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물로 승부하는 야마토의 1/24 스케일 패트레이버 잉그램입니다.
일단 '패트레이버'인데다 제 주력이기도 한 1/24스케일이기도 해서 진작에 예약은 걸어뒀는데
여차저차 순서와 날씨를 기다리다가 이제야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곳곳에 좋은 리뷰들이 올라오기도 했고, 전 가동형 액션피겨의 리뷰는 이제 사절이므로
사진만 몇 장 올려봅니다. ^^

등장 ALPHONSE

탑승 Condition Green

출동 Warning

발포 FIRE!!

주차단속 Illegal Parking

조우 with or without Ghost

부자 I'm your Father

제가 워낙 MG급도 버거워하는지라 이런 크기는 다루기가 매우 벅차지만, 좋은 물건입니다.
일일이 소개하진 않았지만 실제 잉그램의 가동 기믹을 거의 대부분 구현하고 있구요.
다만 이미 여러 리뷰들을 통해 지적된 대로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마감이 미처 완전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장되었는지 포장재에 눌린 무늬가 일부 보이고
둘째, 매우 튼튼한 다른 관절들에 비해 가장 중요한 허리와 목이 부실하며
셋째, 역시 가격이 비쌉니다. ^^;
그러나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은 대단해서 어깨를 치켜올리거나 하는 과장된 자세를 잡지 않더라도
그냥 세워두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저로서는 레이버다운 고릴라 체형이라는 점에서 50점 가산!
뭐 반다이에서 PG급 모형이 나오면 이것보다야 싸지겠지만 조립형 모델의 특성상 기믹은 불리하고
만에 하나 이 정도의 기믹을 구현한다 하더라도 프로포션은 -제가 싫어하는- MG에 준할 것이므로
저에게는 이것이 대형 스케일 잉그램의 결정판으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겨울쯤엔가 여기에 스케일을 맞춘 지휘차가 나온다더군요. 또 사야죠 뭐. orz
반다이 - 1/60 패트레이버 시리즈
카이요도 - 리볼텍 패트레이버 시리즈
가켄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더 레이버 인더스트리" ~레이버 개발전사~
덧글
센스쟁이, 유리달님^^
이미 나온지 4~5년 되어가서 요즘기술 같지 않지만 1/12 야마토社 보톰즈 & 1/12 키리코 큐비 는 세워만놔도 물건이죠 제가 갖고 있습니다.*^^*
미친과학자 님 / 그 값이 그만큼 대단하다는게 문제죠. 쿨럭.
대마왕 님 / 뭐 나름대로 포지셔닝을 확실하게 하고 있긴 합니다. -_-
Temjin 님, R쟈쟈 님 / 지난번 리퀘스트를 기억하고 일부러 사진을 Z3 완성 뒤로 미루었습니다.
레벤톤을 들어보려 했더니 그건 쇳덩이 다이캐스트라 무거워서 안되더라구요. ^^;
두드리자 님 / 정말 그렇게 되어버리면 매우 곤란하지 말입니다.
게온후이 님 / 나도 못하는걸 어떻게 시킨답니까. --;;
draco21 님 / 외장은 정리한다 치고, 가격이야 도리없다 치고, 허리와 목만 괜찮았으면 실로 퍼펙트인데.
새물결 님 / 원작대로 하면 3도어 쿠페인가 그럴텐데, 현재 차출 가능한게 저것 뿐입니다. ^^;
The_PlayeR 님 / 재판되었다고 들었습니다~
Dr.hell 님 / 사실 레이버들 중에서는 그리폰과 함께 이질적(너무 멋진)이어서 저역시 썩 좋아한다고는. 음음.
그러나 주인공이기도 하고, 투박한 레이버들이 이런 기믹으로 나올 리는 없으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죠?
1/12 스코프독과 키리코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스케일이 너무 커서 패스했었습니다.
1/12라는 스케일은 어디 다른 것과 같이 연계할 수가 없더라구요. ^^; 1/24 프라모델은 언제 만든담.
니트 님 / 단속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Z3인 겁니다?
추천인 aa7 입력시 더블충전기회 3회 획득
www.mal77.com
암튼 저도 내일 도착하는데
두근두근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