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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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첫 크리스마스 by glasmoon



아직 더워죽겠구만 무슨 크리스마스 타령이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배트맨 아캄버스 시리즈 뒷북 정주행의 마지막으로 "아캄 오리진"을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화면 안에서는 얼음이 얼고 눈발이 날리는구만 전 열대야에 컴 앞에 앉아 땀을 뻘뻘--;;

제작 주체도 락스테디가 아닌데다 아캄버스에서도 외전 취급이고 평도 썩 좋지 않아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전작들보다 낫진 않아도 또 유달리 떨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제가 워낙 "이어 원"을 좋아하기도 하고.
장점이라면 정말 최고의 탐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건 추리 과정을 -사기적인 기술의 힘으로- 조명한 것과
다채로워진 보스전이겠죠?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역시 데스스트록이었으나 가장 애먹은건 의외로 데드샷;;
단점이라면 전작들에선 좀처럼 없었던 사소한 버그들과 특정 장비 입수 이후 격투전 난이도의 대폭 하락 정도.


시작부터 표면적인 주적이었던 모 빌런이 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부터 팬이라면 바로 눈치채셨을 터이나
'그분'의 화려한 등장도 역시 크나큰 볼거리 중 하나였죠. 게다가 잠깐이나마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질 않나
그러면서 그 기원에 대해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붙이질 않나... 잠깐 이거 "조커 오리진"이었어??
배트맨과 본격적으로 엮이는♥ 부분에서는 어째 조금은 억지 연출이라는 느낌도 오지만
배트맨의 불살 주의를 깨뜨리기 위한 여러 눈물나는(...) 노력을 보면 참 섬짓복잡한 감정도 들고 말이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아캄 정신병원이 재가동되고 조커가 모 양과 함께 수감되는 모양을 보니
어째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를 다시 플레이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되기도 했는데...

정작 아캄버스 최후작 "아캄 나이트"의 PC판 발적화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됐다구요?
이 사람들아, 그거 문제있고 연기됐다 해서 이걸 먼저 잡고 한거구만 대체 뭐하는 짓들이요??
뭐 최적화를 떠나 시스템이나 스토리 면에서도 전작들에 비해 매끄러운 편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이 "아캄 오리진"이 재조명되는 계기도 되었다니 크게 기대하는건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배트맨 팬이라면서 아캄버스 안해봤다는게 말이 되냐 싶어 PC도 새로 맞춘 거구만! 빨랑 내놔!!


코토부키야 - ARTFX+ 배트맨 아캄 시티
only you...

덧글

  • 노이에건담 2015/09/04 00:42 # 답글

    배트맨 빌런 비긴스로군요. ㅋㅋㅋ
  • glasmoon 2015/09/04 15:12 #

    뭐 따지고보면 비긴스로 보기엔 배트맨과 마찬가지로 이미 거의 완성된 모양(?)으로 등장하는 빌런이 많긴 합니다^^;
  • 알트아이젠 2015/09/03 22:48 # 답글

    아, 이거 하다가 중단했는데...확실히 이전 작품들보다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과하게 저평가된 느낌이 있더군요. 하지만 타격감은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 glasmoon 2015/09/04 15:13 #

    액션치인지라 타격감 문제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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