오늘부로 호떡을 사랑하게 되었다 - 남대문시장 호떡 [엠파스] 메디코스 - 초상 은하철도 999 part 1&2 [엠파스] 의대생의 노트를 파헤쳐보자 [엠파스] 계란말이 로망 ... more

Linked at 이글루스와 세상이 만났습니다 .. at 2009/02/03 14:36

... 강북편 [네이트온] 고기의 달인 '강호동'이 하는 고깃집, 진짜 맛있을까? [엠파스] 난 오늘부로 호떡을 사랑하게 되었다 - 남대문시장 호떡 [엠파스] 메디코스 - 초상 은하철도 999 part 1&2 [엠파스] 의대생의 노트를 파헤쳐보자 [엠파스] 계란말이 로망 [엠파스] 터미네이터에도 역시 한글은 존재했다 ... more

Commented by zolpidem at 2009/01/21 20:54
크기가 짐작이 잘 안 되지만.. 손가락만한 피규어라면, 돈값은 하는 것 같은 품질입니다.
특히.. 선장님!! 멋져요~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9/01/21 23:43
원가 100엔. 칠하는데 든 비용 700엔?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9/01/22 09:22
아무래도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칠하기 어려우니 말입니다
그런걸 고려하면 에스메랄다 누님 도색삑사리는 참으로 -ㅅ-;
Commented by 네티하비 at 2009/01/22 09:27
한 때 은철999 관련 피규어는 꼬박 모았었는데...초상전설 시리즈는 크기는 줄고 가격도 오르고 퀄리티도 별로인지라 구입하질 않았습니다. 실물 봤을 땐 이게뭐야 했는데 유리달님 사진으로 보니 왜 또 괜찮아 보이지...?;;;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9/01/22 18:34
우리의 강철이가 너무 미남이되었군요.
선장님이랑 얼굴이 너무 비슷한데요?!!?

메탈이 어쨌든 미녀니 괜찮음.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9/01/22 18:35
철이가 어째 라이토로 보입니다.
메텔이 금방이라도 하얀피부에 검은 눈두덩,
악마날개 하고 까만 노트를 줘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차장이 C가 되어 키라를 찾는겁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9/01/22 21:56
zolpidem 님 / 처음에는 무척 불만이었다가 사진을 찍어보고 그래도 중립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자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휴우...

두드리자 님 / 재료 원가만 따지면 100엔이나 하려구요. 흐.

게온후이 님 / 그러니까 크기를 조금만 더 키웠으면 좋았잖아요.
디테일을 접사로 찍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크기에서 뭘 어떻게 칠하라고~

네티하비 님 / 그게 실물과 사진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저도 의외?

고르헥스 님 / 1화에서 건네준 것이 승차권이 아니라 노트였군요..;;
Commented by 박주용 at 2009/03/08 16:54
l
ilulu.ulkulk;puil';26yltymgmlk;gjlkjlkf,.lkfklgjlkfgjfljklkjgjigo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