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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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5월에 본 영화들 정리입니다.



조지 밀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노감독의 집념이 만들어낸, 99%를 지나 100%에 끝없이 수렴하는 순간의 환희

폴 페이그, "스파이"
댄디하게 포장된 "킹스맨"에 대한 화장실 유머식 대답. 이쪽이 더 웃겨!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스틸 앨리스"
내가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 또는 살아가기 위한 것

노아 바움백, "위아영"
20대에도 그러했고 30대에고 그랬으며 40대에도 여전히 그럴 그것



브래드 버드, "투모로우랜드"
브래드 버드라길래 뭔가를 기대했건만

팀 존슨, "홈"
"빅 히어로" 같은 유쾌함을 기대했건만



데이빗 O. 러셀, "엑시덴탈 러브"
우리 감독님이 뭘 잘못 드셨나봐요

스티븐 달드리, "트래쉬"
우리 감독님이 뭘 잘못 드셨나봐요 x2



다니엘 에스피노사, "차일드 44"
일단은 스릴러인데 하품이 나오게 해서야

레오 가브리아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포맷에의 매몰. 분명 새로운 포맷이긴 하다만.



장 자크 질베르만, "투 라이프"
생존 그 이후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도시전설 보물찾기! 근데 보물 얘긴지 보물 주인 얘긴지



누리 빌제 세일란, "윈터 슬립"
각자의 얇은 가면들이 들치워질 때

박정범, "산다"
살아도 지옥 죽어도 지옥



한준희, "차이나타운"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모성

오승욱, "무뢰한"
형씨 형사질 한두번 하요



민규동, "간신"
"황제를 위하여", "강남 1970"을 잇는 신시대 에로의 종지부

백운학, "악의 연대기"
이 정도 무게와 반전으로 연대기랄 것 까지야



야마자키 타카시,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
유대를 쌓기엔 러닝 타임이 부족했지만, 만화 원작 옮겨서 이 정도면 선방?



모리 준이치,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
음식을 만들고 삶을 영위한다는 것에 대한 새삼스러운 경외

데미안 스지프론,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참다 참다 꼭지가 돌아버리는 순간을 위하여


이상 22편이었습니다.
좀 줄어간다 싶더니 다시 늘어나는건 뭔지. 이걸 다 보고앉은 나는 또 뭔지. -,.-
기억할만한 거라면 역시 올해 넘버원이 유력한 "매드맥스"가 첫 손가락이겠고, "스파이"도 아주 재미있었죠?
"위아영"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누구(...)를 보고있는것 같아서 킥킥거렸고,
"와일드 테일즈"는 일종의 똘끼를 끝까지 밀어붙이는게 나름 신선했구요.
"기생수"와 "리틀 포레스트"는 비교적 잘 마무리한것 같고, 국내에서는 "차이나타운"과 "산다"가 흥미로웠고,
의외라면 러닝 타임 세 시간이 넘어가는 "윈터 슬립"이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겠다는 거?
한정된 공간에서 줄곧 대화(라기보다 말싸움?)로만 이어지는데도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안그래도 블루레이 결계가 깨지면서 소프트웨어쪽 지출이 다시 늘어나는 판인데
영화 관람 편수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ㅠㅠ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핑백

  • Dark Ride of the Glasmoon : 7월에 본 영화들 2015-08-04 18:12:08 #

    ... 기억납니다만. 그 외 흥행작들에 대해서라면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은 평타, "픽셀"과 "터미네이터"는 기대 이하. 여름 대목에 이러기도 쉽지 않아요~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8월에 본 영화들 2015-09-01 16:24:52 #

    ...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잘 되진 않았더군요. 게다가 어째서인지 뚝뚝 끊기는 편집; 뭘 잘라낸건지;; 그럼 다음 달에 또~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9월에 본 영화들 2015-10-02 15:22:51 #

    ... 로 제 취향에 딱 맞았던 거라면 역시 "예언자"와 "사도" 정도? 그럼 이번달도 적정선에서 억제되기를 기도합니다. ^^;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1월에 본 영화들 2015-12-01 15:06:59 #

    ... 들겠습니다. 너무 달려서 좀 쉬면 좋겠구만 이번주 개봉작들이 또 어마어마하네요;;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2월에 본 영화들 2016-01-08 17:52:05 #

    ... 되어버리면서 급실망.. 이어서 곧 2015년 총집편 올라갑니다~ 11월에 본 영화들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덧글

  • 무명병사 2015/06/01 19:42 # 답글

    미-친 맥쓰는 봤고, 스-빠이를 볼 차례네요.

    쿵 퓨리가 한 2배정도 늘어서 극장에 걸렸으면 참 기뻤을테지만요. (액션!)
  • glasmoon 2015/06/02 14:58 #

    쿵 퓨리 찾아봐야겠네요!
  • 두드리자 2015/06/01 19:45 # 삭제 답글

    위아영에 대한 평을 보는 순간, 미국인 스티브 유가 떠올랐습니다.
  • glasmoon 2015/06/02 14:58 #

    아하하 그렇게도 이해될 수 있으려나요 ^^
  • 동사서독 2015/06/01 21:37 # 답글

    저는 4월 말 어벤저스2, 5월 말 스파이, 6월 1일 매드맥스 퓨리로드 이렇게 5월 전후로 봤습니다. 한달에 22편이면 극장 안 가신 날이 드물군요. ^^
    매드맥스는... 납북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맥스, 인민무력부장?이었지만 핸들을 돌려 망명을 택한 퓨리오사, 위대한 지도자 동지의 사랑을 받은 끝에 백두혈통을 임신한 기쁨조 처녀, 주체사상에 심취하여 혁명열사가 되길 원하는 시한부 청년 눅스 ....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국경을 근성으로 돌파하고 소련 땅으로 들어가 알래스카를 건너 악전고투 끝에 꿈에 그리던 북미 대륙에 들어갔으나 코카콜라가 흐르고 핫도그가 쌓여 있을줄만 알았던 아메리카 대륙은 이미 폐허로 변해 있었고 퓨리로사의 혈족인 체로키 인디언 여자만 만난 상황에서, 지상낙원을 찾아 역주행. 인민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평양 금수산 기념궁전을 점령해서 진정한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완수했다나 뭐라나 ... 이런 한국?적인 상상도 해보게 되더군요. 빨간 내복이 연주하는 곡이, 비겁한 자여 갈테면 가라 ♪(적기가)라면 더욱 그럴듯하겠지요.
  • glasmoon 2015/06/02 14:59 #

    이따금, 동사서독님의 시나리오로 SNL같은데서 패러디물 찍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ㅁ=b
  • 태천 2015/06/01 20:49 # 답글

    '매드 맥스'는 무림의 고수가 자잘한 초식 다 버리고 극의 하나로 펼쳐보인다는 느낌이었죠.ㅡ.ㅡ)b
    '스틸 앨리스'는 별다른 사전 정보나 기대 없이 봤는데, 예상 이상으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홈'은 쉘든(in 빅뱅이론) 목소리 때문에 볼까 했는데 놓쳤고
    '차일드 44'도 예고편 보고 흥미가 동했었는데, 그닥 평이 좋지 않더군요.
  • glasmoon 2015/06/02 15:00 #

    넵 스틸 앨리스도 참 좋았죠. 줄리안 무어에게 오스카 트로피는 너무 늦은 감이~
  • 역관절 2015/06/01 20:55 # 답글

    알도!!
  • glasmoon 2015/06/02 15:00 #

    죄송합니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 노이에건담 2015/06/01 21:07 # 답글

    미친 맥스라고 쓰고 개고생 맥스라고 읽습니다.
  • glasmoon 2015/06/02 15:01 #

    지나가던 또라이 괜히 건드려서 아작난 임모탄에게 애도를
  • 알트아이젠 2015/06/02 00:26 # 답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너무 기대를 한게 마이너스였지만, 그래도 잘 만들고 재미난 영화라는 점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예상치도 못한 괴작 [쿵 퓨리]가 5월 마지막을 강하게 후려치더군요. 이거 굉장합니다.
  • glasmoon 2015/06/02 15:02 #

    쿵 퓨리 추천 두 번째네요. 대체 뭐길래?? 보고 말겠습니닷!
  • ㅋㅋ 2015/06/02 14:56 # 삭제 답글

    기대안하고 봤는데 스파이 재밌었어요. 분노의 질주를 먼저 본게 다행!
  • glasmoon 2015/06/02 15:03 #

    으하하 스태덤이 그렇게 나오니, 분노의 질주를 먼저 보신 게 정말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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