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임스 본드의 사촌 쯤 되는 나폴레옹 솔로가 간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기에 극장으로 Go Go!
- 게다가 포스터 이미지에는 페라리의 꽃인 250 GTO가 따악!! 하악하악~~
그러나 영화가 끝나도록 250 GTO는 재규어 E-타입과 함께 3초쯤 배경 출연한 게 전부라니. 전부라니!!
- 그를 대신하여(?) 초반부 카 체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은 무려 바르트부르크 vs 트라반트!!!
페라리 vs 재규어의 정반대 조합으로 한 방 맞았달까, 배경이 동독이니 어쩔수 없달까. 아하하~
- 영화 자체는 60년대 고전 스파이물 분위기를 충실하게 재현해서 그쪽 팬이라면 충분히 볼만한 듯.
다만 흥미로웠던 초반에 비해 후반이 좀... 뭔가 한 방이 아쉽네.
-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오늘 밤에는 "이탈리안 잡"(1969)을 봐야겠다.
꽃중년 시절 마이클 케인의 미모와 함께, 알프스를 달리는 람보르기니 미우라(꺄악)의 동영상 화보!
(가슴이 찢어지는 그 뒤 장면은 스킵 ㅠㅠ)
덧글
리메이크작이 원작을 뛰어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이건 또 어떨런지....
덧 원작 이탈리안 잡은 오리지날 로버 미니 보는 맛이 제법 쏠쏠하죠.^^
아니 뭐 기대했던 것과 성격이 달라서 그렇지 이 또한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이라 흥미롭긴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