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1 유리달의 HGUC GM 대상

2011년 결산 포스트 세 번째,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유리달의 HGUC GM 대상입니닷!
뭔가 타이틀이 이상하다고 생각된다면 전적으로 기분 탓이겠죠?
후보는 아래 여섯 개의 짐, 등장합니다~

#120 GM 커스텀, #123 제간 [에코즈 사양], #125 GM 캐논 II, #126 GM III, #130 제스타, #131 GM II.

올해는 정말 짐 축제라고 해도 좋을만큼 다양한 짐들이 쏟아져나왔었죠.
이것이 물량! 이것이 연방의 힘!! 지온놈들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주마!!! (농담농담;;;)
이 여섯 짐들 중 셋을 골랐습니다. 확률 50%의 복불복!?

네가 나올 줄은 몰랐다 상, #125 GM 캐논 II

#120 짐 커스텀이 꽤 잘나왔을 때 기대섞인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말이죠.
꽤나 마이너한 포지션에다 덩치가 있는만큼(=가격이 비싸지는만큼) 과연 나올까 싶었는데
썩 괜찮은 모양새에 가격도 적당히 억제하며 과연 추천할만한 키트로 등장하였습니다.
아직 안사셨다구요? 당장 마우스 들고 결제 클릭하세요! (야야)

너는 그럴줄 알았지 상, #130 제스타

반다이가 HGUC에서 올인하고있는 유니콘판 열라 짱센 짐, 제스타입니다.
역시나 푸시를 제대로 받은 고품질의 제품입니다. 카토키의 요상한 센스가 적잖이 발휘되긴 했지만
그 방향에서 #132 제 줄루처럼 완전히 딴길로 빠져버리지 않은건 천만 다행일까요.
너무 강해뵈다보니 일단은 짐 계열이라면서도 짐 다운 구석이 별로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넌 안나오는게 나았어 상, #131 GM II

올해 HGUC의 가장 뜨거운 감자, 까도 까도 깔 꺼리가 나오는 초대형 양파, 짐2.
올드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했으나 그만큼 차디찬 외면에 부딛혀버린 그 이름.
요악하자면 유니콘 곁다리로 나온 짐3(카토키판)에서 역류하면서 최악의 참상을 빚어버린 것이죠.
차라리 나오지 않았더라면 후일을 기대할 수 있었을텐데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 걸림돌 처지.-_-

대상 범위 밖이지만 짐 이외의 것들도 잠시 돌아보면
기라 줄루의 색놀이, 옷놀이가 하나씩 나왔고 드라이센이 있긴 했는데 더블제타판을 기다리는 처지죠.
그러니 상도 짐이 독식할 밖에요. 흐흐.

내년에도 여전~히 유니콘이 득세하는 가운데 아마 여름에 맞춰 나올 쥬악그 정도가 기대작입니다.
다만 그것도 카토키 세례를 받을테니 요상해지진 않을까 살짝 걱정이죠. 뭐 짐2 꼴이야 나겠냐마는.
그리고... 반다이께서 볼 바리에이션을 몽땅 한정판으로 돌려버린 덕분에 저는 광분 모드 돌입.
과연 H.G.U.C. 최후의 날은 다가오는가!?

2010 유리달의 HGUC 대상
2009 유리달의 HGUC 대상
2008 유리달의 HGUC 대상
2007 유리달의 HGUC 대상
2006 유리달의 HGUC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