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glasmoon.egloos.com

포토로그



DVD +090727: 냐옹~ by glasmoon




어쩌다 전혀 뜻밖의 타이틀이 눈에 띄어서 집어왔습니다.
스티븐 킹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1985년작 "캣츠 아이". 언제 나왔데요.
아직 아역 시절의 귀여운 드류 배리모어가 나와 나름 알려지기도 했는데
고양이 한 마리에 얽힌 세 에피소드가 연결되는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티븐 킹의 고양이 영화라니까 이게 생각나더군요.
1992년의 "슬립워커스". 뱀파이어 분위기의 반인반묘가 등장하는 매력적인 B급 영화~
그러고보면 강아지는 많은 영화에서 충직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데 반해
고양이를 다룬 영화는 흔치 않아요. 다루어도 이런 음침한 이미지이고. (가필드같은 예외도 있지만)
뭐 그게 고양이의 매력이겠습니다마는. ^^



고양이 인간 하면 또 이걸 빼놓을 수 없죠.
"테스"로 떠오른 별, 나스타샤 킨스키의 모습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1982년작, "캣 피플".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평이 있겠지만 정말 그 시절의 나스타샤는 정말 아름다웠죠.
"배트맨 리턴즈"에서 미셸 파이퍼가 등장하기 전까지, 고양이 여성이라면 단연 이것이었던 듯.



덤으로 고양이 영화가 뭐 있나 찾다 나온 덤, 1995년의 "카피캣".
물론 이 영화의 제목인 'copycat'은 의미가 독립된 단어이고, 고양이가 나오진 않습니다. ^^;
이 분야의 지존 "양들의 침묵"이 워낙 대단하기에 그에 비하면 밀리는 것이 명백하지만
연쇄살인과 범죄심리를 결부시킨 영화로는 꽤 잘 만들어진 편이었죠.
여기에서 미셸 파이퍼를 언급했으면서 왜 그 영화는 언급하지 않느냐는 당신,
할리 베리의 그 "캣우먼"은 명백한 재앙이었어욧! (헉헉~)

그래서 저에게 있는 고양이 영화는 대충 여기까지.
추가하고 싶은 것이라면 공포영화의 두 거장, 조지 로메로와 다리오 아르젠토가 만난
옴니버스물, 1990년의 "검은 고양이(Two Evil Eyes)"인데 DVD로 나올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쩝.


마지막으로 제목에 낚였다는 분들을 위한 우려먹기 떼고냥샷 첨부합니다. ^^




고양이 마을 그 마지막 이야기, 나고 컬렉션 특별편


덧글

  • 동사서독 2009/07/27 20:01 # 답글

    저는.... 미셀 파이퍼라면 '사랑의 행로'와 '울프'가 생각납니다. ^^;;
  • FAZZ 2009/07/27 21:11 # 삭제 답글

    갑자기 만능문화묘랑이 생각나네요. dvd 전성시절 우리나라에도 나왔으려나요? 유조 작품은 3X3 아이즈 빼곤 개인적으로 정감이 안가서..
  • Dr.hell 2009/07/27 22:45 # 삭제 답글

    드류베리모어 가 나왔던 캣츠 아이는 90년대 공중파 티비에서 해줘서 봤었어요..

    ET 때나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두루 두루 very more 귀엽지요~ ^^*
  • 두드리자 2009/07/28 00:03 # 삭제 답글

    고양이 영화라. 확실히 별로 생각이 안 나는군요. (만화 '지오브라더스'는 생각납니다만.....)
  • f2p cat 2009/07/28 01:17 # 삭제 답글

    잘 읽고 왜 떠오는건 '캣쉿원, 올해 개봉이였지. 음..'
    그렇군요..
  • 아노말로칼리스 2009/07/28 09:42 # 답글

    어릴적 본 캣피플은 거의 컬쳐쇼크였습니다.
    나스타샤 킨스키의 청순한 매력과 근친상간과 수간의 이미지로 가득찬 끈쩍끈쩍한 에로티시즘이라니.

    감독이 변태아냐?라고 생각한 얼마안되는 영화 중 하나였지요.
  • glasmoon 2009/07/28 15:49 # 답글

    동사서독 님 / 그러고보니 파이퍼는 늑대하고도 연관이 있군요. ^^

    FAZZ 님 / 둘 다 나오지 않은 걸로 압니다. 전 3X3 아이즈도 그닥 맞지 않았던 듯?

    Dr.hell 님 / 영영 망가지는줄 알았는데 재기에 성공해서 매우 기뻤습니다. ^^

    두드리자 님 / 호러 쪽으로는 꽤 있지만 완성도 높은게 좀 드물죠. 흐.

    f2p cat 님 / 국내 개봉은... 힘들겠죠-_-? DVD라도 어떻게..;;

    아노말로칼리스 님 / 그렇게 적나라하게 말씀하시다니, 18禁 덧글입니닷~! (쿨럭)
  • 니트 2009/07/28 19:30 # 답글

    요 근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고양이 떼샸을 보니 심히 마음이 동하는군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