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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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by glasmoon




꼭 바람이 불어서는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도 압구정동을 찾습니다.
동호대교에서 맞는 차가운 아침 공기가 춘사월을 무색하게 하지만 햇살만은 따사롭네요.



오늘 볼 영화는 "테이크 쉘터". 신진 감독 제프 니콜스의 작품입니다.
시계를 보니 아직 여유가 있네요. 익숙하지 않지만 된장질이라도 해볼까요.



조조로 영화를 보는 편이긴 하지만 주 5일 아침을 모조리 찍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월요일 "오블리비언", 화요일 "월플라워", 수요일 "전설의 주먹", 어제 "로마 위드 러브", 그리고 오늘...
둘은 대학로, 셋은 압구정이군요. 매 작품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은 월말 정리에서~



이번 작품 또한 기대만큼이나 흡족합니다.
한 주에 본 작품 모두가 만족스러운 경우는 더욱 흔치 않은데 이번 주는 정말 특별한가요.
나와보니 만발한 벚꽃잎은 바람에 비처럼 내리고...



점심 시간이 되었기 때문인가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제 출근해야죠.


점심때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는 생활 패턴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아침 시간과 바이크의 기동력을 살려 조조로 영화보러 다니는 재미는 꽤 쏠쏠합니다.
음, 대학로나 압구정에서 조조/심야영화 보는 모임같은거 만들면 참여하실 분...이 있을 리가. 흐.

이렇게 또 하루는 시작되고, 한 주는 지나갑니다.



덧글

  • 잠본이 2013/04/19 19:54 # 답글

    오오 부럽습니다 >_<
  • 리뉴얼 중입니다 2013/04/19 20:56 # 답글

    조조영화 좋죠
    혼자 싸게 보기에ㅠㅠ
    제목이...비오는 날이면...?
  • 2013/04/19 23: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노이에 건담 2013/04/19 23:59 # 삭제 답글

    유리달님은 강남스타일이시군요. ^^
  • 두드리자 2013/04/20 00:31 # 삭제 답글

    가격을 보니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게 다시 실감나네요. 확실히 오후나 저녁에 보는 것보다는 저렴하긴 합니다만.
  • glasmoon 2013/04/20 10:26 # 답글

    잠본이 님 / 대신 저녁 시간 영화는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리뉴얼 중입니다 님 / 비가 오면 바이크가 못나가므로 대학로 한정이 됩니다 흑

    비공개 님 / 시간을 더 가치있게 쓰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뭘 배우던가 만들던가 하겠죠. ^^;

    노이에 건담 님 / 강북 촌놈에게 그나마 가장 가까운 강남이 압구정이네요. ^^;;

    두드리자 님 / 몇 해 이렇게 봐왔더니 제값 주고는 참 못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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