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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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of Z3 by glasmoon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반다이의 새 한정질 중에 '라이트닝 Z 건담 아스프로스'라는게 있는 모양입니다.
그냥 색놀이로 내기엔 근거가 좀 약했던지, 일단은 모형 작례를 경유한 제품화라 하더라구요.
신금형 제타가 나오면 자동 색놀이로 자리잡은 3호기 '화이트 유니콘'인데, 제타 플러스 때부터 지긋지긋한
누군가가 탔네 말았네 설정놀음부터 영 떨떠름한 편이라 그러던가 말던가~ 하는 입장이지만
이게 "그린 다이버즈"와 "HCM-pro" 시절 만들어졌으니까 어느덧 15년이나 지난 셈.
우와 가는 세월! 우와 내 나이!! orz



유독 알파벳 'Z'를 굉장히 좋아하는 일본에서 소니 엑스페리아의 Z3 패밀리가 나온게 재작년 가을입니다.
소니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통되어 단통법 시대 쓸만한 자급제 폰으로 알려져 꽤 팔렸다...고 하기엔
주위에 쓰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게 함정. 저로서는 Z1 콤팩트로 기기를 변경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공식 발표 - 국내 정발의 소식을 듣는 바람에 입맛이 조금 썼습니다만...



어찌어찌하다보니 Z3 콤팩트마저도 써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Z1 콤팩트가 좀 비실비실하다 싶더니 이제는 깨어있는 시간보다 잠든 시간이 길기에..ㅠㅠ
처음에는 배터리 문제인가 싶었는데 갈수록 증상이 확대되는게 보드쪽에 탈이 난 모양입니다.
삐삐 시절부터 시티폰과 PCS, 셀룰러를 지나 스마트폰의 시대가 오도록 3년 이전에 은퇴한 적이 없거늘!
직구폰이라 AS도 마땅치 않고, 어떻게 수리를 한다 해도 비용이 어마어마하겠기에 새 폰을 알아보았더니
예나 지금이나 5인치 이하에서 쓸만한 폰은 아이폰과 Z 콤팩트 뿐. 그런데 정식 수입된 Z3의 잔여 물량을
할부원금 10만원 이하에 땡처리하고 있더라구요. 단 통신사는 CJ 모바일, 색상은 오렌지 온리~



예전같으면 그냥 준다 해도 절대 쓰지않을 색이지만 쪼들리는 살림 앞에 그따위 고민은 사치인 겝니다.
게다가 출고색은 커버 씌우면 해결! ...인줄 알았더니 어째 더 건프라처럼 되어버렸네? orz *2
같은 사이즈 규격 안에서 화면이 약간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약간 커지는 등 대단한 변화랄 건 없지만
Z1 콤팩트를 잘 썼던데다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으니 별 불만은 없습니다.
재미있는건 무게는 거꾸로 11g 줄었다는 것. 작은 수치지만 들어보면 바로 눈치챌 만큼 가벼워졌죠.
금속 테두리를 플라스틱으로 바꾼 영향도 있을텐데 반투명하고 이쁘장해서 별 반발은 없는 듯.
다만 화면이 커지면서 공간이 부족해진 탓인지 소리가 괜찮았던 하단의 스피커가 삭제된 것은 아쉬운 점.
카메라 쪽에 대해서는 나가서 좀 찍어봐야 알겠습니다.



구입했더니 덤으로 소니 정품 스타일 커버 윈도우를 주던데...
나쁘진 않았지만 흰색이라 때를 타는건 둘째치고 한 손 조작 필수인 저로서는 번거로워서 안되겠더라구요.
Z5 콤팩트 버전은 개량되어 한 손으로 여는 것도 가능해 보이더랍니다마는.

어쨌든 이리하여 졸지에 급거 핸드폰의 세대교체(라지만 바뀐 것도 구형기)가 단행되었습니다.
아이폰 SE가 4인치대 기대주라고는 하지만 애플 쪽은 여전히 관심 밖이고
삼성도 시큰둥인데다 떠도는 루머를 제외한 실제품으로는 성능 미달인 A3가 고작인 상황이라
LG에서 뭔가 만들어내지 않으면 다음 폰은 또 철지난 Z5 콤팩트가 될 지도 모른다는게 무섭군요.
절대 제가 소니빠라서 그러는 건 아니라구요! (질질~~)

*덧; 라이프로그 써보니 의외로 재미있어서 소니 스마트밴드 사볼까 괜히 혹해지는... 안돼~!


phone of Z

핑백

  • Dark Ride of the Glasmoon : X + Z / 2 2018-03-09 18:00:51 #

    ... 까이더군요. 애플 욕하면서도 죄다 따라하는 M자 탈모 노치 디자인이나 이쪽이나 뭐... 음... 저는 어차피 2년 뒤에나 바꿀 거니까 얘네들하곤 만날 일 없으니 괜찮아요!? phone of Z3 ... more

덧글

  • 노이에건담 2016/04/12 16:05 # 답글

    뜬금없이(?) 건프라 이야기를 하시기에 뭐지? 했는데 폰을 바꾸셨군요.
    전 집근처에 별셋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은하수폰을 애용하고 있습니다.(쿨럭)
  • glasmoon 2016/04/12 16:49 #

    어쩌다보니 애니콜 시절부터 삼성폰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처음은 가격 문제 때문이었을텐데, 지금은 다른 이유가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
  • 오엠에스 2016/04/12 16:10 # 답글

    그렇게 스마트 밴드로 가다 스마트 밴드 톡으로 가게 되는거죠...!
    z3c 와 밴드톡 1년 반정도 쓰고 있는데 성능적으로도 아직 무난한걸 보면 고장날때까지 폰을 바꿀일이 없을듯 싶네요...ㅠㅠ
  • glasmoon 2016/04/12 16:50 #

    안그래도 눈독들이고 있는게 톡입니다. 다 정해진 길이로군요. orz
  • 2016/04/12 18: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4/12 20: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Muphy 2016/04/13 11:36 # 답글

    금속 테두리가 프라스틱으로 바뀐 덕에, 잘못 떨어트리면 테두리가 보기싫게 깨져나갑니다. T_T 제 폰이 지금 그럼.. T_T
    에폭시퍼티로 때워놓긴 했지만.. 어흑...
  • glasmoon 2016/04/14 17:25 #

    아 그런 단점이 있군요. 그런 만약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케이스는 필히 씌워놔야겠습니다. ^^;
  • SWEV 2016/04/14 06:02 # 삭제 답글

    가능하시다면 전용 헤드셋으로 같이 나온 MDR-NC31EM 구해보시는거 권해드려요.
    이게 굉장히 괜찮은 이유가 있는데, 통화중에도 노이즈 캔슬링이 정말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시끄러운 라디오가 나오는 버스나 기차 안에서 통화해도 상대는 제가 조용한 실내인줄 알 정도에요.

    카메라는 많이 실망스러우실겁니다.
    이거는 소니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퀄컴이 카메라용 후처리 알고리즘을 너무 못만들어놔서 그런거니 뭐 별 수 없는 것 같아요.
    스냅드래곤 810 이전의 모든 퀄컴 CPU들이 전부 카메라 화소수나 센서 성능에 비해 저조도 촬영 품질이 최악이라.....그냥 참고 쓰셔야죠.


    배터리는 만족하실거에요.
    Z1C도 배터리가 나쁜 폰이 아니지만 Z3C의 배터리 성능은 지금 기준에서 봐도 굉장히 좋은 편이고 특히 스태미나 모드 쓰신다면 더 좋으시겠죠.
  • glasmoon 2016/04/14 17:30 #

    말씀 감사합니다. 헤드셋은 대용이라기엔 뭣하지만 WS610 잘 쓰고있으니 더 욕심은 안내렵니다. ^^;
    그건 그렇고, 제가 스마트폰 쓰는 이유가 결국은 GPS와 카메라인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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