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9월 06일
EX 모델 그와진의 행방은...?


지온의 전함, 하면 가장 유명한건 무사이겠지만
지온 함대의 상징이라면 역시 기함 그와진 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붉은색 함체와 독특한 형태, 그리고 무엇보다 거대한 크기로 인해
압도적인 위압감을 발산하는 대형 전함이죠.
이후 개량형인 그완잔 등을 거쳐 그와단 급, 후의 레우루라 급에 이르기까지
지온타입 대형 전함의 효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젝션 킷으로는 1/2400 스케일의 구판 뿐인데
상당히 작은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작게 나와버려서
대형 전함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강하게 남기고 있었지요.


스타더스트 메모리(0083)에서도 데라즈 함대의 기함(그와덴)으로 등장하여
실로 오랜만에 그 멋진 위용을 마음껏 뽐내었으나,
스타더스트 자체가 반다이 프라모델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탓에
MS도 아닌 전함들이 새로이 나온다는건 아예 불가능.

기대가 컸던 EX 모델의 새로운 라인, 1/1700 모빌쉽 시리즈도
느닷없이 패널라인과 몰드 범벅의 MS 이글루 버전으로 전환되어 적잖이 실망스러웠고
그래도 그와진이 제대로 다시 나와준다면 모두 용서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MS 이글루 1화에 그와진이 등장하는것은 확실하지만 아주 짧은 시간이어서
거의 기억나지 않아 다시 돌리면서 찾아보았습니다.

봐서 아시겠지만, 무사이나 살라미스, 마젤란 등에 비해 원형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
포탑의 위치와 크기, 함 뒷부분에 설치된 대형 탱크(알집?)의 숫자 등은 둘째치고
전체적인 라인과 이미지가 너무나 달라져 버렸습니다.
게다가 함체 측면에 뭔가 복잡한 줄무늬가 여럿 나있어서
누구의 함이기에 저렇게 요란한 페인팅을 해놓았나 했더니...


페인팅이 아닙니다. 함체 자체의 굴곡입니다..;;;;
그와진이라면 아래로 약간 휘어진 특유의 곡선이 매력인데
그런건 다 없어지고 함체도 그냥 아랫면이 깎여서 납작해졌군요.

물론 EX 모빌쉽으로 그와진이 나온다는 정보는 아직 없고
저야 이글루 버전이든 뭐든 신금형으로 나와주기만 하면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아, 이건 좀... 곤란합니다.

더욱 슬픈건 그래도 나오면 구입할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죠..TT


by glasmoon | 2005/09/06 00:39 | New-type at las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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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갈가마신 at 2005/09/06 09:02
이글루판은 뭔가 상당히 어정쩡한 디자인이네요 ;
Commented by glasmoon at 2005/09/11 11:03
누가 디자인한건지 원...
하여간 MS 이글루, 재미는 있지만 별로 마음에 안듭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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