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4일
CD +090924: 영국산 강철



저번에 가져온 할인 DVD 중에 이런 타이틀이 있었습니다. "주다스 프리스트 - 브리티쉬 스틸".
주다스 형님들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영국산 강철 앨범의 영상 자료인 셈인데
공연 실황은 아니지만 각 곡들의 라이브 클립과 함께 인터뷰 등이 수록된 꽤 쓸만한 DVD죠.
(단돈 3,800원이니 어여어여 지르세요들. ~_~)



이걸 받고 나서야 생각나서 CD 몇 장을 질렀습니다.
국내 CD 시장이 몰락하면서 어지간한 최신 히트반이 아니면 모두 수입반으로 대체된지 오래인데
어쩐 일인지 확장판이라는 딱지가 붙은 것이 저렴한 라이센스반으로 나와있더라구요.
"British Steel", "Screaming For Vengeance", "Painkiller"까지. 크으~~
특히 "British Steel"의 커버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개성과 특성을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으로 드러낸,
형님들의 앨범은 물론 헤비메탈 전체 앨범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올해가 30주년이어서 이번 투어는 "30th Anniversary British Steel Tour"라는 타이틀이 붙었더군요.
아, 물론 팬을 자처하는 저야 주다스 형님들의 거의 모든 앨범들을 가지고 있지만
옛날 어릴적에 사모으다보니 전성기 시절의 것들은 대부분 LP 아니면 카세트 테이프인지라..^^;
이번에 염가로 나온 라이센스반이 이 세장 뿐인게 아쉽지만 이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쩝.



그리고 정규반은 아니지만 이것도 같이 담았습니다. 전설의 라이브, "Priest... Live!"!
김구라가 음악 쪽으로도 조예가 있다더니 이런 기획도 있었나요. 흐음.
아아, 간만에 들어보니 딱 작년 이맘때의 내한 공연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아아~~





1982년의 라이브 클립입니다. 다들 꽃미남이시로군요. ^^
강철 앨범이야 수록곡 거의 전체가 히트곡이고,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역시 "Breaking the Law"일텐데
저는 언젠가부터 "Metal Gods"가 가장 좋아진 듯합니다. 결정적으로 작년의 내한 공연에서 실감했죠.
방방 뛰면서 난동부리기(?)에 딱 좋은 미드 템포, 명료하고 소리지르기 딱 좋은 후렴구,
오직 메탈갓 주다스 형님들이기때문에 합당한 헤비메탈의 신에게로의 찬가. 크으~
헌정 앨범에서 우도(U.D.O.)가 부른 버전도 재미있었죠? 시원한 기타톤과 우도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던 듯.



원래는 이걸 지르려다 주워담으면서 주객이 전도되어버렸는데,
메가데스의 신보 "막장 게임"(??)도 와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우와~'였긴 한데... 좀 더 들어본 뒤 뭐라고 포스팅이라도 해보죠.

거의 정례화된 일련의 DVD 인증 포스팅들을 따라
이제부터 CD 인증 포스팅도 이어질 듯한 기분이 듭니다...?


메탈갓 주다스 프리스트, 서울에 강림!

by glasmoon | 2009/09/24 17:53 | Glasmoon sets in...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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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2p cat at 2009/09/24 20:25
Judas Judas!! Priest Priest !!
Commented by 대마왕 at 2009/09/24 20:48
전 개인적으로 Hellbent for leather 앨범이랑 Ram It Down 이 두장을 제일 좋아해서
저 DVD에는 손이 안가는 중인데....(여기저기 재고가 많아서 자주 눈에 걸림에도 불구하고)

흠흠흠~~~~~

프리스트의 최근 라이브 앨범인 Touch of Evil은 전성기 시절 프로듀셔인 Tom 아저씨가 복귀해서 기대했는데
과연 예전 앨범처럼 한곡한곡 끊어서 편집했더라구요...그냥 라이브 트랙 모음 처럼....
Rob 아저씨 목소리에서 가성이 많이 사라져서 무지 아쉬운 중...80년대에 그렇게 목을 혹사시키더니만....
(Fuel for Live 영상을 보면 남발하는 샤우트가 아주 자지러지는데 말이죠....)

이제 스튜디오앨범도 자주 안내는데 Iron Maiden 처럼 라이브 앨범을 남발해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FAZZ at 2009/09/24 21:40
옷 안그래도 메거데스 신보 지르려 했는데 주더스 까지 지르게 생겼군요 ^^
Commented by 젊은미소 at 2009/09/25 15:57
브리티쉬 스틸.. 클래식이죠, 클래식. 이 전성기 프리스트 리마스터 12장을 다 모아서 세워놓으면 프리스트 로고가 되는 모양이더군요. ^^

메가데스의 새 앨범은 아닌게 아니라 밴드 최고작인 러스트 인 피쓰랑 같은 문장에서 언급된다 해도 큰 문제 없을 정도로 잘 만든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어딘지 친숙한 것이 러스트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같은 강렬한 감동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아마도 그새 듣는 사람이 늙은 탓이 제일 크겠지만...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9/09/27 11:27
f2p cat 님 / 언제쯤 다시 내한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대마왕 님 / 좋아하는 둘에 끼지 못해도 강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볼만할텐데요. ^^
주다스의 라이브라면 리퍼 오웬스 잠깐 있던 시절에 나온것도 재미있었죠. 현장감은 최고였던. 큭큭.

FAZZ 님 / 메가데스 진작에 사셨을줄 알았는데, 같이 지르세요~

젊은미소 님 / 어라, 리마스터 시리즈에 그런 특전이 있었나요. 뭐 그렇다고 다 지르진 못하겠지만.
메가데스의 막장게임은, 음... 스래쉬메탈이라는 장르 자체가 이젠 그때만큼의 신선한 생명력을 가지지
못한다는게 역시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듣는 저도 미소님도 늙은것도 있겠구요. 어흑.
Commented by 대마왕 at 2009/09/27 17:50
후후~ 오웬스 시절 라이브 DVD 가지고 있죠.....없는 앨범은 CD, DVD 포함해서 (정규 발매 중에서) 저거 하나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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