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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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농담 by glasmoon




언제나처럼 뒷북이 되겠지만, 작년 말 "킬링 조크"가 국내에 정식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분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조커에 관한 한 마스터피스에 가까운, 현재의 조커상을 확립한 내용이죠.
(상세에 대해서는 잠본이님의 안내 포스트 참조하세요)
세미콜론의 배트맨 정발 시리즈가 주춤해지면서 정말 나올까 싶었는데 늦게라도 나왔으니 다행;;



배트맨과 조커의 엇나간 광기와 동질성을 보여주는 이 유명한 컷이 실려있습니다.
이 "킬링 조크"에 이어 "롱 할로윈"과 "아캄 정신병원"도 출간 예정이라지만 역시 나와봐야 압니다;;
참, 배트맨 관련은 아니지만 역시 앨런 무어가 내용을 맡은 "프롬 헬"도 지난 가을 나왔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찍는다 안찍는다 말만 요란하던 놀란의 세 번째 배트맨 영화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제작에 돌입했다죠.
새로 등장할 이런저런 악당들과 거기에 맞는 캐스팅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있는 가운데,
아마도 내용 연결을 위해 잠깐이나마 등장하게 될 조커에는 다른 배우를 쓰지 않고
대역의 연기 위에 CGI 처리를 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옛적 브랜든 리의 "크로우"에서도 같은 이유로 인해 비슷한 시도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그 조커, 히스 레저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의 안식을 빕니다.



덧글

  • 워드나 2011/01/23 17:48 # 답글

    프롬 헬이 번역되었나요?!
    제가 번역하고 싶었는데 누가 선수를 쳤나...
    영국 코크니 방언을 어떻게 번역했을지 궁금하군요.
  • 소월랑 2011/01/23 20:55 # 답글

    ↑ 프롬헬 정발된 지 꽤 됐습니다. 사 놓고 아직도 다 못 읽고 있네요.
    킬링 조크는 다 좋은데 뒤에 실린 단편은 그냥 사족 같더군요.;;
  • glasmoon 2011/01/24 17:32 # 답글

    워드나 님 / 작년 10월경에 나왔습니다. 가격이 좀 세서 전 아직 못보고 있는데, 번역은 그닥 기대를;;

    소월랑 님 / 뒤의 그 단편은 명백히 사족이죠. 다만 잠보니님 말씀대로 그거 참 뜨악한 얘기.
  • 노이에 건담 2011/01/24 18:19 # 삭제 답글

    히스 레저의 '조커'는 유머를 너무 빼서 그런지 조커답지 못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그가 연기를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조커의 성격이 원작과는 한참 괴리된듯한 느낌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분노와 뒤틀린 내면연기만이 조커의 매력의 전부는 아닌듯 합니다. 비록 악당이긴 하지만 조커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죠..
    잭 니콜슨의 조커는 그런 면에서 조커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물론 히스 레저의 연기 자체는 완벽에 가깝습니다. 주인공인 배트맨이 초라할 정도로 말이죠..
  • glasmoon 2011/01/25 13:26 # 답글

    노이에 건담 님 / 히어로의 탈을 쓴 범죄물을 기획한 놀란이니, 의도적으로 유머를 빼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원작의 조커와 다분히 괴리되었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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