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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9월 03일
UC 0068년, 지온 즘 다이쿤의 사망(암살로 추정) 이후 집권한 데긴 소도 자비. 그가 1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일가 독재 체제를 확고히 하고 MS 및 미노프스키 관련 병기들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유사이래 최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일년전쟁을 일으킨 데에는 무엇보다 그의 자식들의 힘이 컸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 자비家의 가계도입니다. 여기에서 도즐 자비는 처 제나와의 사이에 딸 미네바를 두어 이후 또다른 전쟁의 불씨가 되지만 그것은 후에 다루기로 하죠. 이 가계도에서 보듯, 데긴의 자녀가 4명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그의 부인, 즉 자녀들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바가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다 4형제, 즉 기렌, 도즐, 키시리아, 가르마 모두 외모도 성격도 제각각이어서 모두 어머니가 다른게 아닌가 하는 설도 있었습니다... 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키시리아는 데긴의 딸이 아니라 첩이었다고 합니다. 애시당초 얼굴이나 목소리나 전혀 20대의 아가씨라고는 볼수 없는데,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 것도 나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한 목적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녀는 데긴과의 사이에서 아들 가르마를 두었고 그녀 자신이 정권과 전쟁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자비家의 몰락이 싹트게 됩니다. 성격이 좋은 도즐은 배다른 동생이라도 가르마를 귀여워했지만 기렌은 늙은 아버지의 후처가 정치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못마땅해 했던 것이죠. 키시리아도 전처의 아들 기렌이 아닌 자신의 아들 가르마가 가문을 잇기를 바랬기에 기렌과 시시각각으로 대립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르마 역시 자신에게 의지하는 어머니에게 뭔가 보여주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다가 화이트 베이스와의 전투 도중 전사하게 됩니다. 삶의 희망이었던 가르마의 전사로 실의에 빠진 키시리아는 남편 데긴까지 숙청되자 기렌을 죽이고 폭주, 패색이 짙어지자 탈출하려고 했으나 숨겨둔 애인이었던 샤아 아즈나블의 변심으로 결국 그녀 역시 사망하였습니다. 키시리아 자비 자신이 정체를 극구 은폐하였기 때문에 지온 공국의 붕괴 이후 관련 자료는 모두 소실되어 아직 확실한 물증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당시 지온 고위층의 여러 증언과 회고록 등을 종합해볼때 그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은 glasmoon@vonbraun.city 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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