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glasmoon.egloos.com

포토로그



퓨리 by glasmoon



간만에 밀덕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 퓨리.
밀덕은 아니지만 전쟁 영화는 좋아라 하는(?) 제가 본 간단 소감이랄까 뭐랄까.


- 예고편에서 짐작은 했지만 전쟁 영화 사상 처음으로(맞나?) 전차병이 주인공!
"패튼 대전차 군단" 같은 영화에서 전차전 디테일에 실망했다면 충분히 보상받으리라.
아 물론 "패튼"은 다른 쪽으로 대단했던 나머지 그런건 다 커버하고도 남는 고전이지만.

- 대전 말기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제대로된 전차전은 한 번 뿐이지만 임팩트는 충분했고
돌격, 보병지원, 대전차 등 다목적 중전차로서의 효용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나?
또 전투 규모가 커졌으면 전술 레벨로 옮겨지거나 닥돌 우왕좌왕이 되거나 했을 우려도.

-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마지막의 무쌍(이라기보다 SS의 삽질)이 좀 지나쳤다는 것과
예광탄 효과가 마치 빔 병기처럼 보인다는 점? 실제로 전장에서는 저리 보이나유?

- 반대로 백미였던 것은 역시 전차전이 아닌 식사 장면. 중간 중간의 완급과 함께
이 장면이 들어감으로써 전차광을 위한 오락 영화가 아닌 제대로된 전쟁 영화로 완성되었다.
요즘 균형잡힌 전쟁 영화가 드물기에 한층 더 가치가 빛나리라.

- 하지만 그래도 셔먼 하악하악~ 역시 대전 땅크는 4자 돌림(Pz.IV, M4, T-34)이 짱짱!!
한동안 마지막 장면 디오라마가 꽤 만들어질 듯?
그나저나 빵횽도 참 안늙네 이제 50줄이구만;;



덧글

  • JOSH 2014/11/27 19:01 # 답글

    저도 그 식사부분이라든지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들이 맘에 드는 부분이었는데,
    일반 관객에게는 별로 호응이 좋지 않네요.
  • 동사서독 2014/11/27 19:43 # 답글

    발바닥에 땀나게 공지훈련 뛰던 생각이 나네요 (웃음)
    진짜 좀 빔병기스럽달까 누군가는 스타워즈 생각이 난다고도 하더라구요.
  • 두드리자 2014/11/27 21:01 # 삭제 답글

    대전 땅크는 4자 돌림이 짱짱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합니다. 일본군의 4식 중전차 치토가 있습니다! (예가 너무 극단적인가요?)
  • 열혈 2014/11/30 00:03 #

    중전차의 탈을 뒤짚어쓴 장갑차만도 못한 물건을 전차로 껴주면 나머지 전차들에 대한 모독이겠죠...
  • 노이에건담 2014/11/28 01:25 # 답글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티거가 나온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저에게는 명작이 되었습니다.^^;;
  • glasmoon 2014/11/28 19:15 # 답글

    JOSH 님 / 그 장면이야말로 이 영화를 살리는 요소일텐데요 ㅠㅠ

    동사서독 님 / 아닌게 아니라 정말 스타워즈 EP5의 호스 전투가 딱;;

    두드리자 님 / 그건 대량 생산되어 전과라 할만한걸 올리지 못했으니 열외입니닷! 박박!

    노이에건담 님 / 영화 사상 티거 실차가 출연한 전무후무한 작품으로 남을까요? 하여간 압도적 포스~
  • galant 2014/12/01 14:41 # 답글

    실물 티이거를 동원한 일기토를 보러갔지만
    헐리우드 미군 영화 답지 않게 뒷맛이 씁쓸한 그런 영화더군요.
  • 갈가마 2014/12/04 15:27 # 삭제 답글

    전 신나게보다가 막판 보병대랑붙는장면에서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ㅡ ㅡ 별 대책도없이 개돌하는데다 독일군 저격수 총알은 빵형을 다 빗겨가고 팬저파우스트에 수류탄들어가도 한명씩만 죽고 ㅋㅋ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