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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090926: 시즌 종료 by glasmoon



베어스야 일찌감치 순위 경쟁에서 물러났기에 여유롭게 구경하는 처지였지만
올 시즌은 마지막까지 참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무려 19연승이라는 사기적인 대기록을 작성한 와이번스(하필 그 제물이 베어스라니! T_T)와
그렇게 치고 올라오는데도 끝까지 수위를 지켜낸 타이거즈의 1위 경쟁도 대단했고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놓고 벌인 자이언츠와 라이온즈의 싸움도 이 못지 않았죠.
그리고 우리나라 프로야구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송진우 선수와 김인식 감독님께서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는 감동적인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네요. 다들 잘 아시겠죠? ^^
참, 박용택 타율 1위를 위한 트윈스의 추태(팬들께는 죄송하지만 참 달리 표현할 단어가)도 있었군요.


베어스가 시즌 정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사진은 사진일 뿐이고..^^;
어쨌든 이렇게 2009 프로야구 정규 시즌은 끝나고 베어스는 3위로 마감했습니다.
전경기에 출장한 ♥현수♥가 타율에서는 밀리지만 그래도 최다 안타를 달성한 것으로 위안을.
이용찬이 세이브 1위에 자리한 것은 팬의 입장에서도 적잖이 부끄러운 일인데,
시즌 막판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가 보였으니 포스트 시즌에서 잘 던져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선발진이 도대체 복구될 기색이 없으니 이거 올해는 잘 될지 어떨지..;;
마지막으로 이제 트윈스로 옮겨가실 베어스 2군의 박종훈 감독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글스의 한대화 감독님과 함께 다음 시즌 팀을 멋지게 일으켜주시길 기원합니다.

자, 어쨌거나 내일부터는 경부선 시리즈 시작입니다!
수요일에는 일 팽개치고 잠실에 갑니다! 음하하하~~
네. 이게 이번 포스팅의 요지였습니다. 우훗.

theadadv님, Reign님 외 많은 타이거즈 팬 여러분, 시즌 1위 축하합니다~
harpoon님, 독고구패님 외 많은 자이언츠 팬 여러분, 준플옵 좋은 경기 해보자구요~



덧글

  • harpoon 2009/09/28 22:17 # 답글

    ^^ 하하 이번 경부선시리즈의 키가 걸린 한판이 바로 내일이군요......
    롯데팬으로 고교시절에 미치게 했던 92년을 추억하며 내심 again 1992를 꿈꾸고 있습니다.
    표구하기 실패라 아쉬움이 남지만, TV라도 열심히 보며 응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유리달님 부럽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즐기다니......

    참 대단한 시즌인데 말입니다. LG를 떠나는 모감독님이 말이 참 거시기 하더군요
    열심히 선수 탓만 하셔서, 원래 그분 야구스타일을 싫어하는데, 말까지 밉상으로 하고 떠나니......
    그냥 쿨하게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감독인 내가 잘못한게 많았다. 앞으로 선임된 새감독과 내년시즌엔 한층 나아진 LG가 되었음 좋겠다." 이런말은 왜 못하시는지? 참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 두드리자 2009/09/28 23:11 # 삭제 답글

    수요일 밤에 웃으며 포스팅을 올리실 수 있을 것인가 ! (쿠구구궁)
  • Hassi 2009/09/29 09:12 # 답글

    군시절 LG팬으로 꽉 차있던 중대에서 몇 안되는 부산사람들이 받던 박해(?)를 생각하면...어흑...
    LG팬하라고 갈궈서 LG는 "L"otte "G"iants라고 했다가......ㅡㅡ;;;
  • Reign 2009/09/29 11:16 # 답글

    코시에서 뵙죠.ㅋㅋㅋ
  • glasmoon 2009/09/29 17:09 # 답글

    harpoon 님 / 베어스 팬들은 시즌 3위에서 코시 우승까지 갔던 again 2001을 외치고 있죠. ^^
    경기장 입장권이 순식간에 동났다길래 직접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매제 덕을 보게 됐습니다.
    LG를 떠나는 모 감독님은, 다시 프로야구판에 돌아오고픈 생각이 없나봐요. -_-

    두드리자 님 /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닷!!

    Hassi 님 /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왕년의 자이언츠 심볼이 L과 G 겹친 것이었잖아요? 당연히 LG.. (퍽퍽)
    제 군시절 내무반 구성은 지역탓인지 온통 라이온스였습니다. 95년 우승때 대놓고 응원도 못했다죠. 흑흑~

    Reign 님 / 거기에서 꼼짝말고 기다리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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