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효과

나지완 얘기 아닙니다 아 이거 정말 강정호 나비효과 오나요?
김동주의 몰락 이래 참으로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베어스 4번 자리에 임자 오나요??
지난 시즌의 칸투도 시작은 참으로 좋았다가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기억이 있긴 한데
제대로 얼굴 본 적도 없는 루츠를 생각하면 그 만큼만 해줘도 어디냐~는 기분.
데이빈슨 로메로여! 우리로 하여금 강정호 찬양을 외치게 하라!!

아 토요일 경기 8점차 뒤집힌 거야 뭐... 한두 번도 아니고 익숙하잖아요??

덧글

[RGM-79 GM]

우즈의 재림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제 몫을 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경기 영상보니 투수들이 절대로 어설픈 공은 안 줄 것 같은데 앞으로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컨택이 특기라고 하니 그 특기 꼭 잘 살려서 리그 잘하길 바랄 뿐입니다. ㅠㅠ
강게..쿨럭.. 강정호 덕을 두산이 볼 줄은 몰랐어요. 강정호 화이팅... 고마워요...

[glasmoon]

우즈 재림은 그야말로 언감생심 ㅠㅠ 말씀대로 선구안과 컨택이 좋다니 믿어봐야죠.
정말이지 강정호 덕을 이렇게 볼 줄이야~

[노이에건담]

잘되는 팀은 뭘해도 잘되네요. 축하드려요.
옆집 쌍둥이네는 올해는 스윕만 안당하면 성공입니다. ㅠ.ㅠ

[glasmoon]

뭐 베어스도 이젠 간신히 스윕만 면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으흑~

[난파]

수비에서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홍성흔을 2군으로 내리고 지타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glasmoon]

늘 하는 말대로 공격에는 사이클이 있으니 안맞을 때 기다리려면 역시 수비가 중간은 되야겠죠?
홍성흔은 자이언츠 시절의 스탯을 한 번만 다시 찍고 명예롭게 은퇴하길 바랬는데 그게 욕심인 모양입니다;

[동사서독]

로메로라고 하니 뜬금없이 영화 로메로 생각이 나네요.
제가 부산에 살고 있다보니 롯데 시절 잘해준 홍성흔 선수에게 애착이 많이 갑니다. 두산 복귀 후 꾸준히 욕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젠 해설가나 예능인으로 봤으면 싶단 생각도 듭니다.
1박 2일 새 멤버 홍성흔이라든지 복면가왕 홍성흔이라든지 아빠를 부탁해 홍성흔이라든지 ^^

[glasmoon]

영화에 로메로라니까 좀비의 아버지인 조지 A 로메로옹 생각도 나네요^^
홍성흔은 확실히 인물도 받쳐주고 성격도 좋은 편이라 은퇴 후에도 밥벌이엔 지장 없겠습니다?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