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재개장 후 한 주나 쉬어버린건 처음인것 같은데, 모두 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아마도 생애 가장 빡센(!) 명절 연휴를 보내고 왔습니다;;;;

뭐 저만 힘든건 아니었을테지만 그 도중에 약간의 보상이랄까 그런 순간이 있었다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석 당일 묵었던 통영 모 리조트의 경관이 그야말로 끝내줬다는 거였죠.
열 두 시간이 넘는 운전 끝에 짐을 풀고 멍하니 커튼을 열었더니 이런 경치가!

게다가 고개를 돌려 서쪽을 바라보니 이런 일몰이!!

그리고 잠시 후 반대편 창가에서는 달이 뜨고...

구름 사이로 나왔다 들어가곤 하는 달을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더랬습니다.
제 이름이 이름인만큼(...) 달구경 좋아해서 여기저기 놀러가면 빼먹지 않고 보곤 하지만
이번 추석의 달은 정말 잊지 못할 듯.

이튿날 아침에는 그 자리에 어김없이 해가 뜨고 말이죠.
이런 절경을 보게될 줄 알았다면 제대로 된 카메라를 가지고 오는 거였는데 폰카 뿐이라니ㅠㅠ

국제음악당을 비롯한 통영~거제 코스는 작년 봄에도 한 바퀴 돌아보았지만
정말 언제 와도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이후 또다시 빡센 일정이 시작되어 사진찍고 노는건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지만 말이죠.
여러분 모두 힘드셨겠지만 순조롭게 일상으로 복귀하셨기를~
국도 여행; 통영 / 거제 (28-14)





덧글
2015/09/30 22:2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10/01 16:15 #
비공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