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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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한 달 참 빠르네요. 또 월간 영화 정리입니다.



잭 스나이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갈수록 크고 화려해지는 스나이더의 똥덩어리. DC 시네마 멸망까지 이제 몇 보?

알렉스 프로야스, "갓 오브 이집트"
그리스 신화를 냠냠하신 할리우드의 마수에 걸려든 불쌍한 이집트의 신들.




데이빗 O. 러셀, "조이"
코미디 상황극인지 입지전 성공담인지, 하나라도 확실히 하라구!

레니 에이브러햄슨, "룸"
감옥을 나왔더니 다시 더 큰 감옥.



코엔 형제, "헤일, 시저!"
믿고 보는 코엔 작! ...근데 50년대 할리우드가 그렇게 좋았어?

케빈 레이놀즈, "부활"
신앙인이 무신론자에게 들려주는 종교적 체험.



베다 도캄포 페이주, "프란치스코"
허술한 편집과 전개 따위 홀리한 덕심으로 정면 돌파!

찰리 카우프만, 듀크 존슨, "아노말리사"
인형에게도 삶은 고독하고 사랑은 어렵다.



김희정, "설행_눈길을 걷다"
작은 길에서까지 다지기에 들어가는 박소담 대세론.

석민우, "대배우"
이것밖에 안되나 오달수? 여기밖에 안되나 충무로??



엽위신, "엽문3: 최후의 대결"
의미없는 쌈박질에 혹사당하는 엽사부, 이게 정말 최후이기를.

오미보, "너는 착한 아이"
다들 이 제목을 열 번씩만 말해도 세상은 한결 평화로울텐데.



다니엘 엘그란트, "굿바이 버클리"
아들 버클리의 여정을 통해 돌아보는 아빠 버클리의 삶. 근데 난 아빠 노래 모른다구ㅠㅠ

자비에 지아놀리,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
거짓에 거짓을 쌓아 올린 성이 붕괴할 때 들려오는 거대한 파열음.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무스탕: 랄리의 여름"
무슬림색 강한 터키가 아닌,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어릴적 대한민국의 기억에 새삼 놀라다.

스티브 맥퀸, "헝거"
이제서야 보게된 맥퀸과 패스벤더의 첫 만남. '지는게 곧 이기는 것'이 진리 중 하나라지만..



벤 웨틀리, "하이-라이즈"
건물 하나에 압축된 현대 사회의 우화. 과거이자 현재이지만 미래이기도 할 지옥.

시모사와 신타로, "미스컨덕트"
뭔가 폼은 잡아보지만 속이 텅 비었으니. 이 배우들로 이렇게 만드는건 죄악이야~



바랫 낼러리, "스푹스:MI5"
두더지 잡기는 영국 스파이의 전통. 달려라 존 스노우!


해 바뀌고 다이어트 한다고 애쓰고 있었구만, 다시 19편으로 늘어버렸네요.
3월에 목요일이 다섯 번이라 5주 분량이 되어서 그런 걸로 칩시다.
한참 늦게 개봉한 "헝거"를 제외하면 딱히 이거다 싶은 작품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헤일 시저", "아노말리사", "하이-라이즈", "설행" 등 준수한 작품들은 많았습니다.
"스푹스"같은 경우는 의외로 액션보다 머리를 굴리는 정통 스파이 분위기라는게 흥미로웠구요.
안좋은 쪽으로 기억할만한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배대슈"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워낙 큰 똥에 가려져서 그렇지 "미스컨덕트"도 막상막하 용호상박..--
이병헌도 나오겠다 국내 홍보 대대적으로 했더라면 어마어마한 악평들을 볼 수 있었을텐데.
"대배우"도 예상했던 것에 비해 방향도 질도 너무 차이나서 어이없는 수준이었고.

이번주에도 관심작들이 꽤나 많이 개봉하네요. 다이어트 어쩌나~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핑백

  • Dark Ride of the Glasmoon : 5월에 본 영화들 2016-06-03 20:49:38 #

    ... 이렇게 해버릴 줄은... "얼리전트" 는 처음부터 기대 따위 없었고. 그나저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개봉했는데 아직 못봤네요. 천상 주말에 가야하나~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6월에 본 영화들 2016-07-05 20:31:10 #

    ... 고교 선배 아니었다면 뛰쳐나갔을지도. 기껏 줄인 편수가 또 슬금슬금 돌아오는데, 장마 뒤 한여름 피서는 또 영화관만한 곳이 없는지라..;;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7월에 본 영화들 2016-08-02 20:44:38 #

    ... "비밀은 없다"와 개봉되지 못하고 직행한 "스프링" 모두 아주 강렬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께 강추!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8월에 본 영화들 2016-08-31 16:38:38 #

    ... 듯. 자 이제 추석 대목이 낀 9월입니다. 게다가 목요일이 다섯 번! 어디까지 방어할 수 있을까나;;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9월에 본 영화들 2016-10-05 15:22:57 #

    ... , "거울나라..." 외 몇몇까지 대체 지난달 극장에서 돈을 얼마나 버린거야! orz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0월에 본 영화들 2016-11-01 16:31:28 #

    ... 이넘들아! 요새는 그저 "로그 원" 언제 개봉하나 기다리며 삽니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1월에 본 영화들 2016-11-30 16:54:18 #

    ... 구요. 자 이제는 "로그 원"의 12월입니다!!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2월에 본 영화들 2017-01-02 16:11:05 #

    ... 보고 나서 얘기하는 걸로. 11월에 본 영화들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덧글

  • 무명병사 2016/04/07 19:29 # 답글

    과연 얼마나 개판인지 궁금해서 던옵저를 볼 예정입니다. 들리는 소문을 모아보니 완전 베이판 트랜스포머나 리부트 이전의 폭스 데드풀보다 한 술 더 뜬다고 하던데 말이죠(...)
  • glasmoon 2016/04/08 15:07 #

    뭐 아주 쓰레기급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투입된 캐릭터들이 워낙 대단했던데다 기대치마저 워낙 높았기에;;
  • 동사서독 2016/04/07 20:24 # 답글

    갓오브 이집트 망하는 것 보니 톰 크루즈 주연의 신작 미라도 망하는 거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톰형... 안 그래도 미국 내 이미지는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내리막인데 외모도 이젠 나이를 못 숨기고 폭망작까지 나오면 완전 훅 갈 것 같습니다.
  • glasmoon 2016/04/08 15:12 #

    돌아보면 미이라 시리즈가 어떻게 그렇게 흥행했는지가 신기합니다? 전 1편에서 이미 GG쳤는데??
  • Hineo 2016/04/07 19:56 # 답글

    바빠서 헤일 시저 아직 체크 못했는데 남아있길 바랄뿐입니다.

    아노말리사는 표현 방식에 한 방 먹었단 느낌. 재미있다기보단 인상깊다에 가까웠습니다.

    P. S : 던옵저는... 워너 너네들은 우리가 히어로 무비 만들라고 했지 신화 서사시 만들라고 하진 않았잖아(-_-;;;)
  • glasmoon 2016/04/08 15:13 #

    아노말리사는 말씀대로네요. 알맹이는 여러번 보았던 익숙한 것의 재탕인데 표현 방식이 다르니 다르게 와닿는달까. ^^
  • 워드나 2016/04/07 23:21 # 답글

    결국 수이사이드 스쿼드도 고쳐 찍는다는군요. --;
    프란치스코라는 영화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에 관한 작품인가요?
  • glasmoon 2016/04/08 15:16 #

    '스나이더는 죄 없다, 워너의 높으신 분들이 만악의 근원이다' 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과연 영웅적 부담을 짊어진 악당들과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DC 소녀가장의 운명은 어찌 될런지;;
    "프란치스코"는 현 교황 호르헤 베르골리오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
  • 두드리자 2016/04/08 00:06 # 삭제 답글

    배트맨과 슈퍼맨이 20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벌벌 떠는 중입니다. 아직도 극장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니. (빨리 내려가!)
  • glasmoon 2016/04/08 15:16 #

    알맹이가 그지경인데도 과연 히어로 사상 최고등급 두 이름의 위력은 여전하네요^^;;
  • 노이에건담 2016/04/08 01:31 # 답글

    (경) 마사회 DC 히어로 지부 결성 (축)
    마사가 지구를 구했습니다.
  • glasmoon 2016/04/08 15:18 #

    마사회 반다이-선라이즈 지부 회장인 마사 비스트 카바인 님이 축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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