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날에 정리해보는 4월에 본 영화들, 이번에는 간단히 한줄평으로 갑니다.
(한 달에 한 번 몰아 하는 걸로 모자라 이젠 한 줄이냐!?)

셰인 블랙, "아이언맨 3"
탄산음료가 아닌 진한 커피지만 후식으로는 다 괜찮은 듯. 만다린 안습.
안노 히데아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근 20년 묵은 떡밥이 아직도 먹힌다는게 대단? 아니면 신기? (그 떡밥 나도 물었;;)

조셉 코신스키, "오블리비언"
신선도 떨어지는 재료를 어디서 본듯한 방법으로 조리했는데 맛이 깔끔하다!
에란 크리비, "테이크 다운"
신선도 떨어지는 재료를 어디서 본듯한 방법으로 조리했는데 맛도 그저그렇다.
덤; 이 두 영화에서 주연들보다 더 돋보인건 여조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제프 니콜스, "테이크 쉘터"
그게 테러든 실직이든, 사는 곳이 미국이든 한국이든, 현대인의 불안은 세계 공통.
앤드류 도미닉, "킬링 소프틀리"
현대 미국 자본주의에서의 생존법. 피트 횽아는 살인도 참 부드럽고 예술적으로~

레오 까락스, "홀리 모터스"
레오 까락스와 드니 라방의 아름다운 시네마 파라다이스.
장 뤽 고다르, "필름 소셜리즘"
고다르 신작을 극장에서 봤다!! 이하 생략.

우디 앨런, "로마 위드 러브"
역시 로마는 로맨스의 도시? 파리의 황홀경은 없어도 유쾌함은 더하다.
파벨 포리코브스키, "파리 5구의 여인"
섬짓한 성인판 '미드나잇 인 파리'. 에단과 크리스틴 누님은 여전하다.

스티븐 크보스키, "월플라워"
이 나이에 10대 성장 영화에 공감할 줄이야. 이즈라 밀러 물건이네~
제이콥 아론 이스터스, "디테일스"
그러니까 이게 다 너구리 한 마리 때문이다!?

지율 스님, '모래가 흐르는 강"
아무런 기교가 없기에 도리어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진심
임흥순, "비념"
제주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강우석, "전설의 주먹"
그 시절 그 친구들, 정말 주먹이 셌을까?
이지승, "공정사회"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 아 이제 치과 못갈것 같아;;
4월에는 모두 16작품이었네요.
몇 꼽으라면 "오블리비언", "테이크 쉘터", "홀리 모터스" 정도로 하겠습니다.
실은 시사회에서 미리 본 작품도 몇 있는데, 내일 개봉하는 "러스트 앤 본" 대박! >_< b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덧글
"20년 묵은 떡밥을 회수하기는 커녕 오히려 새로운 떡밥을 왕창 뿌려놓고는 끝...이 아니라 다음 이 시간에..."
노이에 건담 님 / 쌍제이 횽아랑 맞짱 뜰 기세!
여튼 에바답게 충격과 공포의 향연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에바하면 떡밥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