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섣달 그믐입니다. 내일부터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 시작되는군요.
중국의 부상과 함께 레고는 재작년부터 아시아를 위한 띠동물 특별 모델을 내놓았는데
처음의 양(40148)은 모양새가 좀 그랬고, 작년의 원숭이(40207)는 국내에 풀리지 않다가,
올해의 닭(40234)은 공식 쇼핑몰을 통해 사은품으로 배포되길래 저도 구해보았습니다.

공으로 얻은 것 치곤 꽤 쓸만해 보이죠? 브릭수도 적당하구요.
잠시 혹해서 지나간 원숭이를 어떻게 구할 수 없나 생각하다가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상 해마다 손에 넣는다고 난리를 치겠고,
그걸 이후 10년동안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넌더리가 나서 깨끗하게 포기.
다시 분해해서 깨끗하게 재포장하여 모처에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아 근데 분해하려고 집어들다 살짝 떨어뜨렸더니 목만 똑 떨어져나갔네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연출된 상황은 절대 아니지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덧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연출 하였다고 할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지 않겠지요????
고 김영삼 대통령의 말이었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만간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