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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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켄하임 오픈하우스 & 제부도 by glasmoon



저희집 작은애의 본가(?)인 BMW 모토라드 호켄하임이 오늘 오픈하우스를 한다기에 아침에 출발했습니다.
시즌 시작을 알리면서 올해도 많이 사주세요 뭐 그런 행사인거죠. ^^



올해의 신모델로 중앙에 전시된 F800GT(오른쪽)과 C600S(왼쪽).
F800 패밀리에서 기존 ST를 대체하는 GT는 좋아보이긴 한데... 역시 전 네이키드라는 거.
BMW의 새로운 C600S/C650GT도 참 좋아보이지만... 하나로 모두를 커버하기에 스쿠터는 좀.
사실 가장 뜨거운 모델이라면 신형 R1200GS일텐데 오른쪽에 치우쳐 있어서 잘렸;;
어허, 언니들 찍은거 아니라니까요. 바이크를 보세요 바이크를.



올해에도 역시나 많은 라이더들이 모였습니다.
사이사이 BMW가 아닌 바이크들도 보이는군요. 작은애는 오른쪽 맨 앞. ^^
저로 인해(...) 바이크를 다시 타게 되셨다는 로***랑님도 간만에 뵈었네요.
함께 투어도 가보고 그러면 좋을텐데 제 일정이 워낙 들쑥날쑥이다보니 계획을 잡기가 참. TT



서울을 멀리 벗어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냥 돌아가기엔 아쉽고,
그래서 적당한 범위와 거리와 시간 안에 있는 제부도를 가기로 했습니다.
분당에서 가려면 수원을 가로지르는게 가장 빠르겠지만 그 길 사정이 어떠할지는 충분히 짐작되기에
안양 방면으로 돌았습니다. 안양판교로는 교통량이 많지 않아 쌩쌩 달렸죠.
안양에서 47번/39번 국도로 내려오다 비봉 IC로 빠지면 313번 지방도를 만나고 그 뒤론 표지판 따라 쭉~



그래서 제부도 도착! ...이 아니구나. 제부도 들어가는 길입니다.
포장도로이긴 한데 만조때는 바다에 잠기기 때문에 물때 시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죠.
여친(혹은 남친)과 함께 들어갈때는 마냥 멋졌는데 나오려고 보니 물이 차서 길이 끊겼네? 어머~
...하기 위해서라도 꼭 시간을 확인하세요. 쿨럭~



이번 시즌에 만나는 첫 바다로군요.
어릴때는 온통 뻘밭인 서해 바다가 무슨 재미냐 바다는 역시 동해가 갑이지 싶었는데
나이가 좀 드니 동해 서해 남해 각기 다른 맛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해가 가장 끌리지만요. ^^;
그나저나 요즘 서해안에 풍력발전기를 많이 세우나보죠? 여긴 또 언제 생겼대니?



제부도는 별로 크지 않은 섬이지만 해안이 두루두루 볼만합니다. 한바퀴 걷기도 좋겠더군요.
적당한 곳이 있길래 작은애 독사진도 한 컷!
참, 작은애는 또 한 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될 경우의 얘기지만... 잘 되겠죠 뭐.



제부도 남서쪽 끝에 있는 메바위.
마치 육지 위에 돌이 솟아난것 같은 기묘한 분위기네요. ^^
바닷물이 들어오면 더 멋질 것도 같지만 그럼 제가 나갈수 없으니 오늘은 포기하렵니다.



메바위 위에 도도하게 앉아 반겨주시던 갈매기님.
'여까지 달려오느라 수고했다 땅과 중력에 속박된 생물이여' 인건가. -,.-



그리고 시화방조제를 거쳐 복귀한, 오늘의 경로입니다.
주행 거리는 180km 정도였네요.

내일은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다는데... 흐음...



덧글

  • 두드리자 2013/03/16 23:43 # 삭제 답글

    1. 주행 포기
    2. 우산 쓰고 주행
    3. 그냥 강행
    세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어느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 뚱띠이 2013/03/17 04:13 # 삭제 답글

    제부도는 경치 본 기억보다 술 먹고 필름 끊긴 기억밖에 없으니...
  • glasmoon 2013/03/20 17:41 # 답글

    두드리자 님 / 결과적인 얘기지만 1번이 됐었군요 -,.-

    뚱띠이 님 / 전 작은애 때문에 그 경치를 두고 술을 먹을 수 없다는 아픔이..TT
  • 로즈사랑 2013/03/21 14:50 # 삭제 답글

    역시 멋진 포스팅을 올리셨네요. 저는 그날 홍천에서 화로구이 먹고 날씨도 좋고 그래서 걍 속초까지 갔다가 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번 미친듯이 쏴봤는데 귀가 멍멍해 지더군요. 계속 고알피엠 치고 끝까지 땡기면서 왔거든요 ㅋㅋㅋ 작년에 같이 영종도 갔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다행스럽게도 그때부터 지금까지 둘다 아무런 사고가 없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오래 타는것이 정말 잘 타는것이죠~ 저는 특별한 일 없으면 매주 주말중 하루는 투어를 갑니다. 시간되면 같이 가용~
  • glasmoon 2013/03/22 00:15 # 답글

    로즈사랑 님 / 크크 결국 속초까지 가셨군요. 그런 페이스에 제가 따라갔다면 방해가 됐을 듯. ^^
    정말 좋은 취미, 정말 안전하게 오래 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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