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2편의 워리어를 먼저 탐색차 내보냈던 코토부키야 ARTFX+에서
드디어 진정한 주인공이자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보유한 1편의 지존, 빅 챕을 공개했습니다.

원래 지존이란 허세와 낭비가 없는 법. 과장이 없는 정중동의 자세를 잘 포착했네요.
워리어는 웅크린 자세라 크기 파악이 쉽지 않았으나 직립에 가까운 이 분의 키는 무려 22cm!
1/10의 스케일을 정말 지켰구나 고토야 ㅠㅠ

앞서 공개된 워리어도 나쁘지 않았으나 지존의 이 분에 와서는 고토가 각잡고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지
각 부분부분의 디테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텍스트에 따르면 영화에 쓰인 원본을 최대한 참고했다고.
양산품의 채색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시제품 사진으로는 대형 스태추 부럽지 않네요;;
고토 스스로도 뿌듯했는지 시제품으로 동영상도 만들었습니다. 한 번 참고하시고...

워리어 때 부속되었던 것과 똑같은 베이스 패널이 이번에도 여섯 장 들어갑니다.
1편과 2편에서 서로 달랐던 배경 디테일을 살리지 못하고 통일해버린게 몇 안되는 아쉬운 점이나
크기와 디테일이 같은 만큼 서로 조합하여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은 거꾸로 장점이 되겠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하얀색 상자는 효과용 LED 라이트 박스라는군요.

그리하여 코토부키야가 권하는 바람직한 패널 조합의 예는 이러합니다.
이 자식들... 정말 약 거하게 들이켰나. 쇠사슬과 타액 효과 추가하면 염가판 디오라마 스태추??
게다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LED 라이트 박스를 비롯한 조명 효과를 곁들여...

이렇게 연출해보라네요.
아 그래, 고토 네가 이겼다고! 내가 바로 예약한다고!!

덤으로, 워리어 당시 먼저 공개되었던 것이긴 한데,
공들여 조사하고 재현한게 아까웠는지 미니 사이즈 제품도 내놓는다 합니다.
그런데 자세들이 한결같이;; 스쿼트에 요가에 헤드스핀에;;;
지나치게 몰입하더니 정줄을 놓은거냐 고토;;;;
ARTFX+, 우주 최강의 크리처로
덧글
진짜 불만인 것은 저럴꺼면 산성액에 녹은 베이스 타일을 1장정도는 끼워놔야 했는데 말입니다.
스타워즈라던가... 스타워즈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