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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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포스트 하나 건너 또 월별 영화 정리라니 참 부끄럽네요.
요즘 제 상황이 여의치 않아 포스팅할 여유가 없었다고 하기엔 본 영화의 숫자가 참;
긴 장마의 우울 극복과 머리 비우기를 위해 극장은 부지런히 찾았다고 일단 해둡시다. ^^;;



길예르모 델 토로, "퍼시픽 림"
"고질라"와 "트랜스포머"에서 부족했던 바로 그것! 델 토로의 덕심 대폭발!!

제임스 맨골드, "더 울버린"
캐릭터엔 별 관심이 없는데도 댁 이름 믿고 갔구만, 날 실망시키는군 맨골드.



고어 버번스키, "론 레인저"
서부에서도 빛을 발하는 스패로우 선장의 매력. 근데 그거 빼고 나면...?

딘 패리소트, "레드: 더 레전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세계를 걸다! 이어받은 캐릭터는 좋으나 템포가 좀 엇박자;;



스티븐 소더버그, "사이드 이펙트"
비범하게 출발했으나 평범하게 마무리된 스릴러. 소더버그, 더 할 수 있잖아?

제니퍼 린치, "체인드"
살인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 하지만 여전히 초기작 "남자가..."엔 모자란.



레이프 파인즈, "코리올라누스: 세기의 라이벌"
제프리 라이트, "맥베드"
대사를 그대로 둔 채 배경만 현대로 바꾸어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셰익스피어.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의 방법론에서 "코리올라누스"의 완승.



폴 토마스 앤더슨, "마스터"
전작 "데어 윌 비 블러드" 때 눈치챘던, 폴 토마스 앤더슨이 내 선호에서 멀어져간다는 슬픈 확인.

에릭 라티고, "빅 픽처"
그런대로 잘 풀어나가다 마지막에 삼천포 익스프레스. 뭥미??



프랑수아 오종, "인 더 하우스"
드디어 자신의 장기로 돌아온 오종. 기다린만큼 발랄하고 발칙하다.

야론 질버맨, "마지막 4중주"
인생과 음악은 협화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워큰옹께 경배를.



토드 로빈슨, "팬텀: 라스트 커맨더"
이나라나 저나라나 잠수함(영화)에 유령이라는 이름은 불길한 모양. 허우적거리다 끝난다.

타케우치 히데키, "테르마이 로마이"
원작의 콘셉트가 그렇다 하더라도, 잽만 가지고 12 라운드 경기를 치루기엔 힘겹다.



조의석, 김병서, "감시자들"
특유의 감정 과잉이 억제된 훌륭한 스릴러물...이 아니라 에스퍼물??

신수원, "명왕성"
설마 이럴까 싶은 대한민국 수험생의 현실을 낱낱이 까발리다. 다만 고2병스러운 결말이 좀.



뤽 베송, "그랑 블루(재개봉)"
반짝였던 베송 전성기의 기억. 그 자리에 여전한 젊은 날의 바다.


여기까지 모두 열 일곱 작품이었습니다.
음 여기에다 이번주 개봉작들 중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가 하루 일찍 개봉하는 바람에
저도 어제 오늘에 걸쳐 이미 보았지만... 이미 충분히 많으므로 8월 영화에 넣죠 뭐.
참, 근데 요새 온라인 동시개봉(?)이랍시고 실제 상영은 거의 없이 다운로드 서비스로 돌리는 경우가 있네요.
"코리올라누스"와 "맥베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렇게 받아보긴 했는데,
극장의 상영 시설도 이용하지 못하면서 편당 만 원이라는 가격은 대체..;;

뭐 그건 그거고,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이라면...
먼저 "퍼시픽 림", 찬반이 나뉠만큼 큰 단점도 몇몇 가지고 있지만 장점이 그걸 덮고 남으니;
그리고 "인 더 하우스"와 "마지막 4중주", 반가운 오종의 귀환과 부쩍 나이드신 워큰 형님의 교차TT
최고는 역시 "코리올라누스", 출중한 배우들을 통해 이야기되는 셰익스피어는 역시 인간 만대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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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백

  • Dark Side of the Glasmoon : 9월에 본 영화들 2013-11-20 17:35:16 #

    ... 뒷맛은 음; 그리고 블루 재스민. 우아, 근래 영감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게다가 이젠 블란쳇 언니까지 합류했으니;; 곧 10월 영화도 정리합니다. 헉헉~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Side of the Glasmoon : 10월에 본 영화들 2013-11-27 17:06:48 #

    ... ^^ 최소한 "그래비티"와 "공각기동대" 정도는 따로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이미 지나간 일. 곧 11월에 본 영화들도 올라갑니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Side of the Glasmoon : 11월에 본 영화들 2013-12-03 16:33:46 #

    ... "사이비" 정도 꼽겠습니다. 2013년도 이제 12월 한 달만 남았네요. 이러다 설마 200편 채우는 건 아니겠지;;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Side of the Glasmoon : 12월에 본 영화들 2014-01-01 21:49:46 #

    ... 다시 보게된 "동사서독 리덕스"도 감격이었구요. 다음은 2013년 영화 총정리 포스트 올라갑니다. 11월에 본 영화들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덧글

  • 동사서독 2013/08/01 18:14 # 답글

    저는 퍼시픽림과 레드 더 레전드 이렇게 두 편을 봤습니다.
    퍼시픽림은 기대를 많이 해서였는지 좀 아쉬웠지만 레드는 기대를 영 안해서인지 제법 재미있더라구요. ^^
  • 잠본이 2013/08/01 21:53 # 답글

    에스퍼물 맞지요. 한효주 능력치가 급상승...
  • 두드리자 2013/08/01 22:25 # 삭제 답글

    퍼시픽림은 과연 속편이 나올까요?
  • 2013/08/02 00: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glasmoon 2013/08/02 14:05 # 답글

    동사서독 님 / 저와 반대셨군요. 전 퍼시픽림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우왕굳을 외쳤고,
    RED2는 전편을 워낙 좋아했기에 상대적으로 실망을 흐흐~

    잠본이 님 / 초반 테스트야 직후니까 그런가보다 했지만 마지막의 그건 진짜 에스퍼라고밖에..--
    드라마 뿌리깊은나무의 비슷한 능력자 생각도 나고 말이죠.

    두드리자 님 / 일단 만든다고 하는것 같긴 한데..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_-

    비공개 님 / 그 와중에도 깨알같은 염장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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