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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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8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닷.


류승완, "베테랑"
15년차 베테랑이 된 류승완의 시속 160킬로 강속구

박흥식, "협녀, 칼의 기억"
무협물이 피해가야 할 것들에 대한 교과서



안국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그녀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내가 우는게 우는게 아니야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오늘영화"
각자의 부족함을 메우는 바람직한 시너지



난니 모레티, "나의 어머니"
아 난니 모레티가 어느새 이렇게 나이를 먹었단 말이냐

제롬 엔리코,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노인을 공경하지 않으면 아주 X되는거야



브누와 쟉꼬, "어느 하녀의 일기"
레아 세이두에게 기대도 너무 기댔네

프레데릭 청, "디올 앤 아이"
우아한 백조의 필사적인 물속 발놀림



장-프랑소와 리셰, "원 와일드 모먼트"
프랑스적인(?) 쿨함의 끝은 어디인가

에릭 라티코, "미라클 벨리에"
조금은 특별한 홀로서기 또는 떠나보내기



마크 버튼, 리처드 스타잭, "숀더쉽"
아드만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딱 그만큼

스테판 벨라, 마티아스 말지우, "쿠크하트 : 시계심장을 가진 소년"
편집도 더빙도 이래서야 원래 어땠는지 알아볼 수가



니마 누리자데, "아메리칸 울트라"
내가 찌질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번달은 나름 준수하게 13편이었네요.
좋은 쫗으로 기억될만한 건 역시 "베테랑"과 함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나의 어머니",
그리고 유일한 할리우드 영화였던 (아니 이런적이 있었나??) "아메리칸 울트라".
아 정말 B급 취향인 분들은 꼭 보세요! 큭큭~
안좋은 쪽으로 기억될만한 건 총체적 난국이었던 "협녀"와 좀 요상한 케이스가 된 "쿠크하트".
자막 없이 더빙 뿐이라 그걸로 보긴 했는데, 노래를 번역하고 녹음하느라 애쓰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잘 되진 않았더군요. 게다가 어째서인지 뚝뚝 끊기는 편집; 뭘 잘라낸건지;;

그럼 다음 달에 또~


7월에 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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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핑백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1월에 본 영화들 2015-12-01 15:06:59 #

    ... 서 꼽으라면 비주류 중에서 "택시"와 "시티즌포" 정도 들겠습니다. 너무 달려서 좀 쉬면 좋겠구만 이번주 개봉작들이 또 어마어마하네요;;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2월에 본 영화들 2016-01-08 17:52:05 #

    ... 초중반까지 참 좋다가 후반에 이르러 여느 모험물처럼 되어버리면서 급실망.. 이어서 곧 2015년 총집편 올라갑니다~ 11월에 본 영화들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덧글

  • TokaNG 2015/09/01 17:02 # 답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도 좀 웃을 거리가 있을 줄 알고 가볍게 보러 갔다가 내내 웃지도 못하고 무겁게 봤지만...
    베테랑은 두 번 봐도 재밌더군요. 역시 믿고 보는 류승완.
  • glasmoon 2015/09/02 14:32 #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본의아니게 베테랑을 두 번 봤는데 그래도 재미있으셨다네요. ^^ 상영관을 잘못 찾아 들어가서 후반을 보고, 다시 예매관 찾아가서 중반부터 보고, 놓친 초반을 확인하려다 결국 끝까지 다시 정주행??
  • 동사서독 2015/09/01 17:59 # 답글

    무사, 중천, 무영검까지 극장을 찾아가서 관람했었는데 협녀는 극장에서 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
    저 어릴 적에는 MBC에서 '대검자'같은 특선 무협 미니시리즈를 방영하기도 했었죠. 홍콩식 SFX 무협이 아닌, 한국식 무협의 맥이 끊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군부독재시절의 혼란스러운 시대적 분위기가 정파와 사파, 마교와 비검의 세계를 꿈꾸게 만들었다면 지금은 그런 꿈조차 시들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구요. 홍콩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와이어액션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던 비천무, 얼굴 반반하지만 연기 안되는 배우 그리고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을 내세웠던 중천, 10여년전 장예모와 이안을 흉내낸 협녀... 한국의 이야기와 한국식 액션으로 승부를 봤던 '장군의 아들'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 glasmoon 2015/09/02 14:33 #

    말씀하신걸 들어보면 국내에도 무협 팬층이 꽤 두텁고 또 시도 또한 많이 한것 같은데, 이제 어지간한 장르는 거의 소화하는 국내 영화계에서도 무협은 여전히 껄끄럽나 봅니다. ^^
  • 갈가마 2015/09/02 15:15 # 삭제 답글

    전 저중에서 숀더쉽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완성도고 그런걸떠나서 취향에 맞았던거같네요 ㅎㅎ 저거보고 옛날생각나서 월레스그로밋 :양털대소동도 찾아서보고 ㅋㅋ 간만에 빨래장갑 펭귄도 찾아보고 (이거 닭으로 기억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놀랬네요 ! 시청자도 속여넘기는 펭귄의 놀라운 변장실력 ㄷㄷ)
  • glasmoon 2015/09/02 18:10 #

    후속인 "거대 토끼의 저주"도 무척 재미있었는데 흥행은 잘 안됐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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