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낸다 꺼낸다 하다가도 각종 핑계로 미루기를 십 수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꺼내어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시간 속에 잊혀진 왕년의 명가 맥팔레인의 무비매니악 에일리언 시리즈입니다.

에일리언 (Alien, 1979) - 빅 챕

에일리언 2 (Aliens, 1986) - 워리어

에일리언 3 (Alien 3, 1992) - 도그 에일리언

에일리언 4 (Alien Resurrection, 1997) - 뉴 워리어

맥팔레인에서 AVP가 나온게 2003년이고 에일리언과 프레데터가 따로 나온게 2004년이니 딱 12년만이군요.
빅 챕만은 개봉되어 여기저기 찬조 출연만 몇 번 했지만 나머지는 역대 최장기간 미개봉으로 남아있던 셈;;
액션피규어라기엔 가동성이 없다시피한, 고정형 스태추에 가까운 형태지만 조형과 디테일에 있어서 만큼은
이후 네카를 비롯하여 여기저기에서 쏟아져나온 다른 제품들에 비해 아직까지도 우위에 있습니다.
전성기 맥팔레인의 품질은 지금 보아도 어이없는 수준이네요. ^^;
예전같으면 본격적으로 여러 장 찍었겠지만 꺼낸게 어디냐, 베스트 한 장 씩으로 대신합니다.
맥팔레인과 대비되어 미니 사이즈를 대표했던 코나미 식완 시리즈도 생각나는데
그건 옛날 옛적 단촐하게나마 한 번 찍었으니 다시 꺼낼 일은~
코나미 - SF 무비 셀렉션 에일리언 vol.1
코나미 - SF 무비 셀렉션 에일리언 vol.2

참, 조만간 대방출이 있겠지만 생각난 김에 에일리언 관련 몇 가지 내놓습니다.
스퀘어에닉스 플레이아츠改 식민지 해병대 에일리언 러커 100,000 원
반다이 S.H.몬스터아츠 에일리언 빅 챕 50,000 원
배송료 포함입니다.
러커는 미개봉이며 퀸과 빅챕은 개봉 후 박스 보관되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덧글 남겨주세요.
덧글
왕년에는 루리웹 장터나 블루유에프오라는 쇼핑몰이 그런 역할을 했었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네요.
아니면 비교적 근래에 나온 네카의 제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조형 방향은 좀 다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