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Next Day"로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추종자들을 다시금 열광에 빠뜨린지 3년,
"Blackstar"라는 포스 휘몰아치는 타이틀의 새 앨범이 발매된지 이틀만에,
그 소식을 듣고서는 피식 웃으며 '만우절도 아닌데 무슨 농담이래~'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 곡이 공개되었을 때 유심히 듣지 않았고, 또 여전히 그 다운 가사와 연출을 견지하고 있지만
돌아보니 그는 나름대로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 와중에 이런 고퀄 비디오라니, 하여간 그 답다면 그 답다고 해야하나.

반백년의 시간동안 우주의 소리를 우리에게 전했던,
지기 스타더스트 혹은 또다른 몇몇 이름으로 알려진 그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남겨준 선물에 감사하며 그의 귀향을 축하하자.
당신과 함께 하였음에 우리는 자랑스러웠다오.
덧글
레전드 속 톰 크루즈의 뽀사시한 매력은 라비린스의 제니퍼 코넬리로 상쇄...
토니 스콧의 "헝거"에서 뱀파이어로 나오기도 했었죠? 역시 마왕이나 흡혈귀나 그쪽 이미지로는 확고하셨던.
하여간 대단한 보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