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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112 기라 줄루 [안젤로 자우퍼 전용기] (프리뷰) by glasmoon




올 가을 HGUC 유니콘 2차 러쉬의 전초로, 기라 줄루 안젤로 자우퍼 전용기가 발매되었습니다.
#102 기라 줄루가 나왔을 때부터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2부 공개 일정에 비하면 좀 빠르군요.

모리시타의 일러스트는 뭐 여전하지만 포구의 섬광 표현이 좀 과한 느낌이 드는데? (이것의 진실은 뒤에)
그리고 왼팔에 붙은 실드의 뒷면은 제대로 막혀있어서 '오옷 이번에는!?'이라고 하셨다면,



역시나 제대로 텅 비어있습니다.
지난번에 기라 도가의 방패에 대한 폭로 기사가 나갔다고 이번에는 소비자 기만이냐!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라 줄루의 튠업에 기라 도가 중장형에서 가져온 무장팩을 붙인게 되겠지만
큼지막한 백팩과 포를 제외한다면 성능 강화보다는 겉치장에 더 신경을 쓴 듯한 녀석이죠.
색깔 또한 왕년의 샤아 핑크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딱 바주카 든 샤아 자쿠의 유니콘판인지도? ^^
기라 줄루의 다리가 너무 길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으나 큼지막한 백팩이 상반신에 얹혀진 결과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비례가 나아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라 도가 중장형 (CCA-MSV)



발매 전부터 이상하리만치 사출색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만
제가 아는 한 저 근처의 색은 어디의 누가 찍어내도 도리가 없는 경우입니다.
사출색이 잘못 나왔다기보다 무광으로 칠해진 그림과 반광으로 찍혀나온 사출물의 차이가 큰 거죠.
그림의 느낌을 원할 경우 아마 무광 마감재를 입히는 정도만으로도 꽤 비슷해지리라 짐작됩니다.
(물론 저는 실물을 가지고 예기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렇지 않다 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전신 곳곳에 추가된 문양을 재현하기 위해 스티커의 양은 대폭 늘었습니다.



구성을 보면 관절용 E 러너만 그대로이고 A~D 러너에서는 일반기용 부품들이 빠져나갔으며
일반기의 무장인 F 러너는 삭제, G와 H 러너가 추가되었습니다.
풍부한 무장으로 구성된 F 러너가 백팩과 포로 이루어진 H 러너로 대체된 거라고 본다면
G 러너 한 장이 늘어난 셈인데, A~D 러너에서도 빠져나간 분량을 생각한다면
실질적인 추가분은 러너 반 장 정도라고 여겨집니다만 가격은 400엔이나 올랐다는 거. -_-
이미 F 러너에 스위치도 심어놨겠다, 무장과 사출색을 다시 되돌린 친위대용 일반기도
-차별점은 약하지만- 때가 되면 언젠가는 나오게 되겠지요.



알맹이는 당연히 일반형 기라 줄루와 같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어깨 장갑과 허벅지 스러스터 커버(그러니까 이건 R2형?) 정도가 고작이죠.
아 물론 늘어난 장식을 위해 가슴팍이라던가 소매라던가 무릎이라던가가 바뀌긴 했어요.
그리고 브루노포와 백팩인데... 하비서치에서 설명서 한 페이지를 누락했군요.



가동성이야 달라질 바 없고 큼지막한 백팩과 대포에 방패까지 넣어준 건 좋은데
그 외의 무장이나 옵션은 일절 없습니다. 총은 커녕 도끼도 없이 이게 끝~
뭐 어차피 이 녀석의 가치는 기라 도가 중장형을 위한 브루노 포니까... 라고 생각했던 분이라면
포 하단의 디테일이 좀 요상하게 바뀌었다는 것도 눈치채셨을 터.



AMS-129 기라 줄루 [안젤로 자우퍼 전용기]

- AMS-129 기라 줄루는 운용하는 부대나 임무에 따라 다양한 사양이 존재하여
그 중에서도 조직의 수괴 풀 프론탈 대령의 직속 호위부대인 친위부대용의 기체에는
풀 프론탈의 전용기 MSN-06S 신안주와의 연계를 의해 추력 등 대폭적인 강화가 꾀해졌다.

- 외견상으로는 일반 소속기의 왼쪽 어깨에 장비되던 고정식 실드를 폐지하고 양어깨를 전용의
대형 스파이크 아머로 바꾸어 공격적인 실루엣으로 바꾼 외에 손목이나 가슴 등의 마킹은
통상의 기체보다 광범위에 실시되어 MS로서는 드물게 화려한 인상을 강하게 가진 의장이 되었다.
특히 친위대 대장인 안젤로 자우퍼 대위기는 그의 퍼스널 컬러인 자주색을 기조로 도장되었다.

- 랑게 브루노 포 改: 기라 도가용으로 개발된 장거리 지원용 실탄 병기 '랑게 브루노 포'를
우주공간에서의 운용에 특화하기 위해 장사정 빔 런처로 개량한 기라 줄루 전용의 옵션 병장.
마찬가지로 전용 설계된 신형 중장용 백팩에 대응하는 병기의 하나로 설정되어
수속률을 극한까지 높인 관통력 높은 빔을 고속으로 발사한다.


하여간 사정 열악한 잔당의 잔당(??)인 주제에 외모에는 엄청 신경쓰는 소맷둥...인 건 둘째치고,
어째 박스의 섬광부터 이상하더라니, 실체탄포가 아니라 빔포랩니다. 으하하~
포의 성질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왜 모양은 비슷하게 남았는지 저에게 따지지는 마시고^^;
기라 도가 중장형을 원하는 분은 손을 좀 대셔야 할 듯. 흐.
그래도 완전히 무에서 만드는 것보단 훨씬 편하잖아요~ 라고 한다면 저 얻어맞나요?


어차피 정해진 수순이었고 딱 정해진 공식대로 나온 제품이긴 한데
랑게 브루노 포가 기라 도가 중장형과 다르다! 는 것은 소수 마니아의 입장일테니 제외하더라도
빠지고 추가된 양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다는 것은 역시 마이너스가 될 법도 하지만
튀는 색상에 큼지막한 포가 달린데다 작중에서도 적잖이 활약할테니 별 상관 없으려나요.
어쨌든 이것으로 유니콘의 2차 러쉬는 시작됩니다.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소츠 선라이즈 및 반다이, 하비서치에 있습니다.


덧글

  • AyakO 2010/07/30 04:24 # 답글

    ...당연히 실탄 랑게브루노일 거라 생각했더니;; 빔으로 바뀌었군요;
  • 암흑요정 2010/07/30 09:11 # 답글

    실체탄포가 비쥬얼적으로 임팩트가 약해서 그런가?
  • doldul 2010/07/30 09:52 # 답글

    우읍. 원래의 기라도가 중장형의 랑게 브루노 건이 실체탄용인지 몰랐던 1인이 여기에...^^;; 그래서 저 탄띠가 저렇게 있었던 건가요? 흠~

    어쨌거나 진작부터 수선을 피워왔기 때문인지, 요번 물건의 사출색은 저로선 끝내 좀 불만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무광 마감을 통해 약간 색감이 변할 수 있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설정화 및 그 외 것들과 비교하면 색상 자체에 차이가 있는 듯한지라 ^^;;
    그래도 스티커 붙여놓은 가조 사진들을 보니 그 자체로서는 꽤 봐줄만한 모양새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친위대 사양 사병기의 경우 백팩이 살짝 얘깃거리가 될 듯 싶더군요.
    다른 게시판에도 관련 내용을 썼지만 기존 HGUC 기라도가의 그것을 그대로 유용하기엔 준비도 안 됐을 뿐더러,
    그대로 기라줄루 등에 부착시킬 경우 스커트의 무장 마운트 랙과 살짝 간섭이 발생하더군요. 컹..ㅡㅡ;;
    이번에 새로 공개된 OVA용 설정화를 봤을 때도 백팩의 일부 디테일 및 색분할, 그리고 사이즈에 미묘한 변화가 있는 듯하고 말이죠.

    제 생각엔 스커트의 마운트 랙 부착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백팩 금형을 새로 짜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듯 싶은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 바람뫼 2010/07/30 10:40 # 답글

    요즘 HGUC에는 스탠드도 딸려 나오는 군요...
  • glasmoon 2010/07/30 13:16 # 답글

    AyakO 님 / 저도 설마 빔포일 거라고는 전혀..;;

    암흑요정 님 / 애니메이션로 연출하기에는 확실히 그런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바주카류가 아닌 대구경 실체탄포는 우주세기가 나아갈수록 드물어지는 진귀(?)한 것이라 좀 아쉽죠.

    doldul 님 / 기라 줄루 친위대 사양기의 백팩이 기라 도가의 그것을 그대로 썼나요? (관심 부족;;)
    모양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금형 새로 팔 겁니다요.

    바람뫼 님 / 저 스탠드는 별매품입니다. 5년쯤 전엔 같이 넣어주던 시절도 있었죠. ^^;
  • 원더바 2010/07/30 13:26 # 답글

    실물을 보니 샤아자쿠 컬러 보다는 포도맛사탕 같더군요.

    그러고보니 더블오계열 HG는 스탠드가 자주 들어가는데 HGUC는 별로 없군요;;
  • LApost 2010/07/30 13:31 # 삭제 답글

    뭐, 대충 포신에 철사 몇 번 감아주고, 대충 에폭시 퍼티로 덮은 다음 캔버스 주름 넣어주고, 대충 포 뒷부분에 에나멜선 연결해 주고, 대충 탄띠 옵션파츠 사다 달아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대충...

    한 때는 기라 도가 중장형 설정화에 왼팔이 없는게 설정이다 아니다가 논의 된 오랜 옛날 옛적의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 승순 2010/07/30 14:53 # 답글

    이녀석 1/100 버젼은 Neograde 에서 레진킷으로 발매된녀석이 있긴하지만 간신히 뽐뿌를 참았습니다.
    아마도 MG 로 나온다면 여지없이 GG 치고 광속구매할 녀석입니다. ^^
  • 노이에 건담 2010/07/30 15:45 # 삭제 답글

    친위대 사양으로 한번 더 우려먹을 수 있겠군요.. 이 녀석은 패스하고 친위대 사양을 노려봐야겠어요..
  • 노이에 건담 2010/07/30 15:51 # 삭제 답글

    랑겐브루노 포만 따로 떼어서 기라도가와 호환시키실 분들도 꽤 많이 계시겠지요?..
  • koosii 2010/08/01 02:54 #

    도가랑 줄루는 호환되는 게 꽤 있습니다.
    그래서 갖고노는 재미가 솔솔하지요^^
  • 에우리드改 2010/07/30 16:10 # 답글

    생긴건 빔스마트포-[...]
  • doldul 2010/07/30 17:20 # 답글

    에고, 저도 역시 건담 UC에 관련해 관심 부족으로 아는게 그리 많지 않은지라..^^;;

    어쨌든 소설이 연재되던 당시 기라줄루 친위대 사양 사병기의 백팩 공식 설정이 따로 있었거나 혹은 후면 설정화가 공개됐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찾을 수가 없네요~ㅡ.ㅜ),
    일단 기존 모형지 작례에서는 기라도가의 그것과 같은 것으로 제작되었고 그래서인지 아예 공식적으로 기라도가의 백팩을 장비했다는 식으로 기술한 사이트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와 관련해 트랙백을 걸어 짧게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_^
  • 두드리자 2010/07/31 00:26 # 삭제 답글

    실체탄을 쏘는 대구경포의 매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설정이군요.
  • koosii 2010/08/01 02:55 #

    차라리 레일건이라고 하면 좋을텐데요.
    그런데 건담월드에서 레일건이 등장한 적이 있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 동사서독 2010/07/31 00:27 # 답글

    MG 디오 만 없었으면 이 녀석이 (사출색, 설정 등의 이유로) 폭풍 까임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디오가 워낙 압도적이라서 얘가 실탄을 쏘든 라이플을 쏘든 포도색이든 블루베리색이든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싸네요. (.... 쿨럭) 이러니저러니 해도 HGUC '신안주' 나오면 모든게 잊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doldul 2010/07/31 06:32 # 답글

    오늘 일본쪽 블로거 리뷰를 통해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어쩌면 기라도가 중장형의 오리지널 랑게 브루노포로 개수하는 작업은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관련해 트랙백을 걸어두었는데요. H 런너에 스위치들이 심어져 있기도 하고, 런너 태그에 '기라줄루 안젤로 전용기'가 아니라 'AMS 重裝 BP'라고 박혀있다네요 @.@
    뭐 내주고 안내주고는 반다이 맘대로겠지만 일단 발을 걸쳐둔 것만은 확실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게다가 혹시나 OVA 작중에 등장하게 된다고 하면 뭐 거의...^^?

    다만 이번 HGUC 기라줄루 안젤로기의 발매전 주요 홍보 내용중 하나가 기라도가와 백팩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는 건 또 약간 갸웃...하게는 합니다 ^^;;;
  • bullgorm 2010/07/31 22:58 # 삭제 답글

    직접 바꿔 끼워보니 따로 손을 대 개수하지 않은 상태의 순정 랑게 부르노 포라고 해도
    개인적인 취향으로선 확실히 기라줄루보다는 기라도가한테 더 어울리더군요..

    오히려 기라줄루한테는 뭐랄까 지나치게 큰 괴나리봇짐이란 느낌이랄까..
  • glasmoon 2010/08/01 05:56 # 답글

    원더바 님 / 아 기체 색깔이 닮았다기보다 작중 위치가 비슷해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LApost 님 / 흐. 그까이꺼 대~충~ 인거죠? ^^
    설정화는... 음냐. 가이드 라인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승순 님 / MG로 리젤이 나온다니 짝을 맞추기 위해 기라 줄루도 나올까요?

    노이에 건담 님 / 친위대 사양기... 유니콘 OVA가 장기 플랜이니 아마 땜빵으로 나오지 싶습니다.

    에우리드改 님 / 그러고보니 그 양반 취향이 굵고 긴 빔포였죠. 잠시 잊었습니다. -_-;

    doldul 님 / 아마 설정상으로는 기라 도가와 같은 규격의 백팩인 듯한데...
    기라에 비해 줄루의 상체 볼륨이 좀 딸리기도 하고, 금형은 어차피 새로 파야 하기도 하네요.
    뭐 나올 때마다 크기와 디테일이 달라지는 MMP-80같은 경우도 있으니..--
    랑게 브루노 포의 H 러너에 스위치를 심어둔 것은 의외네요.
    기라 도가 중장형이 정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대비는 해두었다는 심산인 모양입니다. ^^

    두드리자 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 에우리드改 님 말씀으로 깨닫고 보니 카토키가 또 그러하죠.

    koosii 님 / M-MSV의 육전용 GM이 레일건을 썼습니다. HGUCUC 호버트럭 세트에 보너스로 들어갔죠. ^^

    동사서독 님 / 이녀석은 까임을 당하기엔 인지도가 너무 바닥..;;
    악플이라도 좋으니 관심을 받고 싶었던 건가!?

    bullgorm 님 / 기라 도가가 요상한 체형이 아니라 제대로 나왔다면 더욱 어울렸을 텐데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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