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싸우자!!

헐벗은 처자 피규어는 제 범위가 전혀 아닙니다만 좀 어이없는걸 봐버려서..--

언젠가부터 1/10 스케일의 수영복 처자들을 주력으로 내고있는 웨이브에서
내년 봄 발매 예정의 신작으로 "오렌지 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를 공개했습니다.
네. 이곳을 찾는 아저씨들이라면 대체로 아실 그 '마도카 누님' 말입죠.
이미 옛적에 은퇴(?)하신 누님을 왜 지금 다시 불러내냐는건 둘째치고,
발매원이 '웨이브'라는 데서 전체적으로 불안한 기운이 오더라니...

야이 웨이브 바밤바야, 네가 처맞고 싶어서 안달이 났구나.

대체 저 처자는 누구셔? 저 헤어컷에 빨간 밀짚모자만 들면 다 마도카 누님이냐?
말도 안되는 저 끈은 머시여? 느그들 얼굴에 피크빵 나봐야 누님 성질 알아모시겠냐?
게다가 얼굴은 좌우 짝짝이... 원형에 오가와 하루카즈(小川 陽三)? 댁도 면담 좀 해야 쓰것네.
자신이 없으면 섣불리 건드리질 말던가, 이왕 건드렸으면 제대로 만들던가,
이건 그냥 마도카 누님 코스프레한 노출증 처자 싸구려 피겨잖아 이 @#%^*&#)&^$%@#%!!!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덧글

[나이브스]

뭐 솔직히 그 일러스트 재현은 무리이지만...

애초에 당시 저런 수영복 디자인이 있었나 싶은...

[JOSH]

80년대 니까요!

[glasmoon]

뭐 80년대라도 북미 어딘가의 도색 잡지에는 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먼 산)

[루루카]

아... 아유카와 마도카! 라고요?
음... 원작 기준인가? 일단 애니메이션/일러스트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glasmoon]

원작 그림체가 몇 번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저런건 없었죠. 작붕 버전인가.

[엑스탈]

우리 청초하신 아유카와 누님은 이렇지 않다능~!

[glasmoon]

그리고 그 청초함의 이면에는 화끈한... 읍읍!!

[무지개빛 미카]

인터냇 검색을 하고나니 나도 똑같이 "마도카 누님은 이렇지 않다능~! 구글 검색해 보라능~!"이 나오네요.

[glasmoon]

뭐 구글링으로 나오는건 대부분 아케미 여사의 화집 일러스트일테니 그건 또 좀 다른 얘기긴 합니다만.

[M2SNAKE]

음 제 기억에 원작에 해수욕장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것도 비키니라서 불한당이랑 티격태격하다가 뭐 상의 끈 풀리고 그런 거였는데요.
비키니라 해도 원작자가 저 디자인을 소화 못할 테니 저건 당근 아닐 것 같고... 어차피 추억팔이를 할 거면 그거 고대로 재현해 주면 퀄리티를 떠나 그냥 적당히 납득하고 넘어갈 텐데... 허어 참 상도의가 없는 시대입니다...
그거 자료컷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무지개빛 미카]

등잔 밑이 어두운 법. 그렇기에 이런 분들 보시면 꼭 저는 이런 말을 합니다.

"구글 검색을 생활화 합시다!"

http://egloos.zum.com/seanbum/v/3036869

모자는 없어도 붉은 비키니 복장 있어요.

PS: 구글에서 한글로 오렌지로드 치고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내.

[수달]

옷을 떠나서 안 닮았어요....

[glasmoon]

해수욕장 이벤트가 몇 번 있었을텐데, 말씀하신 에피소드는 저도 기억나네요.
원작을 뒤져보고 싶구만 그게 본가에 있다보니..;;

무지개빛 미카 님이 링크하신 붉은 수영복은 원작자 이즈미도 아니오 애니판 아케미도 아니오
애니메이션 진행 당시의 제3자 일러스트던가 팬픽인 걸로 보입니다.

[SKY樂]

아유카와 특징중 하나가 볼살인데 그걸 살리지 못했으므로 OUT

[glasmoon]

맞습니다 눈 아래 도톰한 라인 어따 팔아먹고! 어디 다른게 그 하나뿐이겠냐마는... orz

[수달]

쟤 누구에요?
동명이인인가?

[glasmoon]

감히 겁도없이 저 이름을 붙이다니, 용자 아니 용녀 인정??

[일렉트리아]

누구세요?

[glasmoon]

그저 웁니다 ㅠㅠ

[이젤론]

싸우자!!!!

[glasmoon]

웨이브 원정대 모집합니다.

[펭귄대왕]

20년도 더 전에 웨이브에서 이거랑 포즈가 비슷한 1/6 비키니 레진키트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걸 바탕으로 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단지 수영복 하의는 그때는 그냥 평범밋밋한 삼각 비키니였는데, 나름대로 요즘 트렌드에 맞춰본답시고 어레인지를 한걸까요.

[glasmoon]

찾아보니 바로 나오는군요. 당시다운 품질이지만 재현도나 모자는 그 때가 나았던 듯.
http://myfigurecollection.net/item/119992

[페르트로]

엄하군요

[glasmoon]

웨이브다운 애먼 짓입니다;

[자유로운]

이것 참... 작품에는 관심 없다지만 뭔가 저 당시 캐릭터 같진 않군요.

[glasmoon]

당시 저런 복장이었다면 더티 페어를 능가하는 섹시 아이콘이 되었을지도.. 쿨럭~

[동사서독]

마도카는 마도카인데
AV계 추억의 스타 오자와 '마도카'라든가 ... (웃음)

[glasmoon]

모르는 분이라 다행입니다? (삐질)

[두드리자]

웨이브라는 말을 듣자마자 기대를 접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피규어가 전혀 기억이 안 나니까요.

[glasmoon]

저는 왕년 보톰즈의 키리코와 피아나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었네요.
워낙 귀한 경우인지라 만족했었는데 조형에 비해 도색 품질은 경품 수준이었던;;

[노이에건담]

이건 싸우자 정도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웨이브, 죽어라!!!!!(부들부들)

[glasmoon]

선봉 부탁합니다. (뭣?)

[LApost]

왜 익숙하지, 기시감인가? 했다가 위에 펭귄대왕님이 언급한 그 피규어가 친구집에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엉?)

아무튼 차라리 옛 물건이 더 낫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glasmoon]

당시의 추억을 가지고 있고 약간 손볼 재량이 있다면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darkclide]

안 닮았는데요? 웨이브 왜 사서 욕을 먹냐 ㅋ

[glasmoon]

그러나 아유카와 마도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본 판매량은 나올지도요..

[갈가마]

오렌지로드안봐서 무슨케릭인줄 몰랐는데 링크보니 하나도 안닮았네요 ㅋㅋㅋ 그냥 적당히 80년대 미소녀 스타일로 내놓고 우기는거같은 ㅋㅋ

[glasmoon]

루미코 여사 캐릭터라 해도 별 무리 없을 듯? (그건 그것대로 욕바가지 먹겠지만)

[갈가마]

카더라인데 원형사가 20대라 오렌지로드 본적없다고 했다네요

[glasmoon]

그게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무리수를 둔 거로군요. -,.-

[f2p cat]

아이 아이 아니되욧!!

[glasmoon]

이쯤 되면 같이 추억을 간직한 능덕을 영입해서 제대로된 누님 영접을!!
아 라이센스 취득이 난망하구나;;

[카미유실크]

잘나왔는데 왜영. 30년도 넘은 캐릭터가 아직도 생명력이 있는게 대단한거

[glasmoon]

십 년쯤 전에는 누님 생일 전후로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았는데 어쩔수없이 점점 엷어져가고 있군요.

[워드나]

이 처자가 1969년생이었죠. 후후...
결혼해서 애를 가졌다면 올해 그 애가 수능(센터시험)을 봤을 나이네요.

[glasmoon]

지인분 중에 70년대 출생이면서 자녀 대입을 치룬 경우도 있으니, 정말 그래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이제 자식 독립시키고 자신의 삶을 찾을 나이가~~ 쿨럭

[므흣한김밥]

이건 누 누규???
OTL 웨이브 이것들이 팬들의 원성의 츠나미가 먹고 싶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