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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여행; 대전~대구~충주 (4中) by glasmoon




지지난 주말의 여행은 대전 대구 찍고~ 충주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것 같다기에 작은애 대신 큰애로 가는 김에 좀 장거리를 골랐죠.
정확히는 대전에서 대구로 가는 4번 국도가 오늘의 메인 디시.



대전에 오면 거의 항상 들리게 되는 대청호의 대청댐 부근입니다.
대청호를 빙 돌고있는 대청호수로가 길이 꽤 좋은 편인데, 이날은 날씨도 흐린데다...



길가의 꽃나무들도 아직 휑하더라구요. 지금쯤은 다 피었겠지만.



이 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대전 시내를 약간 벗어난 비룡삼거리에서 4번 국도와 만납니다.
여기서부터 동쪽으로 고고~



사실 4번 국도는 별다르게 드라마틱한 부분은 없는, 전형적인 국도에 가까운데
옥천을 지나 쭉 가다보면 어떤 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정확한 주소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노근리 평화공원이죠.
국도 바로 옆으로 같이 달리는 철로 아래의 저 쌍굴다리가 1950년 7월 그 사건의 현장.



굴다리 주변의 무수한 탄흔에는 조사를 위해 하나하나 표시되어 있더군요.



.........



다시 달려 김천이 가까워오자 날씨가 개이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꽃도 피었네요.



그러나 전날 한파의 영향으로 저 멀리 산등성이에는 하얀 흔적이^^;



대구 초입의 태전삼거리에서 5번 국도와 만나고, 저는 여기서 북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대전에서도 그랬지만 시내에 들어가기엔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상주에서 3번 국도로 갈아타고 문경을 향하게 되는데



3번 국도의 문경새재 구간이 참으로 멋지죠.
이제 터널과 직선화된 도로를 통해 금새 통과할 수 있지만 좌우로 스쳐가는 풍경 모두가 예술입니다.
사진은 그 초입을 장식하는 주흘산의 위엄.



그렇게 충주까지 왔더니 벌써 해가 지더라구요.
집에 도착하니 총 12시간, 약 660km의 드라이빙이었습니다.


하루에 돌기엔 좀 버거워지는 코스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끝냈고 오후엔 날씨도 도와줬으니 다행~
대구 포항간 4번 국도의 동쪽 구간은 재작년 전국 돌때 달렸으니
이제 서쪽 구간, 서천에서 대전까지가 남았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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