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오리진" 4화, 달의 스미스 바다에서 펼쳐질 우주세기 최초의 MS 전투를 앞두고
배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원작에서부터 활약했던 MS-04. 이름은 어쩐지 구수한 느낌을 풍기는 '부구'가 되었군요.
MS-04에 대해서는 좀 더 이야깃거리가 있지만 그건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하여간 공국계 프로토타입으로 보기에는 꽤 동떨어진 모양인지라 OVA에선 조정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드맥스의 악당같은 비주얼을 유지한 채로 등장하는 모양입니다.
람바 랄이 탑승하여 공국팀 대장기 역할을 부여받을 예정.

그리고 샤아 아즈나블은 자신의 전용기 목록 맨 위에 한 줄을 더 추가했네요.
MS-05 구자쿠에도 붉게 칠한 S형이 존재할 줄이야..;;
기존의 암묵적인 비공인 설정과 달리 애송이(?) 시절부터 고급기에 퍼스널 컬러를 칠한걸 보면
공국군이 이런 쪽으로는 어지간히 자유로웠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함께 등장할 삼연성의 구자쿠도 조만간 제품화 되겠죠?

이들을 상대할 연방팀은 건캐논 최초기형입니다.
말이 상대지 사실상 폭죽 역할인데, 건캐논을 아끼는 입장에서는 그저 가슴이 아플 뿐. ㅠㅠ
원작의 디자인에 비해 리바이브 건캐논 쪽으로 상당히 조정되었네요.
다만 빈약함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축소된 무장이나 특징적인 세손가락은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근데 손가락이 세 개면 무장의 그립도 모양새가 달라야 하는거 아닌가..--

에 덤으로 HGUC 육전형 짐이 이번 건프라 엑스포에서 같이 공개되었죠.
#079 육전형 건담으로부터 9년, #155 Ez8로부터도 3년... 하여간 나오긴 나왔네요.
워낙 세월이 지난 탓인지 그 둘과는 부품 공유가 전혀 없는 완전 신금형으로 짐작됩니다.
이런거 보면 나중에 나오는게 이득이긴 한데.. 정말 그런가요?
덧글
그러고보니 리바이브 설계하는 사람들은 '머리는 작게! 최대한 작게! 무조건 작게!' 찍어야한다는 편집증에 걸린건가요. 저 녀석도 머리가 작네...
아, 한 2~3년 묵혔다가 다시 나오면 되겠.. (질질)
얼른 나와다오...
자쿠1이 원래 뿔이 없기는 하지만...(쿨럭)
HGUC 햄머햄머라든가 HGUC 자무르핀이라든가 쟈크 III 리바이브라든가 이런 것은 ... T T
#117 구프 커스텀 당시 플라이트를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지금 봐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